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김현수, ‘웃고, 웃고, 또 웃었다’
안타를 날릴수록, 출루할 수록 그를 향한 칭찬도 거침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어제 하루 휴식을 취했고, 2일(이하 한국시간) 2번 타자 좌익수로 복귀했습니다.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타율도 0.382로 끌어 올렸습니다. 드디어 벅 쇼월터 감독도 김현수를 공개적으로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살렸고, 모든 부분에서 잘하고 있다.”면서 말이죠.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은 김현수 라커로 몰려들었습니다. 옆에서 퇴근 준비를 하던 매니 마차도와 애덤 존스는 한 마디씩 거듭니다.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현수에게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요청이 많아지는데, 사다리도 준비해야겠다. 나비넥타이라도 준비해서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게 아니냐.”며 말이죠.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60602182225186&gid=110322
게토레이 시원하게 드링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