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의 역사는 만주족의 역사입니다.
한족의 역사가 아닙니다.
만주족 청나라의 지배를 받던 한족의 역사에서
한족 민중의 삶이나 청나라에 대항한 한족들의 저항은 한족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만주족 청나라의 발전이나 융성은
피지배 민족인 한족의 융성이 아니라 만주족 청나라의 융성인 것이죠..
일제 강점기 36년에 걸친 대한민국의 역사는
일본 제국주의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인 것이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한 우리 민족과 우리 민족의 삶이 우리의 역사인 것입니다.
청나라의 역사가 한족의 역사, 중국의 역사라고 한다면,
일제강점기 36년 간의 일본 역사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어처구니 없는 망발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