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생이 닷컴 역사게시판 이용자님들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스무살 청년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아버지의 영향과 종가인 저희 집의 환경 때문에 저는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좋아하고 계속 관심을 가지던 도중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식민사학이니 민족사학이니 하는 `사학'이라는 개념을 배우게 되면서 아..내가 알던 역사가 모두 진실은 아니구나,다른 관점의 역사도 존재하고 어떤것이 사실인지는 더 깊이 공부해야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란 없다는 말을 되네이며 시간이 되면 더욱 역사 공부에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뭐 진로는 역사탐구 쪽이 아닌 의료쪽을 택했지만 제가 진짜 원하던 진로는 역사 탐구 쪽이었죠 뭐 그래도 사람의 삶이라는게 원하는게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취업을 대비해서 말입니다.
일단 서두가 좀 길었네요 본론을 말하자면 게시판 이용자님들에게 여쭙고싶은 점들이 있습니다 흔히들 위서 라고들 하시는 <환단고기>를 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내용이 있긴했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리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더군요 환단고기의 내용은 모두 조작되고 사실이 아닌 내용만 있는건가요?? 아니면 모두 거짓은 아니고 사실인 부분도 있는것인가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도, 반대츠그이 의견도 나름대로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어서 막 스무살에 접어든 저로서는 참 판단하기가 힘이듭니다.
또 한가지 여쭙고싶은점이 있다면 바로 진서가 발견된 <규원사화>입니다 제가 아직 직접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도 참 논란이 많은 책이더군요 규원사화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집필한것이고 그 내용의 사실여부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역사를 가르치는데 조금도 도움도, 참고도 되지 못하는 책인가요?
아직 제가 어려서 글솜시도 없고 정확히 제 의도를 전달하지 못하는 점들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게시판 이용자님들의 성실하고 진실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