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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18:08
[잡담] 필력이 딸려서 오해를 많이 유발하나보네영
 글쓴이 : Aing
조회 : 1,102  

메이저에 누가 가서 실패하든 성공하든

안좋을거 없죠, 실패해도 박수쳐주면 됩니다

한두명 실패해도 사실은 상관없어요.


그렇지만, 무분별하게 진출의사 표명하고,

가서 실패하고 하다보면 메이저의 관심도나 대우와

가치매김에 있어 불이익 보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사람들이 도전하면 다 받아주는게 아니잖아요?

다 비즈니스인데.


 뭐 사실 가치가 없다싶은 선수는... 걔네가 호구도 아니고

작년 영원한 형제 꼴이 나겠지만요...


암튼, 리그에 항상 A급만 있는것도 아니고, 성적은 상대적인거죠.

투수들이 망하면 타자가 흥한거고. 반대도 있고.

성적이 아무리 잘 나와도,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선수간의 헛된 자존심싸움이나 허영같은 환상에 빠져

함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서 실패하고 그 반사효과로

다른선수가 손해를 본다면... 누구든 화나겠지요.

도전이라는 허울에 기대 안일한 마음을 품는사람이 없을거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나요.


그런의미에서 붐이 터지지 않길 바란다는 말이었습니다.

붐이 터진다=무분별하게 진출한다,

라고 생각한 부분이 이제 스스로 좀 느껴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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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난다 16-06-03 18:14
   
아니 죄송한데요.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하는건 선수들 개인 의사지, 님이나 제가 이래라저래라할게 아니에요.

그리고 메이저 구단이 자원봉사집단입니까? 걔네들이 데려올 선수들을 제비뽑기로 뽑겠어요?

메이저 진출을 아무나 선언해도, 메이저에서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하고 데려가지, 아무나 데려가지않습니다.

그러니까 메이저 진출 뒤에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그거야 추후의 문제인 것입니다.

특정 선수가 메이저 진출을 선언하고, 메이저에서 계약서를 내미는건 그 누구도 뭐라하기힘든 정당한 과정이고,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가치매김의 문제에 있어서, 가치매김은 가치매김이지.
그게 왜 다른 선수들에 대한 평가로 기웁니까 ㅋㅋ?
스카우팅 리포트가 괜한거에요? 이미 전문적으로 스카우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가치고 높건 낮건, 영입 할 수 있는 선수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사람들이에요.
밥먹고 그 것만 하는 사람들인데, 이 선수가 가치매김이없다고 다른 선수까지 가치매김안할거라는 생각 자체가 우스운거에요. 이 유망주 저 유망주, 이 fa 저 fa 우선 지들이 필요한 포지션이면 어떤가 한 번 보기라도하는게 스카우터들이니까요.
     
Aing 16-06-03 18:29
   
여러가지 쓰다가 지웠습니다.

제가 결과에 대해서만 집중을 한 경향이 있었네요.

말씀에 동감합니다.


생각을 정리를 좀 해야될 것 같아요  ㅋㄷ

처음 이런생각을 한게 손아섭 황재균 포스팅0원이었는데

확실히 갈 실력이 안된다 판단된 선수는 가지 못할것이고,

타 선수에 끼칠영향도 없겠죠..!
          
기억난다 16-06-03 18:37
   
저도 그 선수들이 메이저에서 특출난 활약을 할만한 실력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엄연히존재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기준을 너무 높게봐서 그렇지 애초에 므릅에서 A급선수로 평가하는게아니라 싼 맛에 한 번 로테멤버로라도 써보려는 팀들이 있다면 FA떄는 평가가 반전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거기다가, 이번에 0원의 의미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한데,
이 선수들이 너무 긴박하게 메이저진출을 선언해서, 메이저 구단들에서 확실한 평가를
내릴만한 데이터베이스(스카우팅 리포트)를 구하기에 어려웠기에 도박을 하지않았다라는 해석도 존재해요.
다넌컨데 16-06-03 18:31
   
영원한 형제 꼴이라뇨... 하려던 말은 많지만 말이 안 통하실것 같네요.
     
Aing 16-06-03 19:02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롯데팬으로서 말씀드리면 그 둘은 진짜 메이저 가겠다는 어떤

열정이나 그런것들 보단 객기의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둘다 강정호와 친했고, 특히 황재균은 라이벌의식이 있었다고 하죠.

또한 둘 다 팀에 대한 태도에서 부정적인 언행이 있었고,

이것도 황재균이 과거, 넥센은 가족 롯데는 직장 같은 발언으로

팀에 대해 애정이 없음을 표현해왔던 상황에...

포스팅 당시에도 카톡으로 포스팅을 선언했다는둥

졸속적인 행동까지.

손아섭은 어찌보면 묶여서 까인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헬멧에 로고 가린거 생각하면 또 좀.

여튼 그래서

아 이넘들은 어떻게든 이팀을 나가고싶어하는가,

하는 의견을 많이 접했습니다.

즉 행위에 부차적으로 따르는 부정적 요인들이 많았다는것이죠.

최향남 임창용 메이저 도전한것과는 아예 다른개념으로 보는겁니다.

단순히 '0원ㅋㅋ' 하는게 아니구요.
소리없이 16-06-03 18:38
   
ㅋㅋ 본문글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선수개개인의 자유의지인데... 별수 있겠습니까만은... 다만 무분별한 진출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보면, 이게 돈이기 때문에 똥파리가 꼬이게 마련이죠.(각다귀 에이젼트)

 순수 선수의 자유의지면 전혀 상관이 없겠지만, 주위의 분위기나 부러움 질투 혹은 흡혈충의 꼬임등등 에 의한 무분별한 진출은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봐요
     
Aing 16-06-03 19:05
   
그렇죠 맞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만,

그렇게해서 수준미달인 선수가 뽑히면

뽑은구단이 호구일 뿐인게 아닌가, 싶네요 댓글 보다보니.


어쨌든 호구가 아닌 이상

실력미달인 선수를 뽑으려 달려들 리가 없으니까요
킴셰프 16-06-03 20:37
   
아무리 높은 장벽이건 "도전하다"라는 것에 비난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실력이 미천하다고 도전도 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면 개천에서 용은 절대 나오지 못하겠죠. 이대호도 첨에 믈브도전하겠다했을때 상당수가 말리고 안될것이다 라고예측했었지만 지금 펄펄 날고있잖아요.
못올라갈나무라고 쳐다도 보지 않는것보다는
못올라갈나무는 10번 찍어서라도 자빠뜨리는게 더 보기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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