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라면 다저스가 충분히 지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요즘 잘나가서 그렇지 원래 불펜이라는게 시즌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현재 다저스에 마무리 투수였던 선수만 3명 있습니다. 브랜든 리그, 마몰, 브라이언 윌슨...내년에 3명 중에 하나가 반등할 수도 있지만 못할 수도 있죠. 그리고 올시즌 지금까지 잘해준 젠슨도 혹사로 인해 탈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승환의 경우, 오승환 선수가 MLB 진출을 강력히 희망한다면 2년 400만불 정도의 계약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정도 수준이면 다저스 입장에서도 무리가 안될걸로 봅니다. 류현진으로 인해 한국 프로야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아져서 의외로 높은 몸값에 FA로 메이저에 진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대현이 볼티모어랑 틀어지기 전에 2년 320만불 정도였으니깐 오승환은 충분히 400만불 이상 받을겁니다. 뭐 다저스의 선택에 달렸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