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오전 2:23분 : 112에 불법체류자 신고를 했다. 정확하게 번지수,층수,인원수도 알려줬다.
불법체류자 거주 주소: 영등포구 양평동 1가 160번지 2층 (3,4명 거주)
사실 160번지 1층,2층, 161번지 지하 1층 모두 불법체류자다. 하지만 2층에서 새벽 2시 반되도록 떠들어댔다. 밤마다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 그것도 불법체류자 한테.
112에 신고해서 얼마 않되서 경찰아저씨 전화가 왔다. 불법체류자 거주지 주소를 다시 물어보네요. 가보지도 않고 무턱 전화와서 주소, 아파트인지 주택인지. 귀찮아하시는 느낌을 줬다.
얼마후 또 전화가 왔다. 불법체류자가 아니라면서 조용히 하라고했다 하면서...
그분들이 왜 불법체류자 아니냐구 묻자 중국 여권확인 결과 2020년까지 유효하다고 하면서 불법체류자가 아니라고 한다.
헐~ 대박. 중국인이 중국여권을 2020년가지고 있으면 불체자가 아니라는 말이 너무나도 웃겼다.
경찰 아저씨 한테 외국인 등록증 확인하라고 다시 부탁하니 다시 확인 하겠다고 하네요.
띠링띠링~ 또 전화가 걸려왔다. 파출소 전화였다.
그분들 확인결과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를 못했으며 불법체류자가 맞다고 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는 본인이 직접 출입국 외국인정책 (1588-7191)그분들 한테 신고를 해서 그분들이 와서 체포해야 한다고 한다. 헐~ 경찰 믿은 내가 바보지...
1588-7191 에 전화하며는 주택에 들어가서 체포할수 없으니 직접 112신고해서 경찰더러 체포하라고 한다.
오원춘사건더러 더 정신차리고 해결할줄 알았건만 정 반대였네요. 완전 실망.
불법체류자인것을 알면서도 체포하지 않는 이 불편한 진실...
출처 :고민 원문보기▶ 글쓴이 : 파란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