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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8 19:22
[다문화] 야율은 본래 고(高)씨 였다.
 글쓴이 : 심당이고선
조회 : 5,094  

요나라 진국공주의 묘에서 발견된 묘지명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公主姓耶順氏
本其姓高之? ??? (죄송, 한자 실력이 딸려서)
帝王之族? (죄송, 한자실력이 모자라서)

진국공주의 성은 야율씨인데, 본래 야율씨가 고씨 제왕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역대 고씨가 제왕노릇을 했던 나라는 아마 요나라이전에는 고구려밖에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요나라는 누구의 후손인가.

이를 받침하는 증거가 더 있다.
야율아보기의 원래이름은 야율억이다.

아보기는 단지 일종의 칭호라고 할수있다.

아보기(阿保機)를 한자그대로 중국인이 읽으면 아바오지, 즉 아버지라고 된다.

그 유명한 소손녕과 서희의 담판에서 자신들이 자기 입으로 고구려의 후손이니 다물하게 땅좀 내놓으라고 했다. 그리고 실록에서도 위와 같이 나온다.

요나라도 남의 나라가 아니다.

중국이 중화의 이름으로 모든것을 뺏아버리기 전에 그들보다는 우리가 더 가까운 존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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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 14-02-19 02:05
   
진국공주묘지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사실이면 좋겠네요..
디노 14-02-19 08:17
   
고씨 왕이 무슨 고구려밖에 없어요? 대연의 왕들도 고씨였어요. 전연에 끌려갔던 고구려귀족의 후손들예요...
그리고 요나라가 서희와 만나서 한 이야기는 자기들 영토 소유권을 주장하려고 둘러댄 것이예요...서희의 말에 반론도 못하잖아요.
이제 저런 것 하나로 가까운 존재이니 뭐니 그런 말 그만해요...
     
심당이고선 14-02-19 15:53
   
고려제국과 요제국둘다 둘다 고구려의 후손을 칭했죠.
조선왕조실록에도 요나라가 고구려의 땅을 차지하려고 왔던것이라고 했죠.
그리고 서희가 조리있게 말하니까 소손녕이가 말을 못했죠..

굳이 둘러댔다고 여러 기록을 부정하는것은 편협하다고 봅니다.
꿈꾸는자 14-02-19 16:52
   
고구려인후손 고운이 고구려의 지원을 받고 후연의 대권을 잡고 북연을 세웁니다..고운스스로가 고구려왕성인 고양 고씨라고 주장하죠..
또한 북위가 서위와 동위로 나뉘고 동위의 실권자 고양이 동위의 허수아비 황제를 몰아내고 북제를 세웁니다..이들도 고씨죠..전조인 북위가 고구려와 사돈관계를 맺고 고구려계 황후와 실권자들이 북위에 등장하죠.. 모후가 고구려인 황후이기에 고구려계인 황제가 북위에서 등극하고 세력을 떨쳤죠..
이들의 후손으로 추정되기에 북제의 시조 고양도 고구려계일 확률이 높죠..
심당이고선 14-02-19 18:08
   
제왕이 다스린다면 제국일텐데, 전연은 몰라도 북제는 돌궐 속국급으로 허구한날 돌궐한테 처맞고 조공처 바치고
그러는데 삼국사기, 수서 돌궐전보면 고구려는 돌궐한테 승전한거 많음.

누가 제국같음?
꿈꾸는자 14-02-20 01:07
   
북제는 모든 면에서 당시 북주나 남쪽의 진보다 훨씬 강했죠..인구가 이들의 두배가 넘고 군주가 무능해서 북주에게 전쟁에서 패하고 멸망하지만 국력과 인재모든면에서 북제가 우세했죠..
북주가 역시 역성혁명으로 수나라가 되는거고..
북제의 사신한테 고구려양원태왕이 모욕을 당했다는 기록 웃기는 기록이죠..모든기록을 다 믿을 필욘없죠..
춘추필법으로 유명한 떼넘들이니..붓대끝논리로 지들 멋대로 지들 사서에 그렇게 적을 뿐이죠..
분열된 중국이 고구려태왕에게 그런짓하고도 무사할순없죠..북제를 멸한 북주가 북위의 옛영토를 모두 되찾고 북중국을 통일하고 고구려에 쳐들어왔다 고구려 평원왕과 그 장수인 온달등에게 배산전투등에서 완전히 전멸하죠..당시 북주는 북제를 멸하고 국력이 최절정시기였고 그 힘으로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여 황제의 친정이 있었지만 고구려에 패하는데..고구려가 얼마나 강하고 자존심이 센 나라인데 사신에게 모욕을 받고 참을 나라가 아니죠..
꿈꾸는자 14-02-20 01:22
   
정확히 얼마나 쳐들어왔는지는 알수없지만 북중국을 통일한 북주의 황제의 친정이었으니 전국력을 들여서 쳐들어왔겠죠..수십만대군..578년 이전쟁에서 고구려에 패하고 나라까지 결국엔 581년 단지 3년만에 멸망하죠..전쟁의 패배와 황제의 죽음 이후 황실이 힘을 잃고 이름뿐인 황제를 허수아비로 두고 황실의 외척이자 최대권력자인 양견이 결국엔 역성혁명으로 왕조교체를 단행하고 수나라가 들어서죠..수나라가 동원할수있는 최대치 병력이 50만정도죠..북중국을 통일한 수나라가 남조의 진을 멸하고 중국을 통일할때 동원한 병력수치죠..
그러니 황제의 친정이었던 수나라의 전신 통일 북주의 황제의 친정군도 어마어마 했겠죠..이걸 고구려가 물리쳤구요..사실상 수나라 당나라와의 싸움이전에 북주와의 전쟁부터가 진짜 시작이죠..당시 북주황제의 친정군엔 수나라 시조 양견역시 포함됐고...
심당이고선 14-02-20 17:27
   
북제,북주? 그냥 돌궐의 개들이죠.
돌궐한테 형님 조공받으세염 ㅎㅎㅎ 여기 여자도 보낼까요? ㅎㅎㅎ 아 예! 가한님 따님을 황후로 맞을게요 ㅎㅎ
이러던 찐따놈들이 ㅋㅋㅋ
한심하죠.. 춘추필법.. 정신승리.. 아Q의 조상들..

고구려는 수서 돌궐전, 삼국사기에서 보이듯 돌궐이랑 비슷비슷했던 나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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