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문화를 보면 이미 초기국가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지식인들 중 누구도 이 지역에서 이런 어마어마한 문명이 존재했을꺼라 주장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입장을 보면 이민족의 땅으로 야만시하던 이 땅을 자신들의 조상인 황제들의 고향이라고 주장합니다. 홍산문화를 포함한 요서지역이 모두 신화시대떄부터 황제의 영역이였고 이 지역의 모든 고대민족들 역시 중화민족이라는 논리를 펴고있어요.. 완전히 180도 바뀐겁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일단 홍산문화의 특징을 보면
1.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됩니다.
원래 빗살무늬토기는 독일과 러시아지방에 걸쳐서 유행한 신석기시대토기문으로 이것이 우랄산맥을 넘어 계속 동진하다가 만주와 한반도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홍산문화 중 하나인 흥륭와문화를 발굴한 결과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빗살무늬 토기가 발견됬어요.. 빗살무늬토기는 중원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고 시베리아,만주,한반도에서만 발굴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2. 무덤양식입니다.
홍산문화 지역에는 돌무지무덤이 다량으로 발굴되고 있는데 이는 홍산문화에서 발견된 무덤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근데 이 무덤은 같은시기 중원의 무덤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 돌무지 무덤은 만주와 한반도에서 발굴되는 고대 무덤왕식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3. 곰을 숭배합니다.
우하량 여신묘가 발견됬을 뿐만 아니라 곰과 관련된 유물들이 대량 출토되고 있습니다. 아예 곰 형상을 만들어 신단에 모시기도 했다고 밝혀졌어요 옥으로 곰 태아의 모습을 만들어 죽은사람이 부활하도록 염원하기도 했고 가슴에 차고 다니기도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홍산문명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옥기죠

일부 학자들은 홍산문명을 예로 들어 옥기문화라고 따로 명칭하자고 주장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홍산문명은 이례적일 정도로
옥기로 된 유물들이 매우 많이 등장하는걸로 알고 있고
그 옥기 유물들의 후속품들이 등장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만주와 한반도입니다. 우리가 고조선과 그 이전 부족국가들의 무덤양식이라고 알고 있는 고인돌 무덤등지에서죠. 그래서 홍산문명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중국 박물관에서도 한반도에서 발견된 옥기들과 매우 흡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답사 결과 알려졌습니다. 중국내에서도 한반도와의 유사성은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수준인것이죠. 아무래도 중국과 관계가 좋아지거나 후에 통일을 하게된다면 홍산문명은 더욱더 크게 대두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쥬센 ..? 글쎄요 조선시대만해도 조선발음은 됴션이라서..
뭐 관련있을수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쥬신에가깝다고 하지않았나요?

카자흐르스탄이 남쪽에 있는건 아니죠 북방 쪽에서 발음이 변천한 곳입니다... 신채호 선생님이 숙신, 쥬신, 쥬리신 모두 어원에서 변천했다고 하셨죠 아마 여기서 쥬센으로 옮겨진게 아닐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rKolMEnu-T4

https://www.youtube.com/watch?v=TMofm2vx6XI
https://www.youtube.com/watch?v=UIjTFU1dllo

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