오늘도 경기 보셨으면 알겠지만 릭카드가 잘하든 못하든 결국 점수는 파워히터들이 점수 내고 이기죠.
김현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김현수가 암만 잘하든 못하든 결국 점수는 3,4,5,6번이 해결합니다.
결국 릭카드든 김현수든 똑같은 겁니다. 그러니 벅감독은 김현수가 점수를 내는 선수가 아닌 이상
릭카드랑 똑같이 생각하고 그보다 더 위선인 단장과 구단주가 압박하겠죠.
이왕 키울거면 미국인 키워라 라고...
김현수가 주전자리를 차지할려면 타율 아무리 높아봤자 제 생각에는 그게 그겁니다. 최소 볼티모어에서는...
주전자리 차지할려면 점수찬스에서 쳐야 됩니다. 아무데나 쳐서 타율만 높아선 릭카드 못 이깁니다.
점수를 내는 타자가 되어야만 릭카드를 제치고 주전자리 차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리카드랑 현수 war차이가 몇인데 둘이 거기서 거기라는 식의 말은 ;..
볼티가 아무리 유망주를 우선으로 키우고 싶다고 해도 그것도 어느정도 실력으로 입증해야하는데 리카드는 그것도 아님 2할4푼에 출루율 3할 ...
미네소타 최고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도 메이저 개막로스터 올렸다가 삽푸다가 결국 다시 마이너 강등당한거 보세요.. 아무리 유망주를 우선으로 키운다고 해도 누가봐도 못하는 상황이면 주전으로 넣을 수 없어요
언급하신 것처럼 3-6이 해결하는거면 더욱 김현수죠. 리카르도는 삼진 수만 봐도 본인 출루는 커녕 선행 주자가 있더라도 득점권으로 이어주는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건데... 앞 타자가 나가면 본인도 살든지 아님 진루시키고, 앞타자가 죽으면 본인이 살아나가고, 잘하고 있는거죠.
애초에 볼티가 처음에 김현수 선택할 때도 홈런포로 1점 낼거면 앞에 주자 나가 2점 내자, 이 모드였으니까요.
음...
다들 좌타자에 대한 두선수의 타율을 보고
김현수의 줄전 문제를 논하시는 거 같은데요.
전 애시당초 리카드가 주전이고 김현수는 백업이었을 뿐
좌투수라서 김현수가 안나오고 우투수라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리카드가 주전인데 성적이 시범경기만 못하기 때문에
김현수에게 기회가 더 왔고
김현수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서 또다른 기회가 늘었을 뿐이지
여전히 볼티모어나 벅 감독에게
리카드는 주전. 김현수는 백업이란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이 플래툰이지 애시당초 염두에 두었던 시스템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김현수에게 타점을 이야기 하는 것은 좀 무리라는 생각이
현수에게 주어진 타순이 타점을 내야하는 타순이 아니란 것이죠.
김현수에게 타율과 출루율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타점이란 것은 득점권 주자가 앞에 있으면
타율 높은 선수에게 자연스레 얻어지는 것이죠.
장타자는 말그래도 주자가 없어도 홈런을 양산해서 타점을 올릴수 있는 타자고
또 타점을 올리기 좋은 타순에 배치가 되는 것이니까요.
김현수가 메이저의 중심타선에 들려면 장타력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데
(메이저가 장타자를 우선한다고 보기 때문에)
김현수는 교타자라고 볼수는 있어도 장타자는 아닙니다.
적어도 메이저에서는
타점으로 김현수의 현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