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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0 17:48
[잡담] 김성근 영입 과정에 관한 찌라시
 글쓴이 : 가네샤
조회 : 6,493  


1 애초 각구단 단장급에서 김성근 감독 서로 영입하지 말자란 암묵적인 계약이 있었음 

2 각 구단 김성근 감독 영입 고려 대상 밖으로 놓음 해서 기아도 롯데 두산 한화등 모든 구단 접촉 안함 

3 이런 사실을 알고 김성근 감독도 야구계에 다시 복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속앓이 하고 복귀 거의 포기하고 있음 

4 한화도 내부 승격으로 가닥 잡고 보고서 올렸는데 고위층에서 김성근 검토 지시 

5 한화구단 어쩔수 없이 김성근 감독 보고와 더불어 한화 단장급은 구단 간의 약속때문에 내부 승격 쪽에 무게를 실어 내부승격 쪽으로 방향 잡은 보고서 올림 

6 한화 고위층에서 구간간의 암묵적인 약속 알고 한화구단의 내부 승격에 무게를 실어 회장 김승연에 수락 하 확정 발표 하려함 허나 김회장은 야구판의 각 구단 간의 암묵적 약속 모른체 수락함 

7 한화 내부승격 발표전 한화 팬 김성근 감독 영입 1인 시위 미디어에 보도 

8 김성근 감독 1인 시위에 대한 미디어 보도를 회장인 김승연 회장이 주변인을 통해 보고 받음 

9 소수의 쓴소리도 놓치지 않는다는 김회장 성격이기에 김승연 회장이 직접 고위층과 단장에게 내부승격과 김성근 감독 재검토 보고 지시 

10 김승연 회장에게 보고 하나 내부 승격으로 무게를 실어 보고함 

11 이에 김회장이 김성근 안되는 이유룰 물어봄 

12 단장 각 구단간에 약속이 있었다 보고하고 약속을 깨면 다른 구단과 크보에서 미운털 박힌다고 보고하며 나부 승격쪽으로 김회장 회유 시키려함 

13 이 보고를 듣고 김승연 회장 분노하여 성적이 개판이고 팬이 원하고 팬과의 유대나 의리가 아닌 경쟁 상대인 각 구간과의 의리를 생각해 인재등용을 망설이냐며 엄청 화냄 

14 김승연 회장 각 구단장에게 미움을 받든 말든 팬이 원하는 김성근 감독으로 결정하고 바로 전화해 계약하자고 함 

15 기아 롯대 두산 구단장들 어이 없어 함 한화 단장 회장님 지시에 할말 없음


출처 http://www.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5&wr_id=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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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현아 14-10-30 21:20
   
암만 단장끼리 구단끼리 말마쳐도
최고윗선 구단주가 까라면 까는거겟죠
지네들도 결국 월급쟁이니까요 ㅎㅎ
구단주야 알바 아니니 ㅎㅎ
     
가네샤 14-10-30 22:24
   
김승연 회장이 기분파라서 팬들이 조금만 띄워주면 뭐든지 해주는 타입이라...
다른 구단들은 좀 냉정하게 계산기 두들기는 타입인거 비하면 확실히 다르긴 한듯...
PresTige 14-10-30 21:31
   
찌라시니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겠지만 왜 김성근 감독을 모든 구단이 꺼려하는 거죠?
누구나 아는 실력있는 감독인데 왜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가네샤 14-10-30 22:29
   
ㅇㅇ 찌라시니까 너무 믿지 마셈.

프런트가 김성근을 꺼려하는 것은 요즘 추세와 맞물려 있습니다.
야구의 본고장이라는 메이저에서는 이미 프런트 야구로 넘어간지 오래죠. 프런트가 선수를 구성하고 전략을 짜면 감독이 그에 맞춰서 운영한다는 컨셉.

그런데 김성근 감독님은 데이터랍시고 숫자(스탯)만 들여다보는 프런트가 뭘 아느냐는 현장주의 입니다. 물론 본인이 팀의 전술과 오더를 짤때는 데이터를 중시하지만 멘털 등 숫자 이상의 보이지 않는 수치를 중요시하지요. 그리고 현장의 판단을 중시합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프런트의 권한이 선수단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우리나라 야구팀은 실질적으로 팬들의 것이 아닌 모기업의 것이지요. 모기업의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대변하는 것이 프런트라면 코칭스탭과 선수들은 야구인이지요. 야구인 대 경영인의 가치관 충돌을 대변한다고 할까요? 프런트와 선수단 사이의 마찰은 한두해 일이 아닙니다.

안티 프런트의 대표주자가 김성근이라서 프런트들이 김성근을 싫어하지요. 실력이 없으면 그냥 깔아뭉개면되는데 김성근은 안티주제에 실력이 있어서 더 문제.
푼수지왕 14-10-30 21:47
   
김성근은 프런트가 감독을 부하직원처럼 대하는걸 절대로 참지 않는 사람임. 옛날에는 운동장에 선수들 모아놓고 훈련시키고 있을 때 사장이란 사람이  왔는데도 모른체하고 선수들에 지시만 한 적도 있었음.
모 구단 감독으로 있을 때는 자존심 싸움에 마음이 상한 구단측에서 고분고분하게 굴면 자리를 보장해주겠다고 회유한적도 있었지만 그걸 들을 사람이 아니었음.
길이 아니다 싶으면 절대로 안물러서고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니 프런트로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음. 근데 김 감독의 이런 태도는 양날의 검임, 선수들에 대한 강력한 장악력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바로 저런 ,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물러서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고개숙이지 않는 태도에서부터 비롯되지만 동시에 그건 구단과 프런트로서는 참아주기 어려운 것일 수가 있기 때문.
     
가네샤 14-10-30 22:30
   
고분고분하지 않은 성미도 한 몫하지요. 그런데 예전에 어떤 방송에서 이젠 예전처럼 안그런다고 ㅋㅋㅋ 요즘은 허리 잘굽힌다고 농담하셨었음
          
푼수지왕 14-10-30 22:32
   
이젠 나이도 워낙 많고 하니 좀 달라지긴 한것 같음. 그리고 정말 간절히 프로야구 1군 감독직에 복귀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을것 같아 마음 고생도 좀 한것 같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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