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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9 10:42
[일본애니] 사이버포뮬러 봤습니다.
 글쓴이 : 케르베르
조회 : 4,819  

tv편부터 신 시리즈 까지 오랜만에 정주행을 했는데요...
보다보니 재미있는게 있네요...
바로 캐릭터의 부스터의 이름외칠때...
스고팀에서는 아스라다의 좌측에 손잡이를 꺾으면서 [부스터온] - 가랜드의 앙리는 핸들의 우측을 꺾으면서 [부스터온]이라고 외침

아오이팀에서의 신죠는 tv판에서는 이름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서는 피콕윙이라네요) 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부스터발동...후반에서는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서 뒤에서 앞으로 밀면서 [피닉스윙]
엑스페리온 주행할땐 [스텔스윙]...사가때 유니온으로 옮기면서 [메셔윙]...
전부 다 윙으로 끝남..ㅋㅋ
사가때의 알자드는 손잡이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밑으로 내리는데 부스터 발동되네요
신의 오거도 마찬가지...

유니온은 한결같이 메셔윙..ㅋ

슈트롬젠더는 [리니어 휠 오버로드] 라고 휠에 전기자극을 주어 부스터를 쓰는 방식이라고 하는데..ㅋ
방식은 잘 모르겠네요..ㅋㅋ
미싱링크도 여태까지 잘몰랐는데...더블원편 마지막에서 [오버부스터] 라고 외치네요..ㅋㅋㅋ

각 팀마다 중복되는거 없이 그들만의 스타일대로 외치는게...ㅋㅋ 
참 다시보지만 매력적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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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 16-05-09 12:17
   
중2때 TV판 보고 고딩떄 OVA로 공중파에서 하는걸 봤는데 참 재밌게 봤습니다.

전 부스터 작동 후에 아스라다(유니콘)이 말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더군요
'부스터 모드(포트인지 헷깔리네요 ㅋ) 작동. 엔진 임계점까지 카운트 스타트!'

한국판은 아마
'추진보조장치 작동. 엔진 임계점까지 카운트 스타트' 일겁니다. ㅋ
허스키슛 16-05-09 13:01
   
신다음에 성우들이목소리 연기한 라디오판 ova 도있어요
제가 보는 단두가지 애니중 하나엿고 젤좋아하는 애니죠
나머지하나는 더파이팅인데 제 죽기전에 결말은 날런지ㅎㅎ
Misue 16-05-09 13:58
   
사이버 포뮬러는 진심,.. 블리드 카가와 오우거가 짱인듯.
마왕등극 16-05-09 14:17
   
저도 좋아하는 애니죠. 다만 작가는 원래 진작에 끝내려 했죠.

작가가 'TV시리즈도 아니고 OVA는 결국 똑같은 뻔한 스토리로 갈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내놓을 것도 없다.'

라며 추가 OVA 작업하길 거절했으나, 팬들이 계속 다음편 언제나오냐는 요청에 계속 다음편이 나왔죠.

결국 참지 못하고 주인공 결혼시키고 끝낸...

미국 영화계에 4편은 망한다... 는 미신이 있다면 일본 애니계에는 주인공 결혼하면 망한다... 는 미신이 있다네요. 그 때문에 신 다음부터는 OVA로 안나오게 되었죠. 그래도 게임(레이싱 게임계의 전설적인 망작)을 위해 신 끝에 떡밥을 좀 깔아 주긴 했는데 이 때문에 신 다음편도 나올 것... 이라는 희망사항들이 좀 떠돌긴 했지만요.

갠적으로는 그래도 다음편 보고 싶다는.... ㅎㅎ
브이 16-05-09 22:32
   
차가 그렇게 멋있게 보였는대...
     
선괴 16-05-09 23:40
   
디자인이 잘빠졌죠.
지금 나오는 여타 다른 애니들의 메카디자인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않는 퀄리티입니다.
만수르무강 16-05-09 23:24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제로 !!!
마지막 랩~ 브리드카가 와 하야토의 대결...
브리드카가의 과거장면이 나올때 그 음악부터..
마지막 둘 다 부스터쓰면서 충돌하며 결승선 들어왔을때 크~~
     
선괴 16-05-09 23:50
   
결국 마지막 신에 가서야 브리드카가가 하야토를 이기게 되죠.

사실, 오거는 역시 아오이 머신이랄까요.
과연 세계관 내 굴지의 자동차 회사의 머신답게 아스라다의 성능을 웃돌았죠.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요.

처음 슈퍼 아스라다가 막 나왔을 당시엔 굉장히 획기적인 머신 디자인에 성능또한 다른 머신들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지만,
이는 일년이내에 금세 따라잡혔고 이후론 좀처럼 다른 머신들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고 그러긴 커녕 오히려 스펙에서 많이 밀리는 상황까지 벌어졌죠.
클레어의 노력이 있음에도 그랬던 이유는 애초에 머신을 설계한 하야토의 아버지 부제가 큰 탓이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스고와 아오이의 역량차이도 무시못하겠지만요.

만약 하야토의 아버지가 생존했다면
신에서 발생한 아스라다의 머신 트러블은 없었을지도요.

머신트러블만 아니었다면
설령 마지막에 승리했다고 해도 총점수에서 하야토를 이기는 건 무리였을 겁니다.
          
허스키슛 16-05-10 00:12
   
맞아요..따지면 머신트러블없이 카가한테 진경기가 없으니..
클레어가 아스라다의 한계를 지오사와 제휴하며 지오엔진으로 커버하려고햇는데 ..
트러블이.. 머ㅋㅋㅋ 신 자체가 주인공이 카가니까ㅋㅋㅋ
          
참치 16-05-10 01:01
   
극작의 세계관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가 머신의 성능을 좌우하는 시대가 왔다는 걸 보여준 애니였음..

지금에 와서 소프트웨어가 중시되는 시대를 직접 격게되니, 이 애니는 정말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네요.
          
Misue 16-05-10 13:22
   
전 일단 아스라다의 공중회전은 무효로 간주해서요 ㅋㅋ;; 그딴스킬 일단 말도 안되는거라 ㅋㅋ

사실 하야토가 좋았던건 그 스킬 나오기 이전까지 였습니다.

공중 드레프트턴 나오면서 너무 싫어졌어요.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ㅋㅋ 주인공 보정도 정도가 있지. 말도 안되는 기술 얹어놓고 이래서 이겨요 하면 누가 납득함 ㅋ
          
stabber 16-05-10 13:33
   
제로에서 뉴타입화한 상황에서 사기기술 보유...거기에 머신까지 좋으면 질래야 질 수가 없죠
하야토가 뉴타입이라면 카가는 강화인간 같은 느낌이긴하지만 제로 전까지는 카가는 우승을
할 마음이 없다고할까 애초에 주인공을 등장인물들이 이유없이 너무 챙겨준다고할지 슈마허
와 하야토가 올 때까지 전원이 기다려주는가 하면 몸통박치기로 상황정리해주는 카가, 란돌..
제로의 영역으로 철벽 블로킹이 가능해졌고 리프팅턴으로 공중선회...이너셜 드리프트는 애교였죠
               
Misue 16-05-10 14:04
   
맞아요 ㅋ 그부분이 전형적인 일본인 마인드죠 ㅋㅋ;; 카가 란돌이 주인공 도와주는거 현실은 그따위의 짓이 일어나질 않음 ㅋㅋ
     
꽤빙 16-05-13 23:15
   
크으... 아시는구나
사실 이부분이 진짜 간지
뱅크샷 복붙에 사기스킬 괴수대전이 된 SIN 라스트는 솔직히 저도 별로.
잘빠진 오거 머신보는 맛에 보는거고
진짜 처절하고 간지나던 배틀은 Zero 마지막 부분이었던듯
BGM이랑 같이 들어가면서 추억회상. 멋있었죠 ㅎ
버킹검 16-05-10 01:02
   
사이버 포뮬러 ova보고 충격받음...이제 어린애가 아니구나...나 어릴때 tv로 sbs에서 봤었는데...
이젠 애들이 아니구나...^^;;
리오엘리얌 16-05-10 04:55
   
사이버 포뮬러하면 주인공 하야토의 찌질함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어릴적 봤을땐 그런거 못느꼈었는데....나중에 다시보니 주인공의 찌질함에 두손 두발 다들었던...ㅋㅋ 물론 신에 와서는 성숙한 완전체가 되긴 했지만...ㅋ
     
stabber 16-05-10 05:15
   
더블원에서의 하야토의 찌질함은...주변에 민폐작렬이였죠 추가해서 처남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란돌 갈구기를 시전한 스고 오사무도 동급으로 짜증났었던...제로에서 선라이즈 작품답게 뉴타입..으로 각성시켜주시면서 작중 나이트 슈마허인 스고 오사무 이후 최강 능력치의 블리드 카가와 라이벌 구도 형성해주시더니 신에서는 성숙한 완전체를 넘어서 블리드 카가한테 자기 이기려면 멀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주는 장면에서는...tv시리즈부터 똥오줌 갈아가며 오냐오냐해줬던 카가한테 무슨 말버릇이지 싶기도 했네요 tv시리즈에서의 아스라다라는 인공지능 머신의 사기스러운 능력치에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뉴타입 각성해주시고 리프팅턴이라는 개사기 기술까지...덕분에 하야토가 너무 사기캐가 되어서 신에서는 주인공을 변경한 면이 있죠 사포는 시리즈를 거치면서 하야토의 먼치킨와 동시에 아오이 쿄코 여사의 회춘...그런데 설정을 보면 하야토가 첫 참전하는 사이버포뮬러 월드그랑프리가 2015년이라는 설정인데 아오이 쿄코가 1995년생이라서 tv시리즈에서 아줌마처럼 보이던 쿄코의 나이가 만으로 20세...카가가 96년생이라서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더군요
          
Misue 16-05-10 14:06
   
개사기 기술이기도 하지만 시빌워엣거 스파이더맨이 말한.
"와 물리법칙을 완전히 무시한 방패네요"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ㅋ
케르베르 16-05-10 14:16
   
허얼..하루지났는데 댓글이 많아졌네요...
찌질함은 둘째 치더라도....tv판의 그 카리스마 넘쳐흐르던 젝키 구데리안...
시리즈가 넘어가면서 개그화 가 되버리는 설정은...흐음;;
어떻게 보면 카가랑 설정 자체가 서로 바뀌어 버렸다고 할까??

진지함에서 개그화 되어버린 구데리안
개그캐릭(?)에서 카리스마 넘친 카가...
멍하니 16-05-10 15:25
   
pray lazy...
아안녕 16-05-11 12:24
   
신 마지막 부분은 살짝 감동...
마지막 결승점 근처에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게 한 연출이 마음에 듭니다
아안녕 16-05-11 12:27
   
사이버 포뮬러를 보면 퍼스트 건담이 생각 나더군요

아버지가 개발자,
머신 개발능력은 상대가 한수위였지만 갑자기 튀어 나온 아버지의 머신,
특별한 계기로 머신과 만남.
초보 주인공이 머신에 의존,
주인공의 성장으로 머신이 주인공을 능력을 따라오지 못함,
뉴타입과 제로의 영역
     
해고링 16-05-11 13:05
   
그럴수밖에 ip 가진게 선라이즈거든요..ㅋㅋㅋ

게다가 감독도 시드 시리즈 감독한분이라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겁니다..ㅎㅎ
     
조용 16-05-11 14:38
   
건담 오마쥬한거 맞습니다.
주인공 차 색깔이 흰-파-빨부터 라이벌은 빨간색 그외는 뭐 열거하셨으니..
     
아안녕 16-05-12 04:53
   
비슷하다 참고했을수도 있겠다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꽤 깊은 연관성이 있었군요

머신의 색도... 그렇네요
해스켈 16-05-11 15:22
   
SIN이 참 좋죠.
아스라다 프로젝트, 나그모, 카가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풀어냈죠.

마지막 장면이나 2편 초반 아스라다 프로젝트
인간과 기계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도 참 좋죠.
https://www.youtube.com/watch?v=jVO2Y32mn5M&index=2&list=PLVNMQNzq3ZxQIvL889uCEo9Oi0dPZ3NM2

나그모 집착의 이유를 풀어낸 부분도 좋았구요.
- 죽은 형이 틀리지 않았다. 헛된 연구가 아니였다 를 증명하기 위해 다 던진 나그모..

예산이나 시간때문에 사용했던 장면을 반복하긴 했지만
OST나 그림이나 당시기준으로 너무도 훌륭하죠. 지금봐도 좋구요.
어쨌든 SIN은 새겨서 반복해서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죠
칸타페쵸코 16-05-12 12:12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4기 6화에서 아스라다로 머신을 바꾸고, 공중에 떠서 코너링 할때.. 이거 소오름..
Misue 16-05-12 22:31
   
으.. 진짜 리프팅턴은 말이 안되는게... 이게 분명 "질량x속도=힘" 인데 아무리 리프팅 기술이 발전해도 그 속도로 주행중인 차체를 회전시킨다는건 진짜.. 이건 뭐 노답임.
     
stabber 16-05-13 01:09
   
측면에서 다들 드리프트 하거나 감속할 때 주로 쓰이는데 그렇다고해도 뒤쳐진 아스라다가 공중선회 해서 고속 주행하는 앞차를 제치는 건 진짜 개사기...그걸 한 경기에서 여러번 쓸 때도 있는데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도 않지만 일단 연료 소모도 장난 아닐텐데....tv 시리즈에서는 랠리에서 연료량 조절하는 것도 나와서 신죠가 정신차리는 경기에서는 손으로 머신 밀기해서 5위 턱걸이 했던가 했던 기억이...그걸로 미키랑 커플 달성...ova 부터는 그냥 머신 전쟁 & 초인 기술 등장으로 전술 따위는 개놔 줘버려 같은 느낌
4leaf 16-05-19 14:53
   
신 마지막에 오우거는 츤데레급 한마디 툭 던지고 사람 광분시키는 능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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