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가오가이가와 슈퍼아스라다를 꼽겠습니다.
가오가이가 같은 경우 선라이즈 출신 로봇 중 가장 좋아하는 편이죠. 기존의 용자물과 달리 한번 합체하면 그걸로 끝이고 파츠만 달라질 뿐이어서 굉장히 깔끔했던 느낌이 납니다. 덕지덕지 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천원돌파같은 것도 있지만 그 엄청난 크기와 박력은 가오가이가 이상이지만
너무 커서 그만큼 처절한 맛이 좀 떨어졌던 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슈퍼아스라다는 레이싱 특유의 스피드를 가장 잘 살려냈던 머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정도는 타고싶은 머신이었죠. 타면 일반 사람은 버티지 못하고 죽을 거 같지만요. (오거는 타면 필 죽을 게 확실할 거 같네요.)
그 외에는 윙건담이군요. 날개가 화려하죠.
그리고 윙건담엔 특유의 시스템으로 말하자면 인위적으로 제로의 영역과 같은 경지에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게 하나 있었죠.
생각해보니 선라이즈 것만 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