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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8 22:02
[통일] 인류의 기원설은 아프리카 기원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 : 만법귀일
조회 : 5,522  

금우산.jpg

금우산2.jpg

_심양 요녕성 박문관에 전시된 금우산인 복원 모형. <김문석 기자>

아래_요년성 영구현 금우산 동굴 유적 전경. <이형구 교수>



요동반도 금우산 동굴 유적에서 출토된 전기 구석기 시대 인류 화석 '금우산인'의 두개골. <이형구 교수>




아프리카 기원설만 정설과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15만년 전 아프리카(Africa) 기원설이 깨졌다!



1987 버클리의 유전학자들인 앨런 윌슨과 레베카, 마크 스톤킹은 전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발표한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분석을 통해 지구촌에 살고 있는 60억명 인류의 조상은 지금부터 약 15만년 전 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어느 여성이라고 입증해낸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일종의 세포 전지 구실을 한다. 그런데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에는 16500개의 독특한 DNA가 존재하고 있다. DNA의 염기 서열은 사람마다 아주 조금씩 다르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이 미토콘드리아를 어머니의 난자에게서만 물려받는다는 점이다. 정자는 염색체만을 전달하며, 약간의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지만 수정 과정에서 팽개쳐버린다. 윌슨 등 과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착안했다.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30억명의여성에게 있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DNA를 계속 역추적하면, 윗세대여성으로 올라 갈수록 수십억에서 수백만, 수천, 수십, 한자릿 수로 줄어들게 된다. 이 결과 과학자들은 현생 인류의 조상을 15만년 전 아프리카에 살던 자매인 두 여성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 여인에게 붙은 이름이 바로 ‘미토콘드리아 이브’인 것이다. 그리고 이 이브의 후손 중 일부는 약 10만년 전 아프리카를 탈출해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간다. 이것이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학설이다.


그러나, 1986년 중국 요녕성 요동(遼東) 반도 잉커우(營口)현 서남쪽, 발해만에서 30㎞ 떨어진 금우산(金牛山)에서 28만년 전 인류 화석이 발견되자 학계는 흥분했다. 한반도 북부 발해만에서 현생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 뒤집는 선사 유적이 발견된 것이다. 15만년 전 아프리카 두 여성 보다 13만년이나 앞선 28만년 전의 금우산(金牛山)인류 최초의 현생 인류라는 것이다.



1982625일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원장 이종영 교수)에서 논문 초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은 ‘발해연안 북·동부지구(만주) 구석기 문화’라는 제목으로 1986년 ‘동방학지52호에 게재되었다.


금우산 유적에서는 전기 구석기시대(28만 년 전)의 인류 화석이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발견되었다. 최근 연구 성과에 따르면 금우산 인류 화석은 직립인(直立人)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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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귀일 14-12-18 22:10
   
길어서 이어서 올립니다.

일설에는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퍼져나왔다고 하지만 고대 인류의 진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진화 과정을 원인(猿人) 단계부터 고인(古人) 단계를 거쳐 현생인류로 진화한 신인 단계, 그리고 신석기시대인으로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바로 동방 인류, 즉 동이족(東夷族)으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발해문명을 창조한다.
이형구 :선문대 역사학과 교수·고고학

미국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크리스토퍼 비어드는 "이처럼 다양한 화석들이 갑자기 등장한 것은 유인원들이 아시아(Asia)에서부터 아프리카(Africa)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매우 큼을 말해준다. 아프리카에서 이전의 화석들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들 유인원들의 최초 진화지로 주목할 곳은 아시아(Asia)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장 자크 예거 교수는 발견된 유인원 화석들이 모습은 오늘날의 영장류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몸무게는 100-480g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 중 최소한 한 종은 아시아 미얀마(Myanmar)에서 발견된 3천 800만년 전의 아시아 유인원(類人猿)인 간레아 메가카니나(Ganlea megacanina)와 유연 관계에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아시아(Asia)에서 아프리카(Africa)로 유인원의 이동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오시미아스 (4,000만 년 전) - 아시아(Asia) 유래 유인원(類人猿) (3,900만년 전) - 간레아 메가카니나 (3,800만년 전) - 이집토피테쿠스 (3,500만년 전) - 프로플리오피테쿠스 (3,200만년 전) - 프로콘술 (2,500만년 전) - 드리오피테쿠스 (2,300만년 전) - 플리오피테쿠스 (2,000만년 전) - 아노이아피테쿠스 (1,900만년 전) - 라마피테쿠스 (1,500만년 전) - 케냐피테쿠스 (1,400만년 전) - 오레오피테쿠스 (900만년 전) - 투마이 (800만년 전) -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440만년 전. 일명 아르디) - 아르디피테쿠스 아나멘시스 (420만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390만년 전. 일명 루시)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 (190만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로부스투스 (170만년 전) - 호모 하빌리스 (150만년 전) - 호모 에렉투스 (50만년 전) - 호모 사피엔스 (20만년 전)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4만년 전)
약 7400만년 전, 포유류에서 초기 영장류가 진화(進化)되어 출현하였으며, 이들은 단독 생활을 하며 먹이를 채취했었다. 약 5200만년 전, 초기 영장류의 사회 구조는 단독 생활에서 집단 생활로 변화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사회적인 습관을 가진 영장류 217종의 진화 역사를 추적한 결과, 약 5200만년 전(前)부터 초기 영장류들은 단독 생활을 버리고 집단 생활을 하며 살았다고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LiveScience.com)에 2011.11.09일 발표했다. 약 4500만년 전, 하등의 원원류(原猿類. procimians)가 출현하였으며, 매우 작은 일부 원숭이가 이에 해당한다.
1995년 05월, 약 4,000만년 전에 살았던 유인원인 에오시미아스(Eosimias) 화석이 중국 산서성(山西省) 황하(黃河) 유역 일대에서 발견됐다. 이 화석은 고등 영장류의 초기 진화가 아시아에서 일어났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의 고고학적 발굴 자료를 보면, 인류가 아시아(Asia)에서 기원해 아프리카(Africa)로 이동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니르 14-12-18 23:08
   
본문은 오컬트 예술작품 같은데요...
농담이고 글씨크기수정하셔야 겠어요
다겹쳐서 못알아보겟어요
     
만법귀일 14-12-18 23:19
   
아 송구합니다.

PPT에 있는 것을 복사했더니 글씨 크기가 조절이 안되네요..
PC에서는 잘 보이는데, 스마트폰에서 보니 겹쳐서 보이는 군요.
          
블루로드 14-12-19 00:58
   
이건 좀 오래되서 신빙성이 없는 얘기인데.. 최근 우주물리학과
분자생물학, 유전자학은 너무 빨리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서, 불과
몇년전의 썰은 의미가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최근년의 정보로
업데이트 좀 하세요. 특히 검색할때, 3년 이상 지난것은 가능하면
무시하시고 ^^
---

모택동사상과 중화주의에 쩔은 중국인의 중국대륙 기원설은 끝장난지 오래고,
모든 중국인과 동아시아인 또한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대략 4만년전 정도에 동아시아에 도달한 것으로 주류학계는 봅니다.

중국인의 중국대륙 기원설을 강력하게 주장하던 중국정부와 중화주의 학자들에
의해 수행된 중국인에 대한 대규모 유전자연구를 통해, 중국인들이
북경원인->금오산인->현대중국인으로 이어지는 호모 에렉투스 아류
계열의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현대중국인들 또한 아프리카로 부터
온 아프리카 미토콘도리아 이브의 후예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증명이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에 보면,  중화주의로 무장한 중국과학자들이 중국사람의
중국대륙설을 증명하기 위해 중국인 DNA 연구 프로젝트를 하고 나서,
너무도 황당한(? 또한 당연한 것이지만) 결과에 당황해하며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oQJzhFGuoHg
               
만법귀일 14-12-19 08: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설은 설일 뿐입니다. 제가 이 설이 옳다고 주장하여 올린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설도 있으니 참고 하셨으면 하는 것이 었고, 주류 사관의 모든 것이 옳다라는
식의 반론은 항상 있을 수 있고, 또 있어 왔으니.. 다툼없이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서로의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뜻이었습니다.

님께서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3년마다 새로운 사실에 주목하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생각 합니다.
좋은 면에서 본다면 정보의 공유와 확산이 발달된 작금에 새로운 학설이나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많아 진다면 그것은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여기서 의견을 주고 받는 분들의 열정은 칭찬 받아 마땅하구요.
이러한 노력이 내 생각과 주장과 배치된 다고 서로를 비하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중국 분들께서 위의 내용의 조작을 시도하였던 것이 있을 수 있는 것 처럼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역사도 조작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지식과 정보가 늘 옳을 수는 없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정보를 존중하고 연구 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금오산인이 아니라 금우산인인데 오타가 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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