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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5 02:01
[기타] 일본에게 철저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뇌된 교육때문인가?
 글쓴이 : 그래도된다
조회 : 3,534  

아버지께서 27년 생이고 형제들 중 막내라 명절이나 윗대 제사에 모이면 간혹 일제시대 말씀을 나누곤 하셨다.유도 배운 것 만주 장사하러 간 것.형님 대신 징용 간 것 등 지금은 다 돌아가셨지만 내가 늣게 본 자식이라 하도 어려서 잘 몰랐는데 커고보니 생각이 난다.

대충 왜놈 정신과 일처리(암튼 수탈자들이니)는 높이 평가 하시고 순사 또는 왜놈 앞잽이의 인두겹 쓴 짐승행위 그리고 공출 이건 정말 개같이 거두어갔다 하더라.사소한 것으로 취조를 받는데 말꼬랑지로 맞았다는 말씀도 기억난다.

독타라 길게 적는 것도 서로 힘들고 결론은 우리가 편향된 역사교육에 좀 세뇌되었다 해서 아님 감정적으로만 흥분해서 난 아니라 생각한다.공부와 담을 쌓은 인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역사에는 반복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가령 임진 왜란 정유재란을 겪고도 준비부족 국제정세 어두움으로 병자호란을 당했고 또 어리석은 정치로(국가체제에선 정치가 굉장히 중요하다 봄)망국 식민지까지 전락했다.사실 이북은 동족이고 김돼지 정권이 남한적화할 국제적 자국적 상황은 10%도 안되고 결국 대세는 남한에 흡수되거나 분리된 개방민주든 공산이든 뭐 다른 것이든 변할 것이다.

문제는 왜와 떼놈임을 알아야 한다.내부 간첩도 엄청날 것이고 우선 경제적으로 야금야금 먹힐 것이다.난 왜놈에게 코.귀무덤보다 세 배 큰 왜놈의 좃무덤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 현실을 보면 도리어 당하고 있음을 느낀다.암튼 한 번 뿐인 인생 잘 살다가야 하지만 최소 디딘 땅 마시는 공기의 고마움은 표해야 하는데 이것을 좁은 이득에 집착하여 배신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울 뿐이다.다 아는 개소리를 늘어 놓았지만 나는 민족주의자라 이 강산 이 역사 이 민족을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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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East 15-02-25 04:53
   
정의는 고결하고 실현하기 힘들죠 그러기에 더 뛰어나고 훌륭해야하는겁니다.
비현실적이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더라도 정의를 위해서, 더 나은 가치를 위해서요
이런 생각이 과연 터무니없고 나약하고 뜬구름잡는 매국적 발상일까요?
정말로 강자가 되고, 승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받을대로 똑같이.. 아니 이자 팍팍 씌워서 똑같이 두들겨패주고 되갚아줘야 그것이 승리일까요?

씹선비 소리 듣더라도 이말은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더 강해지고 넘볼 수 없는 힘을 가졌을때
금수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자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국주의 냉전시대.. 이런 암흑의 시대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의 본질은, 저 시대를 통해서 인간, 사회, 집단이란 존재가 어떻게 타락할 수 있으며, 얼마나 인간사회의 도덕성과 윤리를 해치고 잔혹해질 수 있는지 깨닫는거죠..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반성의 과정을 회피하거 거부하고, 자꾸 과거를 바라보며 정치와 선동에 이용하니 일본을 욕하는 것입니다. 저들에게 핵 몇방 날리고 군대로 짖밟아버려서 정복하고 국가 자체를 지워버리는것.. 이건 어찌보면 가장 단순하고 쉬운길입니다. 허나 본질적으로 보자면 똑같은 악행을 반복하는 것일뿐이죠

 저들이, 일본인들이 재대로 과거를 대면하고, 인간세상의 기본적 정의와 도덕에 입각하여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것, 그리하여 현대문명사회에 더 이상 국민을 선동하고 민족우월주의를 들먹이며 전쟁과 폭력을 일으키려는 시도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것. 그럼으로서 더 이상의 폭력과 전쟁 의 위협 없이 평화롭게 문명을 꽃피워가는 발판을 만드는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너무 이상론적이죠.. 진정한 승리는 오래걸리고 힘들고 기대한것처럼 속이 후련하고 뻥뻥 뚤리지도 않습니다. 저 원숭이들 해대는 꼬라지 보면 일말의 희망도 없고 몽둥이만이 약이라는 생각은 매번들지요.
 허나 만에 하나라도 우리가 무력과 폭력으로 저들을 제압하고 다스리려는 순간.. 그것은 그냥 올바른 길을 회피하는것일 뿐이며, 악순환의 반복이며, 우리가 당한 것으로 진정 배워야할것을 재대로 배우지 못한 무지의 확인일 뿐입니다...

 저는 씹선비, 호구 소리 듣더라도 힘들고 바른길을 걷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합니다. 약육강식이라는 야만세계 핑계로 합리화하며, 인류문화의 발전과 이상으로의 전진을 방해하는 짓거리에 같이 뛰어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그 사이 저 방숭이들과 짱꼴라 또라이들이 절대 우리를 넘보지 못하게 강한 힘을 키우는건 당연한거지요.. 아니 오히려 이상적인 것을 실현하기 위해 더더욱 강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는거죠.. 복수가 아닌 꿋꿋하고 묵묵히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서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노스 15-02-25 09:06
   
훌륭하신 생각입니다. 동감합니다.
     
앗뜨거 15-02-25 20:44
   
당신같은 사람들이 일제국주의를 이땅에 불러왔고 지금도 쪽바리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현실을 모르는 아니 현실을 회피하는 그런 생각은 교회나 사찰에 가서 종교 생활할때나 쓰세요.
          
NightEast 15-02-25 21:18
   
현실이란 핑계로 저급한 생각에만 사로잡힌게 님의 한계이거나 혹은 제 글을 재대로 파악 못하신것인듯
압도적인 힘의 보유와 강건한 국가로의 성장이 필수며, 그 후 우리의 자세를 이야기하는데
무슨 근거로 매국노와 친일파를 들먹이는건지?
지금 이 글이 간디나 예수코스프레 무저항 비폭력 이야기로 보이시는지?
이글 어디서 대세를 따라야하며 국가와 민족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식의 매국노 논리가 있는지?
그런식으로 이해한거라면 그냥 님이 난독증
승리와 복수라는게 단지 쳐죽이고 부수고 밟아버리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약육강식의 논리로 쳐먹고 쳐먹히는게 당연시되던 시절의 병법에서조차 진정한 승리는 부수고 밟는것이 아니라는 결론인데
이런 글로 그런 난독폭파 열폭하실꺼면 당장 나가서 아무 일본인이나 쳐 죽이시던가요
컴컴컴컴컴 15-02-25 05:57
   
일단 아베가 담화를 수정한다면 한국 내의 살고 있는

일본인 죽여서 저 나름대로의 1차 보복할 겁니다

전쟁 일어나면 참전할거구요
     
세슘원숭이 15-02-25 07:01
   
그렇게 할필요는 없고요.. 전쟁이 일어나면 군에서 당연히 부를꺼고요, 만약에 아베가 고노담화를 수정한다해도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일본인을 죽이거나하면 국가 이미지만 나빠질것같습니다. 그냥 우리들은 다시 저런일이 다시일어나지않게 국가를 성장시켜야죠.
     
나가라쟈 15-02-25 09:04
   
참전이야 당연한거겠지만 그런식으로 한국체류 일본인을 살해한다면 일본사는 한국인이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해도 된다는 말임?
개떡 15-02-25 08:44
   
복수의 방법이 꼭 전쟁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나가라쟈 15-02-25 09:07
   
그런데 그것만큼 확실하고 임팩트있고 후세가봐도 인정할만한게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역사에서 어깨를 으쓱하게 하는건 승전이나 전쟁에서 크게 이긴게 많고 치욕으로 여기고 지금껏 이를 가는것도 태반이 패전으로 인한 결과로 인한것이니까..
          
개떡 15-02-25 09:22
   
군사적으로 압도해서 우월감을 느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죠.
일본에 원한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지금 시대에 군사적으로 일본을 정복한다는 것은 힘으로 그들을 억누를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런 명분없이 일으킨 전쟁은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을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정복당한 일본이 동정표를 얻게 되겠죠. 결국에는 국제사회의 제재가 들어올 것이고 그로인해 우리나라가 입는 경제적 손실은 어마어마할겁니다. 한마디로 이겨도 이긴게 아닌거죠.

우리는 우리식대로 복수할 방법을 만들어서 일본에 복수해야합니다.
복수라는 것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대상에게 치욕이나 굴욕감을 안겨주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지금 당장은 일본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받아내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우리가 경제적으로 일본을 넘어설때 진정한 복수가 되는겁니다. 한국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무너질때마다 일본이 느끼는 치욕과 굴욕감은 더욱 커지겠죠.
               
이쉬타르 15-02-25 10:12
   
일본에다가 복수는 좀 한가한 소리이고....우리하고 일본은 평화롭게 공존이 불가한 집단이란게죠
 그네들을 몰락시키고 분쇄 및 해체가 우리가 해야 할 과제이며 의무인검니다
이쉬타르 15-02-25 10:10
   
일본에 대해 공부 해보고 글고 한일 관계사를 들여다 볼것 같으면 우리가 안전해지고 잘살려면 일본을 몰락 시켜야할 의무감이  주루륵 생겨 나지요,,
우리에게는 일본이 천년 숙적임이 분명하고 ....일본의 정체성에서 이 한반도하고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즉 언제이든 다시 재침할 국가가 바로 일본인게죠
반인간 15-02-25 11:46
   
그러나 일본은 미국과 함께 우방국입니다. 역사속에서의 그들은 항상 밉상이었지만, 지금은 우방국이므로 그렇게 원한가지지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들도 국력이 세지면 다시한번 재침하겠지요, 그들이 재침하지않도록 성장하는게 우리나라가 해야할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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