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심심할 때마다 즐겨보았고, 지금도 과거에 보았던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판타지소설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판타지 소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던 초창기 때를 기억하자면 향수가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와서 돌아보면, 어설픈 구석들이 참 많긴하지만... 뭐랄까 흡입력이랄까요? 매력이 있었다고 해야할지...
그 때문인지 저도 한창 글 쓰는 것에 관심을 두고, 소설도 써보고 수필도 써보고 해보곤 있지만. 어째 옛작품은 커녕, 양판소라 불리는 저류 작품들만도 못한 글만 나오게 되더군요. 소설이라는 건 동경하고 보기는 쉬워도, 정작 자기가 생각하는 걸 옮겨표현한다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XP
여튼, 좋은 작품들이 있으시다면 많이들 알려주세요. 보지 못했던 옛작품들을 찾아내는 것도 좋고, 학창시절 이후로는 판타지소설을 가까이하긴 어려워서, 그 이후로 얼마나 좋은 작품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