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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31 09:29
[기타] 굿잡스 님. 고작 만주에 만족하실겁니까?
 글쓴이 : mist21
조회 : 2,483  

나는 분명 고구려가 강대국이라고 했고 다른 나라들이 경계하는 강대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고구려가 다른 강대국들을 정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식량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솔직히 고구려를 너무 환상 적으로 최강의 나라라고 여기시는것 같은데, 전 그렇게 까지 미화하고 싶지 않군요.

그럼 왜 그렇게 강한 군사력으로 일치감치 중국 대륙 전부를 정복하지 못한겁니까?

그 극소수 부족인 몽고족이 세계적 대 제국을 건설하고  고작 수백만 정도인 만주족이 일억 이상을 넘는 중국 한족을 정복하고 청 나라를 건설했는데 대체 왜 고구려는 그렇게 하지 못한겁니까?

굿 잡스 님은 고구려가 왜 중국을 정복하지 않았는지부터 설명해보시죠.

당연하다는 듯이 중국엔 수나라같은 강한 나라들이 버티고 있어서 힘들었다고 하시면 둘러대기에는 편하시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고구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강대국들이 국경 너머엔 흔했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난 고구려가 다른 나라들과 대등하거나 얕 보이는 약소국이 아니라는 점.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강대국들이 고구려보다 약하지는 않았다는걸 지적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만주에서 빠져 나와 중국 남부를 장악했어야 아시아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진출을 노릴만큼 거대한 나라로 성장할수 있었다는 거죠.

여기에 대해 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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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다 13-03-31 10:02
   
이건 뭐 후당서 기록 가중 해서 인구 오백만이라고 하면...
세계정복을 해야 인정하겠다는 분위기인가???
중국 남부가 그다지도 중요하면.. 원대 이후에 북경을 중심으로 한 화북지역의 모든 정권들은
식량부족에 나라같지도 않은 소국들??
뭔 논리가 이리도 해괴망측한 것인지...
아래부터 쭉 읽어본 느낌은..그러니까 최근에 들어 쌀농사가 동남아아서 일본 남부로
직접 들어온 일부의 결과가 확인 됐으므로.. 쌀농사 못 지는 지역은 죄다 허접하다는 논리??
그러면 고대로 부터 세계 최강국은 이모작 삼모작하는 태국, 베트남, 대만...뭐 이런 나라겠네요...
당대의 역사적 정황.. 고구려가 한반도 남부에서 요하와 화북지역까지 그 멀고도 넓은 거리를
공략했고 그 정도의 국력이라는 전제에서 경제력을 가늠하는 것이고
구당서의 기록을 토대로 현실적인 가중치를 둬서 5백만명이라고 하는게..비현실적이라는 건가요?
그러니까 500만명임을 입증해야 하는 건...세계정복 여부라는 건가요?
별 괴상한 논리를 다 들어 보겠네....
맙소사 13-03-31 11:53
   
여기서 수나라가 웃음 포인트인가??말하기도 귀찮다.ㅎㅎ

그러니까 징기스칸이 고기가 물려서 카레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카레 구하려고 서토 정복했고, 쌀을 구하려고 남하해서 정복했고, 그래서 카레덮밥을 완성했다 ...ㅋㅋㅋㅋㅋㅋ
     
gakha 13-03-31 12:00
   
ㄴ.....오오미..  아주 젖절하고 센스 넘치는 패러디로군여...ㅍㅍㅍ
제니큐 13-03-31 14:09
   
고구려는 절대우주최강.. 더 캐보면  이집트문명에서  남미잉카,아즈텍까지 다 정복했을수도 있지요..ㅎㅎ
아마  인구비밀뿐 아니라  고대 비행선문명까지도  갖추고 있어서  중국 백만넘는  군사도  한방에 쳐부쉈을걸요.. ㅎㅎㅎ 고구려 인구 근거고 뭐고  가져다 볼 필요도 없죠. 입맛에 안들면  사대주의고  역사왜곡일건데요  뭘.. 그냥  고구려최강에 비밀 다 인정해주자구요. ㅋ
굿잡스 13-03-31 16:22
   
당연하다는 듯이 중국엔 수나라같은 강한 나라들이 버티고 있어서 힘들었다고 하시면 둘러대기에는 편하시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고구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강대국들이 국경 너머엔 흔했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진짜 이런 글을 아무렇지 않게 적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지 정작 본인은 아는지..쯧

수나라야 명실상부한 당시 패권적 제국이지 이걸 누가 부정함???? 수나라가 고구려에 발려

서 그렇지 수나라 시절은 서토 왕조사에서 선비족이 남하하여 기존 한족들의 보병 중심에서

대규모 기병이 혼합되어 실전을 거듭했고 그기에 물량이나 군병을 거의 무한대로 뽑아내던

시절임.  이런 수나라가 백만 대군으로 갑옷 입고 도렬해서 돌궐 앞에서 기세만으로 그 북방

의 호전적 유목인들이 처음부터 싸우지도 못하고 깨깽 지지 친 시절이였음.

누가 뭐라함????  참 이양반은 아래부터 뭔 헛소리를 하고 싶은 거진 참.

서토 왕조중에서도 가히 최강대국이고 물량빨에도 지지 않던 이런 나라가 당시에 흔하다????ㅋㅋㅋㅋㅋ


지금 장난 하시남????? 이런 나라가 흔하다면 결코 이런 나라가 통일왕조로 그리고 강대국 이 될수 없지.

비슷한 패자들이 당신 말처럼 동시대에 그리 흔하고 널렸다면 그건 춘추 전국 시대 혹은 오

혹 십육국시대의 도래를 말하는 거지. 

도대체 당신은 최소한의 역사적 상식이나 기초는 탑재하고 이런 수준 낮은 글과 질문을 연씬함??
굿잡스 13-03-31 16:27
   
그리고 애초에 당신의 무식한 발상은 말이지

무조건 강한 나라는 무조건 땅을 넓히고 빼앗아야 한다임???

애초에 당신은 고구려 문명권의 관점과 북방 유목권의 세계관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없을 뿐더러

고구려는 유연과의 무역 거래에서도 식량을 수출할 정도로 자기 먹는 것에 그렇게 부족함이

없던 나라였고 자신의 상업적 번영과 농업력 군사력으로 얼마든지 자신이 세운 도시 문명에

서 잘먹고 잘살면서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나라였는데 굳히 무리하면서 백성들 가혹히

동원해서 대대적 정벌을 왜함???  광개토 태왕의 정복활동이 애초에 그냥 무슨 즉흥적, 혹은

북방 유목적 상황에서 나온 활동인줄 아심???

도리어 말이지 유라시아의 사마르칸트 벽화처럼 고구려는 서토의 문명에 대한 메리트보다

초원길을 따라 북방민족과 유라시아에 대한 관심과 소통이 많았던 나라임.
     
새벽폐인 13-04-01 21:17
   
요 의견에 완정 동감요. 고구려가"굳이 무리하면서 까지" 전쟁을 할 이유가 뭐인가요? 전쟁이 "아 울 나라 졸 쌔니까, 딴 나라 좀 넘봐야 겠다." 하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벌어지나요? 전쟁도 크게 보면 경제에 연관됩니다. 수나라가 100만 대군으로 고구려를 넘본 이유는, 당시 중개 무역으로 부를 쌓던 고구려가 그만큼의 가치가 되기 때문이지, "아 100만대군이나 있는데 전쟁한번 할까?" 하고 무작정 덤빈게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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