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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5 23:48
[필리핀] 73세 노인 국제결혼, 사기일까? 사랑일까? [펌]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4,321  

 
 
지금 tv , 당신이 잠든 사이... 프로에서,  73세 노인의 결혼, 사랑일까? 사기일까? 가 방영 되었다.
앞 부분에서, 내가... 놓치고 못 본 부분이 있다....   무심코 보다보니,  국제결혼 이야기라서,  관심있게 보았다.
 
양재득이라는 73세의 할아버지는...  장성한 자식들도 있는데... 집의 돈을 2억2천만원 가지고 나가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35세의 필리핀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딱 한번 필리핀을 방문해서, 세실리아 라는 필녀를 만나, 다짜고짜 결혼식을 올리고,  돈 천만원 정도를 쓴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다달이 50만원씩 돈을 필녀에게 송금 하고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쫓겨나서,  혼자서 쪽방을 얻어서 살고있다.
쪽방에서, 청승맞게, 감자 삶아먹고,...  죽 먹으면서도,  필녀에게는 꼬박꼬박 50만원씩을 송금한다.
 
기자가, 할아버지에게 묻는다..
할아버지, 집에 안 들어 가실건가요?  하자,  할아버지가 정색을 하면서..
나, 절대 집에 안가...  내가 이래뵈도, 고집이 있는 사람이야,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내가 왜 집에 들어가
마누라하고 이혼했는데....  사랑하는 세실리아가 필리핀에 있는데..
 
..........................
 
세실리아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필리핀에 가서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도,  대사관 놈들이
나쁜놈들이라고,  세실리아에게 비자를 내어 주지 않고 있다고 욕설을 퍼붓는다.
 
방송국에서는 세실리아가 살고 있다는, 필리핀으로 가본다,  현지에서 그녀의 말을 들어 보기로 했다.
 
세실리아 집에 도착하니,  세실리아 아버지가,  세실리아는 지금 없다고,  마닐라에 가 있다고 대답할때,
창문 너머로,  누굴 찾냐고 묻는 한 여자의 얼굴이 나타난다...  세실리아였다.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서..  세실리아를 면담한다..한국에서 양재득씨로 부터 다달이 50만원씩 돈이 오고
있다고 그녀가 대답한다..
 
그녀는 필리핀 남자와의 사이에 9살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에게 아버지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한국할아버지 양재득씨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방 옆에는, 몸이 뚱뚱하고 큰 9살짜리 아들이 있었다.
 
기자가 물었다.... 필리핀 남자 이외에는,  결혼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가? 했더니,  세실리아는 전혀 없다고
필리핀 남편 이외에는 양재득씨가 처음이라고 대답했다.
 
결혼식 사진도 보여주었다...  73세 할아버지 양재득씨가 양복을 입고, 신부는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다.
그녀는, 비자를 내주지 않는 한국 대사관과 싸워서라도 꼭 한국에 가겠다고 말했다... 꼭 갈 것이라고, 다짐을 한다..
 
........................
 
한국대사관에서는 왜 비자를 내주지 않는지,  기자가 다방면으로 알아본다...  그래서, 세실리아에게,
결혼하고 나서, 한국대사관에 제출한...  혼인서약서를 보여달라고 하자... 보여준다..
 
그런데...  혼인서약서에는,  양재득이라는 신랑 이름이 아니고, 서부생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세실리아에게, 양재득씨가 사인한 거 맞냐고 하니깐, 맞다고 우긴다.. (한글을 모르는 그녀는, 자꾸 맞다고 우긴다)
 
다시, 한국대사관에 제출한... 그 다음 혼인서약서를 보여준다...  그 혼인서약서에는 양재득씨와 세실리아 사인이
제대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왜 한국대사관에서는 잘못 되었다고 비자를 내주지 않는 것일까?
 
날짜를 보니... 양재득씨가, 필리핀에 체류할때...  작성한 혼인서약서가 아니고..   필리핀을 떠났는데... 한국대사관에
제출한 혼인서약서였다..  즉, 날짜가 틀렸다...  가짜서류로 여겨진다.
 
...............................
 
세실리아에게,  한국에서 살고있는 양재득씨의 쪽방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촬영한 것을 보여주었다.
혼자서, 죽 같은 것을 떠 먹고 있는 모습...   감자 삶아 먹는 모습..
 
세실리아에게,  한국에서 양재득씨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도...  한국에 가겠느냐고 물으니깐...
그녀가, 꼭 한국에 가겠다고....  사는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한국에 가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
 
세실리아 집은 이층집으로 되어 있는 중산층 정도의 사람들이 사는... 좋은 집이었다..  그 집에서 그녀는
부모님과,  아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현재 양재득씨에게 50만원씩 돈을 송금 받고 있으며, 꼭 한국에 가서, 살고 싶다고...  싱글맘으로서
아버지가 없는 자기 아들에게 꼭 아버지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 있는 양재득씨는...
안산 외국인 센터에 가서, 통역의 도움을 받으며,  필리핀 세실리아와 통화를 한다...
 
사랑해!~  보고싶어!!   빨리 한국에 와!!!   사랑해!!  하고,  사랑한다고...  웃으면서,  전한다.
 
............................
 
세실리아 집에서 나온 필리핀 가이드가 기자에게 말한다...
 
사실, 세실리아는 얼마전 까지, 일본인에게 돈을 송금 받아서 생활하던 여자인데...  그 일본인에게서
돈을 끊어진지 2년이 된다고...  그래서, 이제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한국남자를 물색한 것이라고
 
세실리아 아버지는 기자와 만나서....  세실리아는,  일본인 남자와 10년째 사궜는데....  그 남자가 2년전부터
돈을 부치지 않아서,  관계정리를 했다고..
 
아니, 일본인 남편과 10년동안 사귀었다면....   세실리아 아들이 9살이라는데... 그럼 그 아들은 누구
아들인가?  그녀는 필리핀 남자와 딱 한번 혼인하고 이혼한 후,  아들을 혼자 키웠다는데... 그 아들이 지금
9살 아닌가?  일본인 남편과는 10년 사귀었다면...
 
.......................
 
그녀는 기필코 한국에 가겠다고 말한다...  한번 밖에 본 적이 없는 한국남편이지만...  결혼식만 하고 잠만 자고
떠난 남편이지만....   꼭 한국에 가서 남편과 살겠단다..
 
그렇다면...  세실리아의 아들은,  중도입국이라는 한국의 법에 해당되어,  아들도 그냥 한국에 들어와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도 있다..
 
이렇게 돌다 보니,  이제 한국은 일본인들이 뿌려놓은.... 배설물들까지,  청소해 주는 그런 지역으로
전락하게 되는거 아닌가?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은가?
 
지금 세실리아는 한국에 오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고
 
한국에 있는 양재득씨 한국부인은....   73세 넘은 할아버지가 35세 필리핀여자와 결혼하는데,
이게 무슨 사랑이냐고,  사기라고 하면서...  이 결혼을 꼭 막아야 한다고.... 뻔하지 않냐고  속상해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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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지 13-02-16 00:20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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