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소리값이 나타난다고 우리말이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순 없죠. 그렇게 본다면 그건 말그대로 국수적인 판단일 뿐이죠. 우리말이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이런 주장을 할려면 한국말의 사용시기가 언제인가를 알아야하는데, 문제는 그 시기를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런 주장은 일방적일 수가 없는 겁니다. 주장의 근거가 약하기 때문이죠. 결정적인 주장근거는 한국어와 샨크리트어의 사용시기의 비교죠. 이것 이외의 주장은 말장난일 뿐이죠.
역사는 증거이고 문제는 고대 역사가 남은게 없으닝
저런것도 하나의 주장입니다
교수로서 의견을 내면 반대에서 의견내고 그렇게 대화하고 다른 사람이
조사하다 보면 증거가 발견되고 학설이 되는거죵
크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저런 식의 조사도 안하는 교수가 문제죠
고대사에 우리로부터 갓던 중간에 딴나라가 잇던 거꾸로 온것이든
연관은 잇어 보이내용
네 연관성 마저 부정하진 않죠. 하지만 일방적인 주장은 분란만 초래할 뿐이라는 겁니다. 같은 민족이 아닌 타 민족과의 관계에서는 더 하죠. 어차피 말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건 말의 역사와는 상관이 없는 거죠. 근데 이 교수님이 주장하고 있는 논점은 범어가 우리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는 점이죠. 그런 관점에서 얘기한 거랍니다.
제 생각을 조심스럽게 보태자면
이른 바 참된 '분란'이 역사를 발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와 공세의 지지부진이 아니라 공세적 수비와 공세의 분란이 참된 분란이고, 이것이 역사를 혁신시키고, 나아가게 한다고 봅니다.
저 주장은 한 문외한, 무지렁이의 일장춘몽 같은 헛소리가 아니라 노학자가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그 논리를 체계화한 주장입니다.
만약 기성 학계가 걍놀자님과 같은 입장에서 저 분의 주장을 일방적인 주장이고, 분란만 될 뿐이다라고 업신여기거나 도외시한다면 학문과 지성의 상승적 발전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저 분의 주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나름의 체계로 논파를 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용을 하고, 또는 인정을 하여 정반합의 순차로 나아간다면 분명 부분, 혹은 전부를 얻어 인류의 지성에 이바지할 길이 열릴 것이라 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영화와 예술, 국어를 전공한 사람입니다.
평소에 역사, 어원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미 기존의 여러 어문학자들에 의해
우리 말의 어원이 북방의 동계 민족과 통하며, 인도, 동남아, 수메르 등과 닿아 있다는 것이 논거되어 왔고,
오늘 날 우리가 쓰는 한자, 한자의 음이라는 것 자체가 현 중국인들 그 시원부터 써온 것이 아니라
진한당송 등의 역사를 거치며 지배층에 의해 만들어져 퍼진 - 비약하자면 유럽의 식민지를 거친 제 3세계의 일부 나라가 제 본래의 언어를 잃고 영어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 인공적인 음이라는 것이 논거되고 있으며,
또한 중국어의 표준어이자 표준음인 만다린이 중원의 본래 한족의 소리값이 아니라 여진족과 근친한 요동거주 한족의 소리값이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로, 중국은 한족 본래의 음을 좇고 밝히기 위해서 방언을 연구해야 할 판인데 작금의 사정은 오히려 각지방의 방언, 곧 소리값을 말려 죽이는 일원화 정책을 강하게 펴고 있지요.
님에게 한가지 물어볼게요. 우리말의 사용시기가 밝혀지지 않았죠? 그리고 샨크리트어의 사용시기도요. 이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무슨 말을 해도 정설이 아닌 가설일 뿐이죠. 이게 우리안에서라도요. 물론 우리가 연구를 더 많이 할 필요는 있죠. 근데 제가 느낀 점은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말하는데에 이 문제가 껴서 얘기가 되었다는 점이 아쉽다는거죠.
네 저도 어거지가 아니란걸 알지만, 그걸 증명할 자료가 없다는 겁니다. 겨우 찾아낸것이 연관성 뿐인 자료죠. 만약 인도학자가 반박을 하면 그냥 깨질 수 있는 자료죠. 노학자님이 말하는 훈민정음 혜례본의 글구조만으로도 반박자료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거죠.
근데 제가 동영상 보니 오류가 너무 많네요~ 그랑께는 그리고의 사투리고 그리고는 그러하다 + 고 인데 이 분은 그냥 그랑깨를 비슷한 산스크리트어에 꿰맞추고 계시는구만요..
그리고 이 분은 만주어나 위구르어 같은 퉁구스어를 모르시나봅니다.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우랄 알타이어 학자라면 저렇게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가 없는데...
그리고 해라는 단어와의 유사성 산스크리트어로 kha라고 하시는데...사실 전 세계 언어가 다 공통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슷한 거이 나온다는..
근데 한자는 동이족만 만든 줄 알았는데 저 분 말 들어보니 한자에 산스크리트어를 어원으로 하는 것도 많은 모양!
그리고 봐봐 해봐 같은 것이 산스크리트어로는 좀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우리와 같은 어원이 있는 듯...
하나 둘 셋..이 표현은 우랄 알타이어보다는 유럽어에 가까움.
그러니 산스크리트어와 어원이 같은 단어들도 있을 듯..
지금의 타밀인들이 최초에 인도남부에 상륙한 것은 불과 1500 BC입니다. 그것도 남부 최남단에 상륙했기 때문에 인접 섬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타밀의 고인돌은 훨씬 그 이전에 지어졌습니다. 아래 위키자료입니다.
"Possible evidence indicating the earliest presence of Tamil people in modern day Tamil Nadu are the megalithic urn burials, dating from around 1500 BCE and onwards, which have been discovered at various locations in Tamil Nadu, notably in Adichanallur in Tirunelveli District"
http://en.wikipedia.org/wiki/Tamil_people#Pre-historic_period
이 자료를 종합하면 최소한 1500 BC이전에 인도남부 타밀지역에 한민족이 먼저 고인돌을 짓고 정착했습니다. 그 후에 남부 섬으로부터 타밀인들이 상륙해서 그 지역의 한민족에 흡수되어서 많은 한국말이 타밀어에 고스란히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생김새는 저렇게 다른가하고 의아하다면, 우리와 같은 기원인 터키인들을 보면 됩니다. 터키인들은 원래 동몽골에서 이주한 알타이민족으로 한민족과 생김새가 똑같았었는데 서쪽으로 이주후 토착민을 흡수하면서 생김새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타밀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