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이야 특전으로 들어간 거라서 짧을 수밖에 없죠 그냥 어린 시절 월터 목소리로 박로미씨가 열연한 것에 의의를 둬야겠죠 외전이 끝나고 나온 사무라이가 동서양 인간들과 싸우는 건 헬싱 작가 히라노 코우타의 다른 작품인 드리프터즈를 일부 영상화해서 넣어준 겁니다 국내 정발된 적이 없어서 본 적은 없지만 남자 사무라이는 도요토미쪽에 붙어있던 시마즈가문의 시마즈 토요히사...큰아버지가 칠천량에서 원균 등의 조선수군을 궤멸시킨 시마즈 요시히로이며 조선도공을 납치해서 데려가는데 혈안이였다고...일본 전국시대든 막부말이든 결국 우리나라에 민폐를 끼치는 놈들이라서 참 씁쓸하죠 아무튼 도요토미 막부와 도쿠가와가 붙은 세키가하라에서 나오마사에게 죽은 시마즈 토요히사를 주인공으로 동서양 강자들과 싸우는 활극인듯합니다 나오는 인간들이 죄다 그렇죠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도 악당으로 유명했었고
http://ja.wikipedia.org/wiki/%E3%83%89%E3%83%AA%E3%83%95%E3%82%BF%E3%83%BC%E3%82%BA_(%E6%BC%AB%E7%94%BB)
일본미화를 위해 일본애니에서 늘 다뤄지는 게 전국시대, 막부말 메이지초인데 일본정권을 잡으면
먼저 하는 게 한국 침략이라서 그쪽 시기 애니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바람의 검심 실사 극장판
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나온 것처럼...예전에 사카모토 료마 일대기 소설 10권짜리 읽는데 마지막권
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유신지사로 나오는 거 보고 참 기분이...그리고 일본은 소설이나 애니로 워낙
미화해놔서 그나마 직접적으로 한국 침략전에 죽은 오나 노부나가나 사카모토 료마도 미화가 너무
쩔죠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영웅적인 삶을 산 위인들을 다룬 컨텐츠는 대부분 사극이나 영화에만
국화되서 안타깝네요 우리도 삼국지처럼 소설이나 일본처럼 게임, 애니로 다뤄진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