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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5 17:51
[중국] 여기저기에 털렸던 송나라의..
 글쓴이 : 사량
조회 : 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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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문명"에 빗대어 말하길 "과학승리 노린다고 전투유닛 안뽑다가 개털린 문명" 이라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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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다 13-11-25 18:15
   
기술발전, 지리 부분은 상당했나 보군여. 산업혁명 언급은 오바같지만.
사랑투 13-11-25 18:23
   
송나라가 조선이랑 비슷하죠.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면 뭐하겠어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쿠룽 13-11-25 18:34
   
송나라가 잘 털렸던것은
지휘체계하고 상관있답니다.
송나라 이전이 당나라일텐데..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경수비대에 권력을 많이 주어지다 보니까
안녹산의 난같은 국경쪽 장군의 난이 일어났죠..

그래서 송나라는 모든것을 허락을 받도록 하는 이원체계를 두게 합니다.
예를 들면 국경쪽에 적군이 출몰하면 그뒤에 모든 작전을 중앙의 통제를 받게하는.
그러니까 지금도 중국땅이란게 굉장히 넓잖아요...
비행기 타고 다니는 시대에도 넓은데. 당시에는 전화도 없지..
오로지 누군가 말을 타고 문서를 전달해야하는 시대에..
1. 적이 쳐들어왔다.
2. 중앙에 보고한다.
3. 적과 그리고 나서 조우해서 싸우던지 말던지 하는것인데..
적이 쳐들와서 작전을 쓴다든지.. 이미 다 털고 빠져나갔는데..
그리고 한참이 지난뒤에야 중앙정부에서 싸워도 좋다는 명령이 하달되었죠..
이런 말도 안되는 지휘 체계 때문에 백전백패. 송나라
KNVB 13-11-25 19:07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인 건 돈으로 평화를 사려했다는 것입니다. 요나라에 얼마, 서하에 얼마 바치고, 남쪽에 대리국이 독립해도 방관. 물론 당시에는 저렇게 문물이 발달하다보니, 그거 변방에 적선하는 셈치고 돈좀 바쳐도, 그래서 평화를 살 수 있다면 오히려 그게 이득이라 판단했겠죠. 그러나, 상대의 무력에는 오직 무력으로 화답하는 길만이 평화를 얻을 수 있죠.
아우름 13-11-25 19:31
   
송나라가 위치 고수하고 존속했으면 좋았을텐데

이후부터는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공 무식하게 크고 위험한것들만 들어서니;;;
스프링거 13-11-25 19:52
   
송나라 건국자 조광윤이가 원래 군벌이었는데

진교의 변이라는 쿠데타 일으켜서 후주의 7세 황제인 공제의 양위를  받아 송나라를 건국..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군벌을 억제하고 문치를 강화해서 문약의 국가가 된 송나라의 아이러니..ㅎㅎㅎㅎ
양앵민이 13-11-25 20:26
   
그러나 송나라 위에는 최강의 전투민족이 숨쉬고 있었는데 . . .
굿잡스 13-11-25 20:38
   
저기 지도가 우적도로 보이는데 당시대 가탐의 해내화이도(海內華夷圖)를 바탕으로 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임. 그리고 아랍쪽도 세계지도 제작이나 항해술이 뛰었나죠.

그리고 1402년 세계전도인 조선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조선지형도를 보면 이미 조선초 고려시대에

상당한 지도제작 수준에 올랐음을 알 수 있음. 나아가 조선 후기로 가면 현대지도에 버금가는

더욱 정밀한 축적지도등이 등장하기 시작하죠.


그외에 당시 남송의 상업적 번영에 대해서는 틀린말은 아니지만 의례적 송의 4대발명품 어쩌고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재고될 필요가 있는.

그리고 당시 도자기의 경우도 고려,송의 두나라만이 세계에서 독보적 하이테크 제품을 생산했지만

송나라 도자기는 유약으로 내부 무늬나 그림들이 묻혀버렸던데 반해 고려는 남송의 태평노인이 말한

것처럼 천하 제일의 고려비색을 구현해서 서토는 명시기에 가서야 고려의

이런 기술력을 구현할 수 있었던.

그외 고려가 송에게는 규모면에서는 밀릴지 모르지만 이런 도자기 및 회화 특히

수월관음도같은 불화탱화를 보면 옷자락의 투명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부분이나 그외 마이크로 초정밀

등을 구현한 여러 불화등을 보면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수 있죠. 무엇보다

수월관음도는 그 크기가 자그만치 높이 4미터 20센치미터, 너비 2미터 55센치미터인데(이것도 일부가

짤려나간) 이게 하나의 직물로 구현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왜국의 문명은 비교대상이 아니고 송도

이런 대형그림은 여러 직조물을 단편적으로 이어 만들 수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이어지는

부분의 선이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고려의 직조기술이

얼마나 앞서있었는지 알수 있죠. 그외 다들 아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쇄술이나

고려 4경의 여러 거대 건축물들이나 석탑,대형 목탑, 금속공예품등을 보면

왜 세계사에서도 높은 수준의 문명을 구사했던 송사신의 눈높이에서도

고려도경에서 고려의 문물에 대해 그리 극찬을 했는지 시사하는

바가 커다 할 것임.(그외 고려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중장기병을 이어받은

군사강국에 이미 1600여년전 세계최초의 고구려의 경당을 이어받은 귀족 외의

선진 서민 교육기관 및 발달한 활자문화와 막대한 인쇄문화를 보였고 세계최초의 근대적 함

선에 포를 달아 진포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나라임. 그외 거북선의 철갑선 원형도 이미 고려

시대에 등장할 만큼 조선술과 해상력도 강력했던 나라였죠. 그리고 고려시대에 보면

오늘날에도 사용하기 힘든 도자기 타일을 가지고 내부 인테리어 생활로 치장하고 살았던

나라가 고려임.ㅋ)
불체자몰살 13-11-25 20:54
   
여러분은 짱깨가 주장하는 자신들의 찬란한 역사를 믿으시나보네요?? 21세기에도 날조와 과장 왜곡을 일삼는 짱깨가 주장하는 저 그림들이 당시 시대에 그려진 그림들이란걸 여러분들은 어떻게 믿으시나요??
굿잡스 13-11-25 21:43
   
참고로 제가 보기에는

송이 문치주의라서 군사력 약했다 어쩌고는 표면적 이유이고

이전의 선비족 북위가 남하해서 남북조사를 열고 이후 수당 시절의 통일왕조 군사력이 강했던 이유는

그 통치자들이 이민족 특히 북방 기마민족적 특유의 개방성과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실력 위주의 유연한

체재였던데 비해 한족왕조들은 정치나 군사력이고 보면 한족 특유의 폐쇄성이나

경직된 성향이 강했던 게 좀더 내부적 본질적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브라흐만 13-11-26 09:57
   
산업혁명의 조건이 순수하게 그런 경제적인 부문에서만 이루어지는건 아니고, 영국의 경우에는 이미 해상에서의 우위와 유럽에서의 장기평화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했다는 말. 그 말은 송나라가 아무리 내부적으로 축적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북방유목민족을 자기네 송나라가 의도하는데로 다스릴 수 없었다면 송나라의 산업혁명론도 허구의 소리. 어차피 송나라는 실패할 조건이었어요.
나가라쟈 13-11-26 12:50
   
우리도 국사 배울때 ㅈ털리는걸 무마하고자 원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임을 내세웠는데

그 방면에선 송나라가 한수 위였었군요.
     
오랜습성 13-11-26 13:18
   
이 분 다른 댓글 보기
땅롱밋따박 13-11-26 13:24
   
중국이 생각보다 정말 대단했었구나...
     
술담배여자 13-11-28 10:17
   
대단하기야 대단했죠 ㅇ_ㅇ
땅이넓어서 제대로 못지켜서그렇지........
카더쿠 13-11-26 16:15
   
종이도 포함해서 세계 4대발명품 모두가 중국에서 나오지 않앗나요?
크이세 13-11-27 12:05
   
송나라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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