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발해사를 그외의 역사로 치부하는 인간이 역사전공자라고 해서 한번 써 봅니다.
발해는 중국사도 한국사도 아닌 그외의 역사다라고 치부하는데, 이렇게 되면 중국사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중국사를 이야기할때 이민족의 노예생활을 하더라도 중국사로 인정해 주는게 보편적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몽골을 제외하고는 중국 한족을 지배했던 만주족의 국가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발해를 중국사도 아니고 한국사도 아니라고 한다면 결국 발해는 만주사의 영역으로 치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남북조시대와 수,당(선비계통), 금, 요, 원, 청 등 중국사는 걸레수준이 되죠. 금, 요, 원, 청 등이 한족과 동화감을 가졌다고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발해의 역사를 기타 역사로 치부한다면, 위에서 열거한 국가들은 어떻게 논할 건지 궁금하군요.
발해는 기본이고 고구려까지 호시탐탐 노리는게 중국놈들이고, 만주사를 들먹이면서 중국과의 차별화를 두는게 일본사학자들과 그 후예들인 친일사학자들이죠. 그리고 우리 역사학계의 문제점중에 하나가 그 쪽바리 사학자들에게서 배운 이병도 같은 경성제대(서울대) 출신의 사학자들이 주류를 형성한 것입니다. 전 민족주의 사학이 주류를 형성했다는 글에 어의가 없네요.
중국놈들이 발해사뿐만 아니라 고구려사까지 호시탐탐 노리는데, 진짜 한국역사학을 전공하는 분인지 모르는 분이 발해사를 기타역사라고 주장하는걸 보고 한심해서 글을 써 봅니다.
발해사는 우리의 역사가 분명하니깐 헛소리는 집어치우시고 역사전공하신다면 그냥 다른 전공으로 전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