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이 위기를 맞았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MAS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해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기본 보장 금액 557만 달러에 옵션 750만 달러로, 최대 130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213168
메이저리그 로스터 = 단순히 야구 실력이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네요.
25인 메이저리그 로스터 보장옵션 따위는 허울뿐인 옵션이라는걸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
그래도 볼티모어가 지급해야할 잔여보장금액이 계약금하고 작년 연봉 제외하고도 아직도 400만달러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메이저 최저 연봉도 못받는 마이너리거들도 대거 초청받는 스프링캠프 명단에서조차 아예 제외시킬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로써 쌩돈 버려도 윤석민을 적어도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에는 로스터에 절대로 올릴 생각이 없다는 볼티모어 구단의
의중은 매우 명확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