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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21:19
[MLB] 메이저 한국타자들의 빠른 공 상대 타율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2,090  

현재 김현수가 메이저 전체 1위 ㅎㄷㄷ

mlb 투수들 속구 평균 구속 148~9km, kbo 속구 평균 141~2km
메이저 관계자들(국내 야구전문가들도 마찬가지)이 늘 하는 말이.... 

"한국타자들이 메이저의 빠른 공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결과는....

2015 빠른 볼 상대 타율 메이저 전체에서 추신수 1위, 강정호 2위
2016 현재 메이저 전체에서 김현수가 0.500으로 1위, 빠른 볼 킬러 강정호 0.412 
     이대호도 0.288로 준수하고 94마일 이상 빠른 볼을 때려서 여러차례 홈런 기록
     박병호도 오늘 94마일짜리 볼을 때려서 펜스 맞는 2루타 날리고...곧 적응하리라 예상


그래서 유추해 본 결론은....
1. 한국에서 잘치는 타자는 (타자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메이저의 빠른 볼도 잘 친다.
2. 빠른 볼도 자꾸 보면 익숙해진다.
3. 한국선수들의 피지컬과 파워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다.
4. 오타니는 다음에 또 만나면 탈탈 털리게 되어 있다.

이제 메이저의 빠른 공에 한국선수들이 잘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더 이상 불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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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2일까지 패스트볼(포심/투심/싱커) 상대 30타수15안타(.500)를 기록함으로써 패스트볼을 공략해 20타수 이상을 소화한 384명 중 타율 1위에 올라 있다(강정호 .412, 이대호 .288, 박병호 .225). 또한 95마일 이상 공을 상대로도 .545(11타수6안타)를 기록 중이다(강정호 .571, 이대호 .231, 박병호 11타수 무안타).

기록 출처 : 김형준의 인사이드 MLB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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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16-06-03 21:31
   
푸이그의 경이롭게 느껴지던 13 데뷔시즌때도  95마일 이상의 볼에 2할 초반의 타율
이 선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한 이유로 빠른공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빠른공 대처력은 어쩌면 노력 이전의 재능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위즈 16-06-03 21:49
   
푸이그는 직구든 변화구든 볼 던지면 알아서 휘두르며 자멸하는 타입이라
슬럼프가 찾아온거 아니던가요? ㄷㄷ;

선구안이 안좋아서..
          
루니 16-06-03 22:02
   
95 이상 대처가 않되니 다른걸 노리게 되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면
다른것도 대처하기 어려워지겠죠
데뷔시즌 3할 넘는 타율속에서도 95 이상 공은 2할 극초반이었거든요
그 시즌 약점이 파악된 9월 타율이 2할1푼대였죠
몸쪽 직구 빠른공에 대응 못하고 바깥쪽 떨어지는 공에 어김없이 끌려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호우러언 16-06-03 21:54
   
그러니깐요. 푸이그 2013년 류현진하고 같이 잘나갈때 류현진 승리투수가 되기위해서 푸이그가 꼭쳐야할 경기후반 기대하고 있으면 항상 강속구에 헛스윙 붕붕. 강속구도 못치면서 변화구에는 왜 또 그렇게 헛스윙 붕붕하던지 ㅋ 아니나 다를까 2014년에는 부진하더군요. 2015년에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푸이그는 확실히 거품임.
그리고 진짜 옛날부터 국제경기할때 일본애덜이 하는말이 한국은 직구에 강하다 였지요.
위즈 16-06-03 21:48
   
빠른볼이 제구가 되면 더 무섭죠..

빠른볼은 비교적 제구가 안되다보니..
방망이에 맞을 확률이 높은거같아요

오타니가 다음에 만낫을때도 160키로 공을 마구 뿌릴수 잇을진 모르겟지만..
제구가 잘 된다면 쉽지않을겁니다..

오죽하면 그렌키가 자기가 푸이그 상대한다면
볼이되도 좋다는 식의 구석쪽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카운트를 벌고(맞아도 높은확률로 범타)
유인구로 마무리 지으면 된다는 공략법을..
LuxGuy 16-06-03 22:58
   
작년에 빠른공 잘치는 선수 1위가 추신수, 2위가 강정호였죠 ㅋ
공무원 16-06-03 23:53
   
근데 추신수는 made in KBO가 아니라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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