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는 12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20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300만명을 돌파하고, 2050년이 되면 한국 내 이민자와 그 자녀가 전체 인구의 21%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8쌍 중 한쌍은 국제결혼입니다.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가 본격적으로 다문화사회 혹은 다인종사회로 이행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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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 및 문화적 갈등
2) 사회적 편견
3) 사회문화적 고립
4) 가정폭력문제
- 부모가 부담감이나 알콜 등을 자주 먹으면서 아동을 학대하는 일도 있음.
- 모두가 이러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재혼으로 양아버지의 학대
5)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혼란
-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아동은 미국시민권을 가질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한국호적에 등록을 할 수도 없었다. 따라서 미혼모의 혼혈아동은 대부분 호적상으로는 친척의 자녀로 호적에 올려졌다. 생모가 있어도 어머니의 가족과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고아로 일가창립을 해야 했다.
6)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문제
- 다문화가정의 학교 중도 탈락은 일반학생에 비해 초등생은 166배, 중학생은 222배라는 사실입니다. 다문화가정의 보육시설 이용율은 17%로 일반가정의 1/3 수준이며, 경제적 이유 때문에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가구가 15.5%에 달하고 있다. 이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경제능력 부족, 불안한 일자리 등으로 인해 자녀의 언어습득, 학습능력 및 또래문화 경험 등 양육여건이 취약한데 기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7)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따돌림 문제
8) 빈곤의 세습 문제
- 전체 결혼 이민자 가구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가 절반이 넘은 52.9%,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는 13.7%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의 장점
- 한국 속의 문화가 다양해질 수 있다. 나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그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우리 곁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존하고 숨쉬는 문화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 다문화가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홍대 앞 다국적요리점 '오요리'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음식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세계가 점점 일일 생활권에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상의 많은 곳이 다문화적인 곳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은 그 동안 순수혈통, 가부장 단일 문화주의를 고수해 온 한국사회가 문화적 다양성에서 기인하는 ‘차이’를 어떤 시각에서 보고 대처할 것인가에 관해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단일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말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도래하게 될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는 부적합한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