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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10:35
[기타] 밑에 옥기 질문이 있는데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1,623  

제가 알기로 옛날 책에는 한반도 남부는 진나라가 있었다고 알고있거든요.

그 고조선이 멸망할때도 진나라가 조공하는것을 막아서 한나라가 분노했다 어쩌구 쓰여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정작 우리나라에서 진나라가 우리나라다 이런 책이나 글들은 거의 보지못했을 뿐 아니라

관련된 책은 거의 못봤는데요.

만약 한반도 남부에 진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면 제주도가 그 영역권에 들어있던 샘인데 알고계신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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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아 14-04-13 13:33
   
제가 본 한국사책의 지도에는진나라가 고조선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소국(영역도 표시안됨)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책 본문에는 ㅏ료가 없어 알수 없다고 되어 있었죠.
나와나 14-04-13 17:08
   
진나라는 동시대 한나라,(고)조선처럼 왕국이 아니라 7~80여 개의 소국들의 연맹체 집단이죠
나중에 위만에게 준왕이 왕위를 침탈당하자 상장군 탁 등 신하들을 데리고  피신하면서 진에 정착해 자신을 한왕이라 부르며 나라를 새로 세우는데 그게 (남)삼한이죠
그리고 그 삼한의 마한,변한,진한 중 마한의 백제국이 후에 백제가 되고 변한의 구야국이 가야, 진한의 사로국이 신라가 되는 거죠
햄돌 14-04-13 17:52
   
고조선 번한의 준왕이 위만에게 침략당하자 내려와서 진국을 세웠다고 하네요
굿잡스 14-04-13 19:30
   
보통 우리가 보면 위만조선 이후 고조선 준왕이 남부로 내려가서 소위 삼한

어쩌고하는 고조선의 세력확장을 이야기합니다만

고조선 전기 청동문화의 대표격인 비파형동검이 전남이나 여수 즉 남부 남단의 고인돌에서도 발견되는

양상으로 봤을때 이미 고조선의 세력권확대와 교류는 이전부터 있었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물론 아래 기사들의 내용에도 보이듯 이미 우리는 신석기시대부터 만주와 남북한은

전혀 동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거의 단일 생활문화권으로 이른 시기부터 교류와 상당한 활동 범위의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서토의 전형적 농경 화한족과는 달리

정주문명이면서도 기마문화권 즉 반농반목적인 성향으로 가능한 또다른 우리의 특징임을 알고 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좀더 쉬워지겠죠.(그리고 제주도의 청동문화는 고조선 묘제의

특징중 하나인 고인돌이나 후기형 동검등이 해안가를 따라 발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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