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홍지수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4번의 시범경기에 나서는 동안 종전 타율 1할2푼9리에서 1할7푼1리로 끌어 올렸다.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로 침묵했다.
그러나 1-1로 시소게임을 펼치던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강정호는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제이슨 그릴리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7회에 타격감을 조율한 강정호는 9회에 정점을 찍었다. 팀이 2-2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사 2루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네 번째 투수 마이클 콘의 3구 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4일 시범경기 개막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 이후 26일 만에 터져 나왔다. 강정호의 활약을 앞세운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4-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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