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게임에 통달한 남매 - 온라인에서 단 네명으로 1200명에게 승리한 - 그마저도 두 명이 두 개씩 컨트롤한 - 통칭 『 』(공백).
오빠인 소라(空)와 여동생인 시로(白)가 이세계의 신에게 온라인 체스 대전에 승리하게 되면서 '게임이 모든 것의 판별기준인' 세계로 날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만, 캐릭터 원안 디자인의 '카미야 유' 본인이 글/그림 양쪽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지, 이 양반이 이전에 연재하고 있던 만화 '그리드 패킷 언리미티드'와 유사점이 많군요. (국내에도 정발되어있습니다)
1. 특출난 능력자 남매.
- 카시오/노키아와 소라/시로
2.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
- 설명은 필요없겠지요.
3. 주인공에게 반하게 되는 거유의
부잣집 아가씨
- 소니 / 스테파니
참고로 그리파케를 그리기 전에 그렸던 '에아리세'란 만화의 여주인공 이름이 '시로'였죠( 이건 뭐 흔하다면 흔한 이름이니 그렇다 치지만... )
일단 더 두고는 봐야겠지만, 일본에도 국내의 임 모 작가분처럼 자기 고유의 코드를 깔아놓고 들이미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되는 모양입니다. 3화 방영된 현재까진 그락저럭 볼만하네요.
소드아트 온라인의 키본좌역을 맡은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소라 역, 잔잔한 내일로부터의 치사키나 길티 크라운의 이노리,오레슈라의 아이 등을 맡은 카야노 아이가 시로 역(참고로 이 둘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에서 각각 소라타,마시로 역을 맡기도 했었습니다)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욕망에 충실하고 덕력도 충만해서 코믹 마켓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카미야 유우의 신작(....이사람 동방빠입니다.), 일단 한번 좀 더 지켜보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