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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8 18:40
[일본] 일뽕:한국은 반만년 중국의 노예나라// 한마디로 반박하기
 글쓴이 : 블루링문어
조회 : 4,047  

일뽕 : 한국은 반만년동안 중국의 속국이고 노예민족이였다

한국인 : 그래서 그런 한국보다 일본이 단 한번이라도 상국의 위치에 서본 적 있나?

-게임끝-

한국은 반만년간 중국의 노예였던적도 없거니와(어느 종주국이 속국이랑 100만대군보내서 전쟁함? 어느 종주국이 속국과 전쟁에서 처발리고 망함? 어느 종주국이 속국보다 역사가 짧음? 어느 종주국이 속국의 내정에 일치도 간섭하지 못해? 어떤 속국이 독자적 연호를 세우고 황제(태왕)을 칭하지?), 일뽕들의 주장이 사실이고 한국이 중국의 노예였다고쳐도 일본은 강제병합 이전까지 단 한번도 그런 한반도와 비교에서 제후국<황제국 이라는 국격의 우위를 점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고대 중세 근세 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하는 중화질서가 확립되어 중국의 황제 > 조공을 바치고 책봉을 받는 제후국의 국왕 이라는 국가간의 질서가 있었고, 황제의 국가는 번국의 국가보다 높은 상국의 위치에 있다. 그러므로 일뽕들의 주장처럼, 예를들어 중국황제의 책봉을 받는 조선왕과 그런 한심한 조선과는 달리 당당한 황제국이였던 일본은 당연히 조선왕보다 높은 지위를 가졌어야했고 국격도 자연히 조선보다 높아졌어야했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사 사상 가장 사대주의가 심했던 조선시대조차, 일본은 조선에게 단 한번도 상국대접을 받아보지도 못했고 중국사의 어느 기록을 뒤져봐도 일본이 조선보다 높은 국격의 국가로 대우받았다는 기록은 단 한건도 없다. 오히려 조선 쪽에서 일본의 천황의 존재를 인식하고 안정복 등을 중심으로 이전에 일본과의 관계에서 막부의 지도자이자 일본의 실질 통치자인 쇼군과 대등한 관계를 맺었던 외교관계를 폐지하고 일본 천황의 복위를 도와 일본천황과 대등한 위치에서 외교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게 일본이 자랑하는 천황의 현실이다. 한국이 중국의 노예국이였다면 그런 노예국과 완전 대등한 위치였고 공식관계만 그러했을뿐 미개한 민족으로 무시당하기까지한 일본의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지?

 조선사 이전은 어떤가? 더욱 가관이다. 백제는 왜나라를 하국으로 부리다시피했고, 신라는 일본이 황제국드립치는걸 사신을 강제추방하는 방법 등으로 개무시했고, 고구려는 중국이랑 맞짱뜨는 위치였는데 뭐 말할 필요도 없고, 발해는 아예 쭉 자기 연호세우고 중화놀이했고, 고려는 아예 외왕내제 체제로 일본따위 깔끔히 무시하는 위치였지.  
한국이 중국의 노예국이라고 평가할거면 그런 노예국과 쭉 같은 국격이였고 심지어 하국 취급까지 당했던 일본의 역사도 평가해보라고 권유하고싶다. 하긴 중국의 노예국이라는 한국도 한자보다 훨씬 우월한 체계의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쓰는데 일본은 여전히 중국 한자권에 종속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게임은 끝났다고 보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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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5-01-08 19:08
   
거 말한번 잘하는 구만 ㅋㅋ
햄돌 15-01-08 19:09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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