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06 17:15
[기타] 유라시아 철도사업 TSR이 무슨 효과가 있는거냐?
 글쓴이 : Colddog
조회 : 5,183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로는 유럽까지 철로가 깔린다고 하고
기차로 물품 운송하는 시간이 짧고 싸다고 하는데

물류에서 가장 싸게 먹히는 수단은 선박인데
죽어도 철도라고 우기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그 먼길을 사람태우고 나를것도 아니고
물류운송하기에는 양이 턱없이 작고
그렇다고 철로를 몇중으로 깐다고 될것도 아니고

애초에 기차의 수송능력하고 선박의 수송능력하고 비교질하는게 넌센스 아니냐?

그래 사람들 말대로 운송량을 말도안되게 적지만 싸고 빠르다고 치는데
그 싸고 빠른것 때문에 철도 인프라를 유라시아대륙전역에 걸쳐서 깐다고?

차라리 그럴바에야 화물기를 쓰는게 낫지 않겠어?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크게 되는데 정책 입안자들이 돌대가리들만 모인건 아닐테고

내가 보기에는 시베리아 개발을 염두로 벌이는 자원개발사업 같은데?

러시아가 영토,정치적,군사적 분쟁없이 그나마 믿을만한 국가중에 자본+기술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잖아?

TSR의 내막이나 세부적인 정보 알고 있는 형 없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ㄹㅇㄴ 11-01-06 18:27
   
중단거리는 철도 장거리는 선박이 운임비가 쌉니다.
그러니까 유라시아 철도 같은 경우 모든 컨테이너가 유럽에만 가는게 아니라 중간 기착지들 즉 포함하자면 북한과 중국내 각 물류지, 몽골, 러시아 등등을 거쳐 서유럽 동유럽으로 쭈욱 간다는 소리죠.
거기에 한국이 운임 전부를 책임지는건 아니죠. 위 각각의 나라들 또한 자기들 화물을 나를테고 또 받을테니 한국이 덤터기 쓸일은 없다는 거죠.

선박같은 경우 장거리 운임이 싼편이지만 무조건 항에 하역한 다음 도로나 철도를 통해 목적지까지 운반되는 반면 유라시아 철도 같은 경우 항만을 거치지 않고 육지 내륙 깊숲한 곳의 물류집결지까지 한번에 도착한다는 장점또한 가지고 있죠. 거기에 대형항만의 경우 가지고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요. 인도같은 경우는 항만에서 한달을 대기하는 선박까지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역시설 자체가 워낙 안좋은 상황이라 그렇다죠.

하지만 이명박의 대운하는 정말 미친짓이었죠. 한국같이 땅이 좁아 항만에서 목적지까지 육로로 하루도 안걸리고 심지어 가깝게는 한시간 두시간 이면 물류집결지에 도착할수 있는데 어느 미췬넘이 한달을 걸려 부산에서 받은 화물을 서울까지 운반할까요? 게다가 그 엄청난 운임료를 물면서요.한달이면 컨테이너 하나당 한 돈 천만원 운임료가 들거 같죠.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장거리는 선박 단,중거리는 철도가 유리합니다. 유라시아철도 같은 경우 철도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책임은 공동책임이 되겠죠. 하지만 러시아의 사태에서 봤듯이 송유관을 예를 들면 정치적으로 적대적 상황의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막아버리거나 하는 일이 생겨버리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죠.
ㄹㅇㄴ 11-01-06 18:28
   
한국이 다 까는게 아니고 한국은 한국만 북한같은 경우는 지원이 있어야 하겠죠. 중국은 중국대로 몽골과 러시아도 자기네들이 하도록 하는게 관점인데........ 아마도 합의는 거의 불가능할 듯.
222 11-01-06 19:14
   
북한의 철도 인프라가 일제 시대 수준이라 싹 다시 깔아야 하는데

비용 대비 가격 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
ㄹㄹ 11-01-06 19:33
   
북한에 지금 있는게 뭐가 있나요,,,도로 건물 모든걸 다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데....지금 토목회사들 북한 무너지라고 태백산 올라가서 기도하고 있을겁니다.....그리고 처음부터 공장 들어가고 할까요, 인프라 깔면서 실업률 줄여가면서 시작하는 거죠..
 
 
Total 2,1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 [기타] FTA와 한국의 제국주의 (17) 너구리 01-12 5342
36 [기타] [질문] 왜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서는 극도록 없는걸… (18) 몽상연주가 01-10 5820
35 [기타] 북방민족의 친연성.. (2) 우공이산 01-09 4479
34 [기타] 16세기 만주족의 형성과정과 만주족의 혈통적 정체성 제주to만주 01-09 5049
33 [기타] [러시아] 소련 : 소련의 탄생(소련도 아시아 ...ㅋ수도… (2) 스탈린 01-09 5529
32 [기타] 화교님들 안녕하세요^^ (3) A 01-07 4977
31 [기타] 조선인은 단일민족이아니다. (5) 정복자 01-07 4501
30 [기타] 유라시아 철도사업 TSR이 무슨 효과가 있는거냐? (4) Colddog 01-06 5184
29 [기타] 다문화에 반대하는 것들은 이따위 생각을 하고 있네… (7) se 01-05 5842
28 [기타] 라텍스 벌레님! 쩐XXX에서 놀던 쓰레기..이젠 여기서 … ㅎㅎㅎㅎ 01-04 5562
27 [기타] 중국인들 글에 대한 대처법 (2) ㅈㅈ 12-29 5596
26 [기타] 공자와 징기스칸, 한자는 한민족과 연관이 깊습니다 (7) 엥가 12-29 5766
25 [기타] 한국의 20년후 예상!! (10) 꼬추큰남자 12-29 7216
24 [기타] 터키와 한국 관계의 진실 (25) 뜨거운우동 12-27 12644
23 [기타] 일단.. 쓸곳이 없기에 (2) ^^ 12-26 6688
22 [기타] 한성 글좀 쓰지마라... 그리고 낚이지 마세요 (2) 개한성 12-24 5499
21 [기타] 러시아 선제공격 합시다!! (42) 한국남자! 12-21 8976
20 [기타] 대만 태권도의 양수쥔은 허이제 닮았네? (4) rrd 12-20 8645
19 [기타] 한국 역사왜곡의 진실 (4) 나아가자 12-19 7439
18 [기타] 이건 아니라고 봐요 (15) 조선족 12-15 6923
17 [기타] 창씨개명 이전의 창씨개명, 창씨개명 이후의 창씨개… (14) 오얏수리마… 12-03 9146
16 [기타] 병역면제와 전쟁??? (3) 객님 12-01 6754
15 [기타] (충격)절대 못믿을 놈들..특히 대만과 화교들.. (12) ㄴㄱ 11-30 9263
14 [기타] 미국.중국.북한.일본...이 중에 누가 친구고 적인가... (3) dtu 11-28 7459
13 [기타] 서서- 1. 첫인사 (2) 서서 11-27 6853
12 [기타] 식민사관과 역사왜곡이 남긴 한국인의 분열과 지역… (2) 객님 11-27 8133
11 [기타] 식민사관과 역사왜곡이 남긴 한국인의 분열과 지역… (2) 객님 11-27 8926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