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도별 GDP성장률
중국 고정자산 투자율
중국 산업생산지수
일단 딱봐도 2008년의 금융위기 당시 중국정부가 돈을 확 푼 이후, 반등했다가 갈수록 약빨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제조업 국가답게 산업생산지수와 GDP성장률 지수가 쌍둥이처럼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산업생산지수가 반등할 수 있는가? 인데, 국제시장 수요는 사실 거덜단 상황인데 더해 중국의 고정자산투자율도 2014년 하반기부터 허벌나게 떨어지고 있죠?
그래프 막판을 보면 수직강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2008년 당시 루비니 교수가 지적한 모습과 일치하는데, 이미 10년전쯤부터 루비니 교수는 과대한 고정자산투자율이 과잉생산능력과 부실대출을 수반하여, 중국경제가 경창륙단계에 들어서게 되며, 그 시기는 2013~2014년부터일 것이라고 예측하였는데, 교수의 예측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맞아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각국의 경제전문가나 투자가들은 중국경제가 이미 경착륙단계로 넘어갔다는데 동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계만 봐도 답이 나오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GDP의 50%를 공장을 짓고, 기계를 들여오는데 쓰던 국가인데, 그렇게 마련한 생산기반이 10년도 안되서 돈을 못 뱉고 있어요. 지금 산업생산지수가 8%죠? 이 정도면 공장 짓고, 기계 들여오는데 쓴 부채 이자도 감당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쯤에서 여전히 중국은 GDP가 계속 성장하고 있니마니 할까 싶어서...
일반적 서민경제 지수를 보죠.
중국 소비자 소매판매지수
가계부동산 가격
보시다시피 중국소매판매지수가 급하강중이죠?
보다시피 부동산값하고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포인트가 거의 비슷하게 떨어지죠?
우리도 주식값 오르고 집값 올라 자산가치가 올라가면 지갑을 풀지 않습니까? 당장 현금 없어도 신용카드 닥닥 긁죠? 똑같습니다. 그런데 집값 그래프와 더불어 지갑도 닫히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높은 편이긴 한데, 중국의 1인당 평균소득증가율보다 더 떨어지고 있죠?
아직도 성장중인 개발도상국의 소비자 생산지수가 이 정도로 뚝뚝 떨어지는 건 예가 없어요...
버는 게 느는 만큼 소비도 비례해서 늘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뜻이죠. 이유가?
가계 부동산, 간단히 말해 집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네요.
대출해서 집을 샀는데, 집값이 잘 안 오르고 있어요. 미래의 자산가치가 늘지는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죠? 중국집값은 2014년부터 이미 마이너스 상황입니다. 그런데 물가는 되게 오른다. 그런데다 이자는 늘고 있죠. 중국이 연신 화폐를 찍어내곤 있는데, 인플레가 올라가질 않고, 집값은 사실상 마이너스...그럼 뭐다? 당장 쓸 돈을 줄이자. 그래서 소비자가 지갑을 안 열기 시작합니다.
우째 선진국병 앓고 있는 한국을 벌써 따라잡았네요?
일본이 이랬었고, 한국도 이런데, 중국은 벌써 따라잡았네요?
뭐, 이래도 중국이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중국 연간 철도화물량
철도로 나르는 화물량이 마이너스입니다.
물동량이 확 죽었어요.
특히 철도물동량은 중국내륙지대 경제성장과 연동하여 볼 수 있는데.
이 통계만으로도 중국이 대내외 광고하는 내륙지대 개발은 물 건너간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간단히 기존 해안개발지대 생산과 소비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시절보다 더한 위기죠. 간단히 말해 부유한 동부지대와 가난한 서부지대 격차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간단한 통계 되겠습니다.
하지만 더 큰 위기가 있죠?
뭐냐?
중국 소비자 물자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중국의 소비자 물자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그럭저럭 선방중인데, 생산자 물가지수 한번 보시죠?
마이너스죠?
2008년 무렵을 한번 보시면, 금융위기로 폭탄 맞고,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써 그래프 기울기를 끌어올린게 보일 겁니다. 그때 이후부터 중국은 아베노믹스의 일본 뺨때기 후려칠 기세로 위안화를 펑펑 찍어 돌렸습니다. 그러나 경기과열이 보이던 2012년무렵 지준율을 올렸다가 디플레 끼가 오니 어맛하고, 도로 2013년부터 위안화를 마구 찍어 풀었는데, 결과가 똑같네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40952
이걸 보고 디플레이션이라 하죠.
물론 언론에선 사기를 먹고 자라나는 경제인만큼 절대 디플레이션이라 표현하지 않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라고 하죠.
하지만 그 바닥 종사자들은 디플레이션 우려 = 디플레이션입니다. ㅋㅋㅋㅋ
즉, 중국경제는 이미 디플레이션입니다.
막장 한국경제도 이 수준은 아님. ㅋㅋㅋㅋㅋ
암만 위안화를 펑펑 찍어 인플레를 올려도 물가가 죽죽 떨어집니다.
이유?
암만 물건을 만들어도 안 팔림-_-
생산이 공급을 초과했습니다.
여태까지 중국이 멀쩡할 수 있었던 건 과잉생산된 상품을 누군가가 소비해줘서였는데, 미국이 금융위기로 폭삭 망가진 이후로 비정상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끌고 오던 약빨이 2012년으로 종말을 고했습니다.
그러자면 내수를 돌려야하는데, 자기네들이 일부러 만들어낸 거품 덕에 소비자 경제? 망했어요.
있는 돈 없는 돈 다 써서 집 사서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중국인들이 뭔 여력이 있어서 소비를 하겠어요? 요우커? 게네들은 중국에서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소수계층이고...
통계보면 중국 내수를 지탱하는 일반적인 중국서민들은 돈줄 마른지 오래입니다.
결국 남는 해결책은 무조선 수출입니다.
사실 중국정부가 열심히 윤전기 돌려서 돈 펑펑 찍어내는 이유는 위안화 값어치를 낮게 유지해서 인플레를 끌어올려 디플레를 막는 목적도 있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을 통해 남아도는 잉여 생산품을 국제시장으로 덤핑쳐서 넘기려는 게 본연의 목적인데...
그런데 아시이발...
중국 무역지수
믿던 수출이 발등 찍었음...
수출이 안 늘어남-_-
달러 기준이니 숫자는 늘어나는데, 여기서 미국이 달러화 펑펑 찍어 값어치 떨어진 걸 생각하고, 인플레끼 빼면 제자리 걸음은 커녕 뒷걸음질 친거나 다름 없습니다. 5년동안 뭘 한 게 없음-_-
뭐, 수입이 팍 줄어서 흑자는 났는데, 그게 그리 바람직한 흑자가 아니죠?
간단히 유가가 떨어져서 그만큼이 빵꾸나서 수입액이 줄었을 뿐입니다-_-
그렇다해서 중국이 아싸, 유가 떨어졌네, 싼 기름 퍼다가 돈 좀 벌자? 했느냐? 그것도 아니올시다....
중국원유소비량
중국 이색희들 2012년부터 똑같음-_-
게걸음 치고 있습니다. 원유소비량이 늘어나질 않고 있다능...
이 휘바휘바 색히들 경제성장이 되면 원유소비량도 늘어야 하는데 게걸음 치고 있음.
심지어 늘어나야 정상인 동절기때 오히려 소비량이 더 줄어들었습니다-_-
뭐, 어떤 또라이는 중국 중산층이 돈을 버네, 소비량이 느네하지만.
중국도시서민들 기름 살 돈 없어서 집에서 목탄하고 석탄 떼는 실정임.
더 웃기는 건 영국이 1950년대 겪던 스모그를 지금도 겪고 있는 것으로 모자라 이웃나라로 강제수출하고 있죠? 휘바색희들. 그런데도 단속을 못함. 왜? 석탄회사들이 전부 다 군벌이나 당원들 소유라서 석탄을 강제로 떼지 못하게 할 수도 없고, 또 중국서민들은 석탄보일러를 매연과 분진이 나지 않는 신식보일러로 바꿀 돈도 없습니다.
중국나라 천연가스 보급률 생각하면 짜장 소비가 늘고, 선진국이다해? 개구라임...
중국은 여전히 석탄 없으면 못 굴러가는 나라입니다. 통계가 말해줌.
그런데...
이렇게 막장국가처럼 디플레이션끼가 오고 있는데다, 고정자산 투자량 줄고 있고, 소비자 소매소비량 줄고 있고, 산업생산량까지 주는데다, 원유소비량 줄고, 부동산까지 꺼지고 있는데...
그럼 국가가 경기부양을 팍팍 해야 하겠죠?
그런데 중국은 그게 안 됩니다.
세계금융위기 전야에 모기지론 사태로 불맞은 당나귀마냥 펄떡대던 미국 기억하시죠?
부채지수
모기지론으로 거품 터지기 직전 막장 미국보다 상황이 더 막장인 중국경제입니다.
중국?
돈 없어요.
경기부양은 개털...
그냥 돈 펑펑 찍어서 양적완화하는데도 이 지경입니다.
미국의 경우 그래프로 보시듯, 부채 털고 나라 휘청였지만, 지금은 부채가 꽤 빠졌죠?
부시가 말아먹기 직전 수준까지 회귀하였고, 지금도 똑똑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오르고 있고, 실제 소비지출도 늘고 있어요.
그런데 중국은 안됨.
디플레이션이 왔고, 불황형 흑자인데다, 수출도 늘지 않고, 물가는 오르고, 소매판매량은 줄고, 산업생산지수도 떨어져서 공장도 돌아가지 않는데 여전히 수출과 소비가 되지 않아 생산자 물가는 맨날 떨어지는데. 이젠 경기부양할 돈도 없음-_-
중국?
이 시베렐럼들 거지예요.
다른 선진국들이 30년동안 쓸 돈, 10년도 안 되서 경기부양한다고 다 닦아 쓴게 중국입니다.
이제 어디 더 빌려쓸데도 없어요...
지금 허세부리고 있는데.
통계만 보면 중국경제는 미국은 커녕 그냥 좀비입니다.
일반적 통계자료를 봐선 GDP성장률이 연간 7%를 넘을 수가 없는게 상식이고, 실제 블룸버그도 6%대라고 추정하고 있죠. 그냥 간단히 말해 GDP성장률만 뻥튀겨서 통계조작하고 있지, 나머진 그냥 빛의 속도로 마이너스 행진중입니다.
미국을 넘어서?
피식....
그냥 망하지만 마...민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