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19일 한 민방 프로그램에서 옛 일본군의 종군위안부에 대해 또다시 "폭행, 협박, 납치를 거국적으로 저지르고 싫어하는 여성에게 강제로 (위안부 일을)무리하게 시킨 것으로 ‘성 노예’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하시모토는 또 오는 27일 도쿄의 해외특파원협회에서 이 같은 자신의 견해에 대해 설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하시모토와 만나기 위해 이미 일본에 도착한 한국의 종군위안부 출신 피해 할머니는 이러한 하시모토의 망언에 대해 "직접 경험한 사람이 여기 있는데 어떻게 증거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하시모토의 일련의 망언들을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