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현수는 자타 공인 한국 최고 타자 중 하나다.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 그리고 장타력을 모두 보유했다. 향후 해외 진출도 가능한 몇 안되는 타자로도 꼽힌다.
그런 김현수가 고민에 빠졌다. 스스로 "살기 위한 야구만 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홈런 때문이다. 시즌 타율 3할3푼9리의 고감도 방망이에도 성이 차지 않는다. 개막 한 달이 지나도록 탈피하지 못한 '무홈런 현상'이 무척 답답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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