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저걸 다 모으시다니 소장 가치가 엄청나겠군요.

만화잡지는 그다지 소장가치가 있다고 할 수가 없...뉴타입 같은 경우는 잡지 보다 들어있는 부록이
더 가치를 갖는 일이 많은데 초창기 트라이건 cd 부록으로 주던 시절의 브로마이드 같은 건 집에서
죄다 버려버리고 친가에서 이사를 하면서 2000년 초반때의 2년치 정도 잡지가 분실된 걸 내려오고
알아서 2010년 정도에 서울 살면서 루xx 중고장터에서 중고로 다시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2년치를
5만원 주고 샀던가 그랬었죠 그땐 차 없어서 잡지 한박스 받아서 택시 타고 돌아오는 비용이 상당..
개인적으로는 웹툰은 안본지 오래되서 출판만화 시장이 점점 죽어가는 게 아쉽네요 점점 죽어갈수록
책가격만 올라가고 서울문화사처럼 안팔리면 중간에 정발 중지해버리는 일이 많이 생기고 좋은작가
들이 안나오거나 일본으로 넘어가기도 하고...출판사도 문제가 있고 시장 자체도 문제가 있고;;

90년대 사모은 일본판 뉴타입이 다락에 그득한데 여기에 어떤 소장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매지, 업투보이등... 생각난김에 싹 정리해야 겠네요.

확실히 옛날에는 게임 잡지들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점점 시들해질때 번들게임같은거 뿌리면서 명맥을 이어갔지만 결국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사라지게 됬지요. 게임피아나 게임매거진? 등등

패키지 시장이 살아있을 막바지 20세기말에 만화잡지도 그랬지만 게임잡지도 부록으로 많이 줬었죠
만화잡지인 학산의 부킹이였던가 창간호에서 게임cd를 준 기억도 있고 2000년 들어서면서 온라인
게임의 공략 같은 걸 다루는 걸로 많이 전환됐는데 대부분의 게임잡지들도 2000년대 초중반에 폐간..

초창기 뉴타입에 비해 가격은 엄청 올랐는데 본문 양은 반으로 줄어들어서....
돈 아까워 못사겠더라구요;;;

초창기는 아치와 ㅆㅣ팍, 용가리 홍보 영상 cd라던가 트라이건, 대운동회 같은 애니 2화분량 들어간 cd를
주거나 당시에 한창 인기 있었던 일러스트레이터 나나세 아오이의 브로마이드 같은 걸 줬던 것에 비해서
최근에는 부록 퀄리티 자체가 많이 올라갔죠 거기에 따라서 가격도 올라갔...분량도 확실히 줄어들었는데
칼럼의 질까진 안뜯어본지 오래라서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아무튼 예전 모션 같은 애니메이션 잡지가
사라지고나서 비록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의 한국판이지만 한국쪽 칼럼이나 애니도 꽤 다뤘던 잡지라서...
만화잡지도 거의 사라지고 웹툰이 커졌다지만 출판쪽이 고사하고 있는 게 아쉽긴하네요

플스용 게임들 슈퍼로봇대전 공략이나 RPG공략같은거 게임잡지에서 나온거에 많이 의존했었는데... 소년챔프, 영챔프, 모션, 뉴타입, 게임잡지도 사서 친구들이랑 돌려보고... 이젠 다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사실상 폐간 수순이군요

이런 아쉽네요 창간호에 껴줫던 시디랑 시디케이스 아직도 집에 있는데..

cd나 에바 관련 부록 나올때면 간간히 샀었는데 이것도 폐간 되는군요.
한국에 정발되는 만화잡지가 뉴타입말고 없지 않나요?

한국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전문지는 뉴타입이 마지막이였고 만화잡지는 서울문화사의 아이큐점프,
학산문화사의 찬스 대원씨아이의 코믹챔프 그리고 순정만화쪽 학산의 파티, 대원의 이슈 정도일듯하네요

저도 옛날 생각나서..  몇개월전에 한권 구입했는데.. 

이미지 사진은 작고..  내용도 짧막짧막하고..  뭐 볼께 없더라구요.
특정 장면이나 애니에 대해..  심층적인 내용도 없고..  그냥 이런애니가 있어요라고.. 작은 이미지 하나 올린거 밖에 없는 ...

한권사고..  살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옛날의 뉴타입과는 전혀 다른 무슨 TV방송채널 광고책 같았습니다.

저런식이면..  폐간해야죠.

어렷을때 아이큐점프랑 소년챔프 창간호부터 쭉모았었는데 어느날...사라짐 어머니께서 다 팔았다고...ㅠㅠ

잘 보고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