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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11 16:36
[다문화] 오원춘이 인육목적으로 살인했다고 보는 10가지 이유
 글쓴이 : 적색츄리닝
조회 : 3,248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22343

 

결국 이 의혹이 터질 줄 알았다. 수원 살인사건 유가족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오원춘이 인육 유통을 목적으로 계획적인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언니와 남동생은 방송에서 우발적 살인이라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인터넷은 ‘인육설’ 알고 있었다


유족의 이같은 주장이 있기 전,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미 ‘오원춘 인육’설이 떠돌고 있었다. 오원춘 사건처럼 잔혹한 범죄일 수록, 범인이 수사 조서에 밝힌 범죄의 목적이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일 수록 일반 대중이 유추해내는 ‘살인의 목적’이 따로 있다. ‘오원춘 인육 살인’설이 바로 그것이었다. 

 

수원 살인사건의 잔혹성과 경찰의 총제적 부실 수사에 대한 질타가 거셀 무렵이던 지난 4월 중순, 검찰청 홈페이지에는 이런 게시물이 올라가 있었다. ‘오원춘이 인육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게시물이었다. 당시 글 게시자는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로 아래 5개 항목을 적시했었다.

 

1. 오원춘이 강간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지만 피해 여성의 몸에서 오원춘의 정액이 검출되지 않은 점.

2. 오원춘이 피해 여성을 죽인 후 여성의 몸을 280조각을 낸 다음, 뼈에서 살만 발라낸 후 균등한 분량으로 자른 살조각을 20점 씩 14개의 비닐봉지에 나눠 담은 점.

3. 일용직 노무자인 오원춘이 4개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점.

4. 오원춘이 주기적으로 중국을 왕래해온 점(2007년 이후 15회 왕래).

5. 오원춘의 계좌에 정체가 불분명한 목돈이 들어오곤 한 점.

 

게시자가 어떤 경로로 담당수사관이나 알 만한 사항을 들어 의문을 제기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게시자는 이런 의혹을 제시하며 검찰이 오원춘의 인육 목적 살인을 파헤치지 않고 덮어버린 이유는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증)의 확산을 우려한 때문이냐고 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당 글을 읽었던 4월 중순은 19대 국회의원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 씨에 대한 제노포비아 여론이 확산하던 시점이었다.

 

의혹글을 검찰청 게시판에 올린 블로거 외에도 오원춘이 강간 목적으로 저지른 우발적 살인은 분명히 아니라고 본 사람이 많다. 이들 역시 위의 5가지 의문과 함께 사건 당시 전화음성 파일, 살해 장소와 살해법 등에 강한 의문을 던졌다. 

# 음성 7분 39초 구간을 확인해보면 오로지 청테이프 소리만 들리는 점으로 볼 때 계획적인 살인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

# 살해 후 피를 제거하기 위해 좁은 화장실에서 작업을 한 점.

 

오원춘은 이 좁은 화장실에서 시신으로 부터 피를 튀지 않게 하고, 정교하게 혈액을 모두 뽑아내고

사체를 280조각을 냈다. 이는 전문적인 도살꾼이 아니면 힘든 작업이다.

오원춘의 집.


경찰, 오원춘 거짓진술 알고 있었다

 

오원춘이 피해 여성의 사체를 훼손한 화장실도 의혹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사체를 칼로 훼손할 때 몸 속의 피가 비산(사방으로 튀는 것)해야 하는데 그런 흔적이 없다는 것은 오원춘이 여성의 몸에서 피를 아주 정교하게 뽑아냈다는 증거이고, 이런 일을 한 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것 등이다. 또 오원춘이 피를 제거한 방법은 일반 상식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라는 내용도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오원춘의 진술이 거짓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오원춘은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고 술이 깨지 않아 묶어놓고 잠을 잤고, 잠이 깬 뒤 계속 반항해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강하게 반항하는 여성을 6시간이나 감금하고 잠을 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또 오원춘은 진술에서 피해여성의 쇄골 이하 몸 전체를 난도질한 이유로 “피해여성을 죽인 후 가방에 담으려고 보니 생각보다 시신이 커 잘랐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동국대 경찰행정학 곽대경 교수는 초범은 가능한 한 시신을 빨리 처리하고싶어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단순한 운반 목적이었다면 큰 덩어리로 잘랐을 것”이라고 진단하는 등 우발적인 살인으로 판단 짓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의혹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오원춘이 범행 목적을 성폭행으로 이야기한 것도 계산된 진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육을 목적으로 한 살인은 극형이 언도되지만 성폭행 목적의 살인은 그보다 형량이 낮기 때문.

 

 

오원춘 집 소각로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사람의 것?

 

게다가 시사저널 정락인 기자는 오원춘의 집 소각로(경찰 주장에 따르면 쓰레기 배출구)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뼛조각을 발견해 이 사실을 보도했다. 경찰이 현장 검증에서 발견 못했던 뼛조각 2개를 시사저널 취재진이 찾아낸 것. 취재진은 육안으로는 사람의 것인지, 동물의 것인지 구분되지 않았던 뼛조각 사진을 다각도로 정밀하게 촬영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보낸 결과는 “사람 뼈로 보인다”는 내용을 기사로 실었다.

 

경찰이 철저히 현장검증하고 난 오원춘의 집 소각로에서

시사저널 취재진이 발견한 뼛조각. 이게 닭뼈로 보이는가? 

경찰측 답변대로 뼈를 발견한 곳이 쓰레기배출구였다고 하더라도 소각로로 쓸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

(사진 출처: 시사저널)

 

이 의사는 “지금까지 절단 수술만 100회 이상 시행해본 경험으로 보면 사람의 조직을 쉽게 절단할 수 없고, 칼을 갈아가면서 절단한 점, 뼈에서 살점만 발라낸 점 등을 보면 단순히 은폐하거나 유기하기 위한 범행이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며 “정형외과의 소견으로 보면 사람의 경추(목뼈)나 흉추(등뼈) 같다”고 시사저널 취재진에게 검증 결과를 알렸다. 

 

당시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경기경찰청은 답변 자료를 통해 “4월 20일 쓰레기 배출구 등 주변에 있던 뼛조각 11점을 수거해서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당시 배출구 내부까지 수색해 뼛조각을 모두 수거했다. ‘양념통닭 후라이드치킨’이라고 쓰인 흰 비닐봉지가 있었고, 뼈는 닭 뼈로 추정된다. 부실 수사 또는 실수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닭뼈인가, 사람 뼈인가?

 

이에 대해 정락인 기자는 “경찰측 답변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그에 따르면 4월30일 사건 현장에 취재진이 다시 갔는데, 경찰이 모두 수거해갔다고 말한 소각로의 철문이 굳게 닫혀 있었음에도 취재진이 소각로 안에서 뼛조각 2개를 발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써 놓았다. 경찰의 닭뼈 추정을 부인하는 이유로는 뼈의 모양과 크기로 비교해 볼 때 조류의 뼈보다는 포유동물의 뼈에 가까웠다는 점을 들었다.

 

치킨 봉투와 함께 노란 점선 안에 의문의 뼛조각 2개가 보인다.(사진 출처: 시사저널)


의문의 뼛조각들 정체가 과연 사람의 것인지 닭의 것인지는 이제 국과수가 가려줄 예정이다. 설마 국과수의 감식결과를 ‘제노포비아 확산’을 우려해 은폐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유가족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간 인터넷 등을 통해 조용히 제기되던 ‘오원춘 인육 목적 살인’ 의혹을 유족이 지금에야 주장하는 것은 억울하게 죽은 가족을 더 억울하게 보낼 수 없다는 이유다. 검경이 이대로 사건을 종료하려는 낌새를 보이므로 철저한 재수사를 간절히 촉구하는 것.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 이게 현재 수원 사건을 바라보는 대다수 사람들의 시각이다. 오원춘의 과거 주거지를 중심으로 여성 실종사건이 1백 35회나 발생한 점도 의혹에서 비켜갈 수 없는 대목. 그러므로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수원사건 수사를 이대로 종료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인 혐오증이 확산될까봐 ‘인육 유통’이라는 엽기적 사회 현상을 덮는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지금까지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다수 보았다. 지존파, 막가파, 유영철, 강호순도 있었지만 오원춘 사건처럼 여성을 280조각으로 생선회 뜨듯 난도질한 살인자는 듣도 보도 못했다. 이게 오원춘이 인육목적으로 살인했다고 보는 마지막 이유다. 이것은 초범은 절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살인행태다.

 

부실수사로 강한 질타를 받고 경찰청장까지 물러난 사건이니 만큼 더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는 데도, 항간의 이런 의혹에 대해 검경은 일언반구 없다. 

 

 

(중국 식인 살인자 기사)

中, 시장에 인육 내다팔고 사람눈알로 술 담근 남성 체포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22577

 

(정락인 기자 글 ‘오원춘 집 소각장에 사람 뼈 추정 뼈 발견,경찰은 켄터키 치킨 소각해서 버리나?’)

http://blog.daum.net/8apiranaave/1735122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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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sh91 12-06-12 08:47
   
아`~~~~저런......쓰레기..
mymiky 12-06-12 15:03
   
윗선에선 다 알겠죠..
하지만,, 다문화에 해가 될까봐 쉬쉬하면서 덮고 있다에 100%
고마손한번 12-06-12 20:35
   
정말 의심스러움...방송에서 한번 다뤄줬으면 좋겠는데....
아제 12-06-13 12:51
   
우리나라에 외국인분들 많아서 다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거 같으니까 사건 덮느라 바쁠걸요 ㄷㄷ
Arirang 12-06-16 01:59
   
그놈의 다문화 때문에 한국인들 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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