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7편이 나온건가요? 어서 봐야겠군요...

그나저나 샤아는 도대체 몇번을 죽는건지... z건담에서 죽었다 발표했다가 xx소동까지 겪고 행불자로 처리되었다가 역샤에서 다시 행불처리... 결국은 uc까지 와서야 역샤에서 이미 죽었다로 처리되는 건가요...

건담에서 가장 기구한 인생은 아마도 샤아일지도 모르겠군요. ^^a

방금 다 보고 왔습니다.

소설판을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꾸준히 건덕들 간에 논의가 있었던데로 유니콘 건담의 막장스러운 결말과는 그다지 차이가 없었던 것 같군요.

줄담배를 피게 만드는 충격과 허탈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카미유처럼 해탈하고 건담 주역에서 이탈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허허허

그리고 이리되면 카미유 비단은 우주세기 최강의 뉴타입이라는 왕좌를 버나지 링크스에게 양보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기체 성능으로 치부하고 가볍게 넘어가야 하나요.... 복잡해졌군요.... (분명 이거 가지고 논쟁하는 건덕들이 있을 것 같군요. 끌끌끌...)

메가라니카를 옮기면서 끝났으니 인류의 가능성이라는 면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떡밥도 어느 정도는 뿌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어이어이... 이런게 떡밥이 될 수 있나??? 아니면 유니콘 건담 극장판 떡밥???)

그리고 아무로와 샤아의 죽음도 확실하지 않다는 반론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군요. 워낙에 이넘들이 살아있을 때도 영체 이탈과 유령과의 유희를 즐기던 놈들이라... 어딘가 살아있으며 정신체만 라라아의 유령과 함께 놀러왔다고 주장할 건덕들도 있을 거 같아요. (몰살의 토미노옹이 죽이면 건덕들이 살려내는 악순환의 반복.... 그래서 우주세기는 끝날수가 없다죠. ㅋㅋㅋ)

쩝... 유니콘 건담 확실히 건담 우주세기의 명작이라고 할 만한게 나와주긴 했습니다만... 역시 결말이...

이곳은 허무의 우주~. 가능성은.... 가능성은 어디에 있는가....

저는 카미유비단보다 아므로레이를 최강으로 보는 쪽이라서요 ㅎㅎ
제가 보기엔 바나지 링크스의 실력보다 기체의 특성이 전황을 뒤집었다고 봅니다.

같은 기체줘보면 바나지는 아마 먼저 전사했겠지요.
풀프론탈이 탔던 시난쥬도 파일럿 실력보다 기체에 밀려 당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풀프론탈 자체가 샤아보다 못한 실력이라고 보구요...
아무튼 감상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끝나기 10분 전엔 맨붕이었어요... 뭐 결말이 이따구냐고..

대신 작화나 센스부분에서 그 결말의 맨붕부분을 충분히 메워서 그래도 좋게 볼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리젤과 제간이 폭죽보다는 낫다는 것을 증명한 이번 편을 충분히 좋은 작품축에는 끼워넣을 것 같습니다..

흐흐흐 확실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 동안 나왔던 기체들 바리에이션이 수두룩하게 나왔죠.

그건 정말 볼만 했습죠. 특히 바우까지 나왔을 때는... 뜨악~ 하더라구요. ㅎㅎ

플 프론탈이 타고 나온 MA 는 덴드로비움과 노이에질을 합쳐놓은 것 같았고... 원형의 장비를 꺼내는거 보고는... 뭐냐 스타게이져냐! 싶기도 하더군요. 끌끌끌....

이보시오~! 아므로가 죽다니~!

하이뉴 건담은 어떻게 된거란 말이요~!

으크으르으ㅡ크 ㅜㅜ

아무로가 살아있어도 하이뉴 건담은 애니화가 될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원래는 벨토치카 칠드런 소설판의 뉴건담이니...

팬들(이라 쓰고 그냥 건덕이라고 읽음)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소설판 뉴건담이 하이뉴 건담이라 개명하고 뉴건담의 후계기 취급을 받게 되었지만... 결국은 같은 뉴건담이고 이미 역습의 샤아에서 활약을 다 했으니...

나오기 힘들겠죠...

만약 나온다면...이볼브 뿐일테고, 스토리 라인을 제대로 탈려면... 역습의 샤아 이후부터 유니콘 건담으로 건너가는 중간의 다리 역할이 되어줄 새로운 작품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군요... (그런데 그게 벨토치카 칠드런과 섬광의 하사웨이 중간에 껴들고 들어가면서 유니콘의 설정까지 담아야 한다는 이야긴데...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