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어떡하죠?
최하진이 델파이 기법으로 뽑은 여우같은 지도자라고 했는데...
무려 김성근, 로이스터 등 굵직한 감독들을 델파이 기법에 따른 평가로 따돌리고 감독직에 오른 인물.
하지만 실상은......;;;
사장, 단장 등 줄줄이 모가지 날라가는 걸로 봐선 버티기 힘들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프런트 물갈이 되면 새로 부임하는 인물이 전임 사장이 뽑은 감독을 그대로 놔둘까요?
1. 감독직 잡고 버티다가 내년 시즌 초반에 성적 안나오면 바로 경질.
2. 코치선임도 제대로 못하는 현시점에서 그냥 스스로 사퇴.
현재 이런 막장 상황을 타개하려면 감독이 제일 중요한데 이종운은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지도자들 중에서는 인물이 없다고 보는데 그래도 그나마 가능한게 연륜있고 발언권도 센 김인식 감독 정도라고 보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로이스터 감독이나 그보다 급높은 인물을 감독으로 내세우고 코치진도 사단급으로 데려오는거죠.
어찌됐든 이종운의 현재 위치는 참 애매하네요. 최단기간 감독으로 끝날 운명일지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