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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3 18:54
[잡담] 드래곤볼 기술 이것이 궁금!
 글쓴이 : 선괴
조회 : 3,377  

드래곤볼 필살기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메하메하죠.

거북이등껍질파동이었던가요.

우리 말로 더빙하면 에너지파.


저는 이 에너지파와 베지터의 겔릭포 혹은 파이널 플래쉬 등등의 차이점이 도대체 뭔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결국은 에너지를 모아서 방출하는 셈이니 둘은 같은 기술이 아닐까 싶더군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보긴 힘들다? 뭐 이정도로말이죠.

나루토에서 나오는 나선환과 치도리는 서로 다른 기술인만큼 나름의 이론같은 게 있었는데 드래곤볼에선 이런 게 없었던게 아쉬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제와서 하는 말인데,

싸울때의 각각의 캐릭터들 간에 특색이 있는 움직임이랄까, 이런 게 전혀 없던 듯 싶더군요.

압도적인 파괴력과 스피드를 묘사하는 그 움직임 자체에 매료되었던 거지, 사실 따지고 보면 전부 같은 도장에 다닌 애들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동일한 움직임들이었죠.

이해는 갑니다.

복싱이라던가 혹은 유도라던가.

미스터사탄 정도급의 레벨만 되더라도 전혀 통하지 않는 기술들이니까요. (설정상 미스터사탄이 효도르보다 몇배는 더 강하다는 사실!)

결국 핵심은 단순하게누가 더 빨리, 누가 더 강하게 때리느냐가 될수밖엔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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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냐 16-12-03 20:03
   
피콜로 대마왕과 싸우기 전 까지는 특색이 있었던것 같은데. 점점 파워 인플레라..
마관광살포나 태양권이니  낭아풍풍권이니 가위바위보 권법이니
볼텍스 16-12-03 20:10
   
나열하신 스킬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선 오공의 가메하메는 에너지 집중형 기술입니다.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가메하메로 모아 쏘는 스킬이죠.
장점은 평균 전투력이상의 파워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단점은 사용후 급격한 체력저하와 차지의 정도에 따라
파워가 다릅니다.
겔릭포는 말 그대로 대형 에너지 방출형 입니다. 자신의 평균적인 전투력으로 크기를 크게해서 쏘는거죠.
장점은 피해규모가 커지는 거지만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좋은 기술이네요.
파이널 플래쉬는 베지터판 가메하메입니다. 에너지 집중형이죠. 장단점은 가메하메와 같습니다.
에너지 집중형으로 최고의 기술은 마관광살포죠. 차지의 시간만큼 사기적으로 올라가는 데미지니까요.
단점은 아시겠지만 상대가 뻔히 알게 됩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에 에너지를 모아서 방출하는 셈이라고 하셨는데, 드래곤볼에 나오는 기술들이 모두 모아서 방출하는 형태는 아닙니다. 기원참의 경우는 에너지를 얇고 날카롭게 쏘는 형태인거죠. 천진반의 기공포는 완전히
다른 형태인데, 기원참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본작에서 설명은 없지만 기공=내공의 형태입니다. 부족한 내공을
자신의 생명력으로 보충하는 형태이죠. 그래서 쓰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하죠. 참고로 기공포는 조준형 스킬입니다.  뭐 드래곤볼 자체가 설정이 많이 허술한 코믹이라..사실 나루토 역시 설정 자체는 많이 허술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양오행술을 집어넣긴 했는데 제대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설정이죠. 겉햙기식.
     
그럴리가 16-12-03 23:42
   
설정의 재해석. 허허
          
볼텍스 16-12-04 04:21
   
음? 어디 작가가 설정을 한게 있나요?
그렇다면 제가 잘못생각한거군요.
               
헛개차 16-12-05 21:14
   
기공포는 조준형보단 회피가 어려운 범위형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탈곡마귀 16-12-03 21:05
   
30년 전에 연재해서 20년 전에 완결된 작품 입니다. 그때 기준으로 보면 시대를 한참 앞서간
배틀물이였죠. 물론 지금 봐도 드래곤볼 만한 배틀물은 거의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coooolgu 16-12-03 21:44
   
카메하메하는...하와이 대왕의 이름입니다..일종의 말장난이죠

사실 아는분은 알겠지만 드래곤볼은 배틀물이 아니었습니다. 어드벤쳐물이죠..그래서 닥터슬럼프 캐릭터도 출연하고..

사실 당시 배틀물은 전혀없진 않았어요 대표적인게 호쿠토노켄(북두의권)을 들 수있겠군요.
     
선괴 16-12-04 00:24
   
북두의 권이 당시 인기였기때문에
거기에 편승해서 액션물로 노선을 변경했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파마산 16-12-04 01:20
   
최종은 원기옥.....
겨리 16-12-04 01:39
   
보면 피콜로의 필살기는 꽤뚥는 형태고 손오공의 에너지는 폭발형인데 초대형으로 변할경우 녹여버리는 현상도 생기고 행성파괴형 에너지파들이 또 다른유형으로 존재하더군요. 크리링의 기원참처럼 모든걸 잘라버리는류도 있구요.

뚥기 폭파 자르기 이 세분류가 기본형같네요. ㅎㅎ

원기옥같은건 폭발형 유도탄
해외반응 16-12-05 17:38
   
요즘 만화들처럼 치밀한 설정이 없는건 어쩔수없죠.
일단 작중에서 표현되지않아서 그렇지 추후에 발매된 게임이나 설정집등에서 찾아볼순 있습니다.
나루토나 원피스 같은 요즘 만화는 기술하나 배우는데 1권은 기본이니까 설정이 계속 등장하지만..
드래곤볼은 기술 배우는 것보다는 격투 자체가 비중이 크죠.
소년오공 - 천하제일무술대회 - 청년오공 피콜로편 - 베지터 내퍼편 - 프리저편 - 셀편 - 인조인간편 - 마인부우편
악역들도 중간중간에 계속 등장하고 틈틈히 기술들이 추가되니까요.
코카인콜라 16-12-15 10:16
   
죽으면 다시산다는 설정이 작품을 망쳐버렸습니다.
긴장감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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