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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8 21:53
[잡담] 대만 감독이 한국 우승 1등 공신~
 글쓴이 : 항칼
조회 : 4,865  

8회 투수 교체 때, "됐다! 한국 우승이다~!" 싶었음...ㅋㅋ

메이저리그급으로 긁히고 있는 투수를 왜 바꾸나...ㅎㅎ

보나마나, 그런 투수가 대만에 또 있을 리 없겠더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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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암 14-09-28 21:55
   
ㅋ자국민에게 까이겠군.
뭉치 14-09-28 21:56
   
천관위 교체시기도 빨랐지만.... 볼만 빠르고 제구가 안되는 투수로 바꾼게 패인..
     
LuxGuy 14-09-28 21:57
   
어차피 천관위 빼고는 믿을맨이 없어보이던데염 ㅋ
항칼 14-09-28 22:00
   
천관위, 오늘처럼 늘 던질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함~.(특히 제구가 아주 좋았음.)

그만큼 오늘 긁히는 날이었다는 것...
아라미스 14-09-28 22:08
   
역시 투수는 구속이전에 제구라는거...
     
항칼 14-09-28 22:10
   
맞습니다~. 제구가 6이고 구위가 4 정도라고 봅니다.
오늘, 7회말 위기를 아주 잘 막은 한국 투수(이름은 까먹음^^)도 제구가 잘 되서, 오늘 굉장히 호투한 거죠...
          
jclulu 14-09-28 22:18
   
그 분 성함은...."힙합 안지만 선생"입니다...
               
항칼 14-09-28 22:22
   
네~^^ 제가 메이저리그 위주로만 야구를 봐와서....한국 선수들은 잘 모릅니다ㅠㅠ
jclulu 14-09-28 22:16
   
미국까지 가지 말고...앞으로 대만 대학생 투수나 일본 2군 투수들 수입해 와라...가성비 갑일 듯 하다....
     
뭉치 14-09-28 22:59
   
천관위는 제구는 괜찮아도 구위가 별로라서..

단기전은 몰라도 장기전에선 투구폼에 익숙해지면 개털릴 가능성이 높음...

그 보단 오늘 선발로 나온 투수가 구위도 괜찮아 보이고 첸접은 위력적이던데....
행운과일 14-09-28 22:36
   
163km 던지는 리즈도 국내타자들한테 나가떨어지는데 전성기때 박찬호구위였어면 직구라고알고도 못치지만^^
항칼 14-09-28 22:37
   
혹시,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천관위급 투수가 또 있을 리 없어 보였다는 말은...
정확히 말해, 천관위급 투수가 또 있을 수는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컨디션까지 오늘의 천관위처럼 좋은 투수는 불펜에 또 있을 확률이 그다지 없어 보였다는 말이었습니다... 절대, 대만 야구를 무시한 건 아닙니다~^^
아싫다뭐야 14-09-28 22:50
   
천관위 교체는 적절했다고 보이는데요???

천관위 구위는 그리 좋지는 않고 제구는 평범한것 같은데 디셉션이 좋아서 타이밍문제가 더 컷죠...

근데 저번 경기에서도 그렇지만 타자 일순한후부터 점점 배트 중심에 맞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똑같았습니다. 정확히 한바퀴돈후 민병헌부터 배트 중심에 맞아나가기 시작했죠

더구나 4,5번 우타자였고, 저번경기에서 딱이타이밍에 배트중심에 잘맞은 안타를 내줬습니다.

천관위 교체시기는 적절했고 문제는 그 이후에 나올투수가 없었다는 거죠...

천관위 빼고는 그냥 한국 2군 수준입니다.
     
항칼 14-09-28 23:13
   
그런 건 부차적인 거고, 제구가 아주 컸다고 봅니다~.

구위도 제구가 잘 되면, 결코 쉬운 구위는 아니었고요...

기본적으로 제구가 아주 낮게 잘 형성됐고, 코너혹이 절묘했어서...맞더라도 계속해서 잘 맞아나가긴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싫다뭐야 14-09-28 23:22
   
그건 님이 잘못 보신것 같네요....저번경기에서도 그랬고 요번에도 그랫다면 원래 그런겁니다.

디셉션으로 먹고사나 한바퀴도는순간 공략가능

폼으로 타이밍을 뺏을수 있는것도 한번뿐입니다.

오늘 당한건 제구보다 타이밍문제가 더 컸습니다. 리플레이한번보세요

타이밍 잡으려다 타자일순할동안 발렸고 타자 일순한 순간부터 바로 배트 중심에 맞췄습니다.

천관위가 던진볼들은 제구 안됬던게 아닙니다. 자세히 한번 보세요
               
항칼 14-09-28 23:35
   
제대로 봤습니다~^^

제가 봐온 봐론,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정도 구위로도 오늘처럼 제구가 잘 되면, 맞더라도 계속해서 잘 맞아나가긴 어렵습니다.

물론, 어떤 공이든 맞아나갈 수 있습니다... 맞은 공들도 실투가 아니었고요...
제가 봤을 땐, 잘 던지고 잘 친 겁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던지면, 계속해서 잘 맞아나가긴 쉽지 않습니다...
                    
아싫다뭐야 14-09-28 23:38
   
그정도 구위라는건 누구 판단이죠????????님이 말한 정도의 구위와 제구를 가지고 있다면 왜 2군에서 머무르는 걸까요???그것도 4년씩이나요??? 설명좀 해주실수 있나요?

일본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만한선수를 안쓰는 건가요???
                         
항칼 14-09-28 23:47
   
오늘 상당히 컨디션이 좋았나 보죠^^
한마디로 긁히는 날~.

완전히 똥볼러가 아닌 이상은, 긁히는 날에는 다 무섭습니다.
                         
아싫다뭐야 14-09-28 23:48
   
긁히는 날이 아니라 원래 저런겁니다

저번경기에서도 저랫다니까요??????

쟤가 1군 못올라오는데는 저런 이유가 있는겁니다

스타일 차이때문에 그나마 비벼볼수 있지 저런스타일이 많은 일본에서는 그냥 쩌리 입니다.
                         
항칼 14-09-28 23:54
   
제가 보기엔 그정도 구위면, 제구가 잘 되면 충분히 위력적일 수 있고,
오늘 제구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싫다뭐야 14-09-29 00:00
   
야구 메이저리그만 봐서 그러신지 아시아 야구에 대해서는 좀 그러시네요...ㅋㅋㅋ

제구 좋았겠죠 좋은 놈이 쳐맞으니 문제지
                         
항칼 14-09-29 00:10
   
프로 선수들이 하는 말이 있죠... 공이 130킬로만 돼도, 제구만 완벽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타자 요리할 수 있다고... 제가 야구를 봐온 봐론, 정말 그 말에 공감 갑니다......
                         
아싫다뭐야 14-09-29 00:12
   
그러니까 제구 저렇게 좋은놈이 2군에서 4년간이나 있고 오늘경기나 저번경기도

타자 일순하니 개 쳐맞는게 문제죠
                         
항칼 14-09-29 00:15
   
^ ^

저는 오늘 경기만 봐서, 평소에도 오늘처럼 던지는 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님 말씀대로 평소에도 오늘처럼 던짐에도 잘 처맏는다면, 제가 뭔가 잘못 본 것이겠죠...^^
(오늘 평소보다 잘 던졌거나, 제가 잘못 봤거나 둘 중 하나겠죠...)

아무튼, 오늘 본 모습은 투구폼을 떠나서, 공 자체를 까다롭게 뿌리더군요...

그리고, 오늘 이순철 해설이 경기 끝나고 소회로, 투수 교체하는 순간 속으로 "땡큐~!"라고 했다고 하니, 박찬호 해설도 웃으며 공감을 표했죠...^^
저도 TV를 보며 격하게 공감했고요...ㅋㅋ
고양양이 14-09-28 22:51
   
그 교체한 클로저가 대만에서 방어율 0이라고 하던데,

한국으로 치면 위기상황에서 오승환급 이상을 낸 것이니 특별히 잘못했다고 할 수 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싫다뭐야 14-09-28 22:53
   
감독문제가 아니라 선수가 없는 대만팀 문제죠....솔직히 천관위빼고는 그냥 한국에서는 2군급입니다.

천관위도 딱 1-2이닝 릴리프가 적당하지 그 이상은 힘들죠....제구나 구속이 1군급이 아니라서요
Bearbear 14-09-29 00:44
   
천관위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는데 구속이 130대면 제구력이 좋다고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구위가 무조건 한몫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와다 츠요시나 스기우치 도시야에 대한 편견이 '제구가 굉장하고 구위는 평범한 선수'인데 그렇지 않죠.

두 선수 모두 구위와 디셉션으로 먹고 사는 투숩니다. 오히려 제구는 두 선수 모두 평범한 편으로 일본 선수들이 뽑은 제구력 순위에 1표도 얻지 못했습니다.

보스턴에서 활약한 우에하라는 어떤가요? 올해는 많이 얻어 맞았지만 작년에는 89마일 직구를 한가운데로 던지는데도 파울 치고 헛스윙을 남발했습니다. 거기에 포크볼이 겸비되니 무적의 마무리였죠.

일본 최고의 제구력을 가졌다는 요시미 가즈키만 봐도 굉장히 다양한 구종을 다채롭게 스트라이크 존에 넣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직구도 살짝 떨어지는 게 굉장히 지저분합니다. 구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130km의 직구는 제구가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프로 선수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피칭 머신을 사용하면 직구 변화구 가릴 거 없이 코너워크 좌우제구 완벽하게 날라오지만 프로 선수들이 아주 쉽게 공략합니다. 아마추어 선수들도 140km로 맞춰도 다 공략하거든요. 구위라는 건 그만큼 거대한 벽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천관위는 구위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박병호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구위보단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뉴스가 떴습니다.
     
아싫다뭐야 14-09-29 00:52
   
죄송한데.....살아남지 못한거 같은데요????4년동안 2군입니다....

요번에 국내 투수 차출이 불가해서 부른투수고요....원래 상황이면 부르지도 않죠...

디셉션때문에 구위가 좋아보인다는 착각 아닐까요???타이밍이 안맞으면 자주 나오는 상황요..

와다 같은 경우는 구위가 좋죠..거기다 디셉션도 훌륭해서 잘하고 있고요

만약 천관위가 정말 구위가 좋았다면 진작에 1군으로 올라와서 해먹겠죠...
     
항칼 14-09-29 00:57
   
저는 앞에도 말했지만, 제구가 6이고 구위가 4라고 봅니다.

130킬로 포심에, 그럭저럭 쓸만한 변화구 하나만 있어도 제구만 완벽하다면 어떠한 타자도 겁낼 필요 없다고 보고요...(제구가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가정하임.)

물론, 제구가 완벽한 투수는 있을 수 없지만...^^

"공이 130킬로만 돼도, 제구만 완벽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타자들을 요리할 수 있다."는 말은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프로 선수들이 하는 말이고요...(방송에서 프로 출신 해설이, 프로 선수들이 흔히 그런 말을 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음.)
이 말에, 대신 변화구가 특출나야 한다는 말은 따로 없었음.(물론, 대신 투구폼이 까다로워야 한다는 말도 없었구요...ㅎㅎ)
만약, 대신 변화구가 특출나야 한다는 전제로 한 말이었다면, 그 말을 빠뜨릴 리 없었겠죠...(물론, 대신 포심이 지저분해야 한다는 말도 없었구요...ㅎㅎ)

저도 예전엔 구위를 더 중요하게 봤었는데, 야구를 알면 알 수록 제구가 더 중요하단 걸 알게 되더군요...
아케마 14-09-29 04:13
   
과정을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교체란 생각이 듭니다..
2스 잡고도 컷트되거나 맞아나가고 있었고 좌타자인 김현수한테도 2스에서 맞았죠

다음타자는 몸쪽이 약하다고 알고있는 박병호인데 좌투수가 잘못 던져서 몰리면 크게 맞을수 있으니
빠른볼 우완투수 넣은건 그럴법 하지 않나요..제구가 안된게 문제지만..
     
항칼 14-09-29 04:52
   
오늘 이순철 해설이 경기 끝나고 소회로, 투수 교체하는 순간 속으로 "땡큐~!"라고 했다고 하자, 박찬호 해설도 공감하며 상대팀 감독이 도와줬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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