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가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서 지적하는 이들도 있긴 한데(이런 식으로 따
지면 서토 사서는 다그럼 ㅋ 특히 울나라 역사는 간략 춘추필법이니)
결코 우습게 볼 사서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래에서도 언급했지만 평양이라는게 고유명사보다 대통령같은
일반 명사(펴락이라는 평평한 곳에 짓은 성)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특정한 지명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평양이라는 말을 붙여
쓸 수 있다는 말이죠.
오늘날 흔히 북한 평양 일대의 평양성이라는 건 장안성으로 불리였고
그 아래 황해도에 대규모 성곽이 발견되었는데 이걸 한성 혹은 남평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즉 이말은 만주일대에 평양이라 불릴 수 있는 곳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동만주 일대에서 고조선 토착 재지 5부족 세력을
기반으로 일어난 우리 고구려가 그 일대를 평정하면서 어디를
중심지로 평양으로 부르다
이후 점차 한반도 남부로도 세력을 투사하면서
지금의 북한 평양뿐 아니라 황해도 일대의 남평양으로
여러 곳을 지명했을 가능성를 배제 할 수 없음.
이런 상황에서 사서에서 나오는 평양이라는 말만으로 단순히 북한 평양 어
쩌고로 이야기하기도 뭐한 상황이 요사를 통해서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좀 더 신중하면서도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