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가생이에 전문가가 더 많은 것 같아서요..)
기자조선설에 대해 우리나라 학계는 인정하지 않고 있고 저도 기자조선이 허구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의문이 드는 것이 허구라면 우리 나라 문헌에서 등장하지 않는 것이 맞을텐데 고려, 조선시대 서적들에서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 이런 내용들이 자주 발견되어 의문이 드네요.
단순히 중국 사서를 빌려썼기 때문일까요? (사기에도 기자조선설이 있다고 압니다.)
시조는 기자(箕子), 비조(鼻祖)는 선우정(鮮于靖), 중조는 선우협(鮮于浹)으로 구분한다. 기자가 주나라 무왕 때 기자조선(箕子朝鮮)을 세우고 그의 맏아들 기송(箕松)이 2대 장혜왕(莊惠王)으로 즉위하면서 아우인 기중(箕仲)을 우산국(于山國)에 봉하여 나라를 세웠으므로 조선의 선(鮮)자와 우(于)자를 따서 선우씨(鮮于氏)로 삼았다고 하며, 기자가 식읍(食邑)을 하사받은 태원(太原)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기준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남천하여 금마군(金馬郡)에 나라를 세워 마한(馬韓)이라 칭했으나 백제에게 나라를 빼앗겨 8대 원왕(元王)의 아들 기양(箕諒)이 평안남도 용강군 오석산(烏石山)으로 들어가 성을 쌓고 창도(創都)하여 나라를 황룡(黃龍)이라 하며 세계를 이어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원선우씨 [太原鮮于氏] (성씨와 본관, 2011.1.14, 한국학중앙연구원)
요런 내용도 있고요...내가 자다 일어났는데 세상이 바뀐건지 얼마전까지만해도 기자조선을 부정하는 쪽이 많았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