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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1 01:16
[기타] 밑의 상고한어 동영상 보고 의문인게..
 글쓴이 : kiyoke
조회 : 4,039  

상고한어라 하면 ~서한까지의 언어를 지칭하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한나라부터는 상고시대가 아니라 그냥 고대가 아닌가요??

상고시대라 하면 하,상,주를 뜻하는데?

그리고 들어보니까 크메르어 계통이 아닐련지??

완전 동남아 언어인데요??

원체 동남아 계통의 언어였다가 고대의 동방한민족에게 한자를 받아서

한자를 차용해서 쓸려고 하니 한자에 맞게 한어가 변형된게 아닐련지??

우리는 교착어라 한자가 안맞아서 버렸지만.

지나족은 100프로 고립어 인지라 그들언어에 한자가 딱 맞아서 지들 언어로 승화,발전 시킨듯 하네요.

한마디로, 우리가 버린 문자를 지나짱깨가 주워다가 쓰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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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4-12-11 01:38
   
상고한어(주나라와 진나라와 한나라의 한어)
중고한어(당나라와 육조의 한어)

원래, 중국-티벳어족이라고 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닮았거든요..
그리고, 님의 말은 언어와 문자를 혼동하신것 같네요;;

한국어와 한글이 다른 개념이듯,
중국어와 한자는 다른 개념입니다.
     
kiyoke 14-12-11 01:43
   
문자와 언어 구분은 확실히 하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원래 지나어(고대중국어)가 글(문자)생활 없이 말로만 생활을 영위해 오다가 동방족들로 부터 한자를 빌려서 자기나라 언어를 한자(글)로 표현하려다 보니 현대의 중국어가 탄생했다 이 얘기 입니다.
          
mymiky 14-12-11 01:46
   
현대 중국어 이야기가 왜 갑툭튀한건지는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네요;;
현대 중국어는 만다린이고, 그전 더 후대의 일입니다만?
동방족들로 부터 한자를 빌려서 자기 나라 언어를 표현했다?;;
그럼, 우리가 한글을 새로 만든건 대체 뭐란 말인지?ㅋㅋㅋ
물론, 한자란게 어느 누가 만들었다 가설만 분분한 이야긴건 알겠는데,
그렇게 단정지으시면 곤란하죠..
               
kiyoke 14-12-11 01:49
   
한자가 중국의 글자로 굳어지면서 세월이 흘르고 흘러서 현대 만다린이 됬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자가 동이족의 글자라고 한다면 현대중국어 어휘에는 뚱시(물건)이라는 명사어휘가 있습니다. 東西이죠. 근데 정작 한국과 일본에서는 物件이라는 표현을 쓰고 물건 물자를 정확히쓰는데 현대만다린에서는 전혀 생뚱맞게 뚱시(동서)로 한다는 것이죠. 즉 이말은 원래 글없이 생활하다가 한자를 빌려 음차표기하다가 생긴 이상한 현상인것이죠. 현대만다린이 백화문체인데 왜 물건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타내는지 이상한거죠. 이것 외에도 더 있죠.물론 사서5경을 보더라도 물건 物자가 종종 나옵니다만.. 글쎄요. 과연 현대중국어가 상고한어랑 관계가 있을까요?
                    
mymiky 14-12-11 01:58
   
한자가 세월이 흘러서 현대 만다린이 되었다는건 또 무슨 소립니까?
한자가 세월이 흘러서, 현대한자가 되었겠죠..
현대 만다린은 요동한어에서 나온거구요;;
                         
kiyoke 14-12-11 02:00
   
아 죄송합니다;; 글이 이상하게 됬네요;; 현대 만다린의 글자.. 간체자로 굳어진거죠..
                    
mymiky 14-12-11 02:02
   
글고, 물건을 나타내는 동서는
옛날, 중국에서 번창했던 낙양(동경)과 서안(장안, 서경)에 물건을 사러간다는 말이
줄여져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kiyoke 14-12-11 02:04
   
그렇다면 뚱시(동서)라는 말이 고대에도 있었네요?? 아 그럼 혹시.. 백화문체 에서는 뚱시로 나타내고, 유교경전이나 고위 관료들의 문서에는 物을 정확히 기입했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백화문체는 일반 서민들 회화체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mymiky 14-12-11 02:08
   
백화문체는 쉽게말해서 구어(口語)적인 표현이라고 할수 있죠.
kiyoke 14-12-11 01:44
   
혼동한 적은 없습니다. 원래 지나족들은 글은 없었고 언어만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동이족으로 부터 한자를 빌려서지네들 언어의 맞게 재창조 해서 상고한어~만다린 까지 발전했죠.
     
mymiky 14-12-11 01:47
   
한자를 빌려서 언어에 맞게 재창조했다?
한자도 시대에 따라 발전했는데요;; 모양도 변했구요;;
님의 말은, 한자가 고정불변하다는 전제가 먼저 되어야 통하는 말인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kiyoke 14-12-11 01:53
   
네. 그건 알고 있습니다. 한자의 서체도 다양하고 가지각색이죠. 그리고 현대한자가 唐字라고도 하는데. 그건 당나라때 모든 한자(현재의 한자)가 완성됬기 때문이죠.한자는 변하고 변하고 꾸준히 글자 수가 추가 되왔죠. 이에 따라서 시대별로 지나(중국)어가 새롭게 창조,변형 된 것이고요.상고시대에 한자를 빌러서 자기들 입맛에 문자생활 하다가 세월이 흐르고 당나라때에 들어서면 고대한어가 완성 된 것이죠. 즉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중국어가 되었다고 봅니다. 시대를 거치면서 변형,창조,파괴를 반복하면서 말이죠.
               
mymiky 14-12-11 02:04
   
네, 시대를 거치면서 언어는 변형되고 창조되기도 하고, 주변에 영향도 받기도 하고 그런거죠..
더욱이, 중국은 각 지방마다 사투리들이 극심해요.
북경어(만다린)과 광동어는 서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말까지 있지요.
단순히, 한자때문이 아니예요.
오히려, 광둥어나 민남어같은 중국 강남지방의 말은 옛 고어를 잘 품고 있기도 합니다.
                    
kiyoke 14-12-11 02:05
   
광동어나 민남어가 옛 고어 군요.. 근데 혹시 중국어 전공?
                         
mymiky 14-12-11 02:06
   
중문과도 붙었는데 그걸로 안가고, 다른거 선택해서 전공은 딴걸로 했음.
지금 생각하면, 중문과 갈껄 그랬나? 생각도 듬 ㅋㅋㅋ
우리때도, 중국이 성장한다. 성장한다 말은 많았는데,,
그때는 아직 피부로 안 와닿았고,
걍-어린 맘에 한자도 귀찮아서 합격하고도 안 갔음;;
지금 생각하면, 왜 굴러온 돌을 찼을까? 하는 맘이 아예 없는건 아님 ㅋㅋㅋ
뭐,, 이미 엎어진 물이라서 후회해본들 소용도 없지만..
kiyoke 14-12-11 02:15
   
솔직히 저는 중어쪽 말고 한자나 고전,일어쪽에 밝은데. 특히나 中庸이나 여타 동양고전 하다보면 현대 만다린하고는 크게 상이하고 솔직히 중국현지 애들도 고전 해석 거의 불가능 하다네요. 즉 뭐라고 말해야 되나.. 마치 한국인이 훈민정음 못 읽듯이. 옛 韓詩를 못 읽듯이 말이죠.
gagengi 14-12-11 03:17
   
원래 고대 중국어는 미얀마어족입니다. 미얀마족이 윈난성을 거쳐 현재의 중국 황허강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한나라를 세우면서 한족이라 알려지게 된 것이죠.

그런데 수천년간 한민족계 북방민족에 정복당하고 식민지배당하면서 언어도 변형이 많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한자는 동이족 은나라가 발전시킨 것을 받아들여 쓰게 된 것입니다.  현대중국어 만다린은 만주족이 중국을 정복하면서 요동에 살며 알타이화 된 한족을 데려다 통치에 이용하면서 지금의 표준 중국어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어는 알타이화된 남방어로 분류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언어학자도 있습니다.

천년식민지 원주민들의 기원은 미얀마: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40513
gagengi 14-12-11 03:25
   
미얀마로부터 이주한 중국인들의 언어뿐 아니라 외모도 한민족계 정복자들과 섞여서 한국인과 비스므레하게 바뀌었습니다. 남미인들이 정복자 유럽인들과 섞여서 외모가 달라진 것과 똑같습니다.  중국식민지는 주로 북방지역과 한국과 가까운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어서 북쪽인종은 한국인과 비슷하고 남쪽인종은 미얀마인과 비슷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의 외모뿐 아니라 언어역시 비슷한 분포를 보입니다. 한국인과 비슷한 북쪽중국인은 만다린을 쓰며 외모도 한국인과 비슷하고, 남방인은 광동어등 다른 언어를 쓰고 미얀마인과 비슷합니다. 유전적으로도 북쪽 중국인은 한국인과 더 가깝고 남쪽중국인은 미얀마인과 더 가깝습니다.

중국식민지배후 외모가  한국인 비슷하게 변해: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427
     
kiyoke 14-12-11 14:24
   
네 이말은 참 일리 있네요. 미얀마어(버마어) 들어 보면 저도 이것이 짱깨어 아닌가 놀라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동남아계 언어가 운남성을 경유해서 서토대륙으로 왔다고 보는 사람입니다.그리고 윈난성이 아닙니다 ㅡㅡ 운남성으로 하시죠? 어찌 만다린발음으로 윈난성이라고 하시는지?
kiyoke 14-12-11 14:27
   
북중국과 남중국 확연히 양자강을 경계로 크게 상이하죠. 그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역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북중국은 과거 5호16국부터 남북조때 까지 북방민족의 터전이자 전쟁터 였죠. 그래서 북중국사람들은 한국인하고 외모가 흡사하죠. 특히나 산동성지역이 가장 흡사하네요. 반면 남중국에도 가끔 몽골리안계통(북중국)계통이 보이지만 대다수는 동남아계통이네요. 뭐 야요이랑 죠몽이 같이 살고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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