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야구의 근간이 투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투수위주의 매너가 아닐까요?
사실 현재 MLB 선수들이 고액을 받게 된거라든지, 완전한 투수분업화 역시 선발투수들이 자신들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현재로까지 발전하게된 계기가 된거죠.
근대야구에서도 너무나 루즈하고 지루했던 야구경기에서 재미를 추가하게된(당시에도 익사이팅을 추가하는 요소)게 투구의 편법이었죠. 완전한 언더로만 던져야했던 투수가 조금씩 팔을 위로 올리고, 심지어 손목을 사용못하게 했는데 그것 역시 교묘하게 꺽었으니까요. 이 모든걸 묵인하고 결국 규정을 바꿔서 오버핸드로 허용하게된 이유가 경기의 재미를 위해서였으니까요. 결국 MLB는 친투수적 매너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빠던은 원래 본능임..야구선수 해 보신분들 다 알겠지만 그것을 억지로 감추는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움. 순간적으로 본능+운동역학+환희가 빠던으로 나옴. 가식쩌는 미국선수들 그 본능을 억제하는것이 더 가엽다. 박병호도 빠던 하던데로 안해서 저리 폭망했음.걍 하던데로 던졌으면 지금쯤 홈런 40개 치고 부상도 없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