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상했던 저의 수치입니다.
최고 구속 91 평균 구속 86~88정도에 70구 정도 던진다면 대만족입니다..
5회 정도로 3실점?
그리고 실제로도 거의 비슷하게 나왔죠? 공은 90개 정도 던졌고.. 푸이그를 비롯한 야수들의 실책으로
전체 6실점 했지만 야수들의 실책만 없었다면 3실점 정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구속은 80키로 후반대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었고 3회에도 90키로대의 속구가
나오는 등 상당히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제 남은 건 통증이겠네요. 통증만 없다면 후반기 류뚱은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어깨부상으로 수술하면 구속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성기의 80프로때까지 올린 지금
조금만 더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어깨에 예열이 된다면 90마일 이상은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전성기때의
90프로까지는 올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성공이라 보고요.. 오늘 상당히 기분 좋았습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 어깨 부상을 당하고 수술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잘 복귀해줘서.. 앞으로도
응원할겁니다. 류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