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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7 09:58
[기타] URANG님 글을보고
 글쓴이 : 진정해
조회 : 2,362  

모병제 부분징병제 얘기를 보다 스위스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정확한 수치는 아닌 벌써 십오년전 자료지만 대략 십오만 병력에 유사시 예비군 백만편제였죠 사실 스위스 인구를 생각하면 굉장히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유랑님 의견이 생각났던 부분이 전문병과와 지휘관 이외엔 최초 소집집중 교육기간외엔 군복무가 없습니다 다만 대략 이십대에서 사십대까지 매년 한달씩의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되어있죠 장비수령문제 언급이 있었는데 스위스의 해당자들은개인화기를 가정에 보관하죠 유럽에선 꽤 유명한 그리고 불패의 근현대사를지닌 국가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이스라엘등과 더불어 가장 예비군 편제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이기도 하고요 혹 유랑님 글중에서 의도는 어느정도 파악되긴 하나 너무 체계성이 결여되고 제반지식이 아직 부족하신 관계로 공감 또는 호응이 부족하네요 저도 아직 모병제가 이르다 생각하지만 군개선차원과 더불어 좀더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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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12-03-17 11:11
   
우리가 모병제를 할수 있는 조건은...
음... 좀 끔찍하지만
한반도가 통일이 되고, 미국이 몰락하고, 중국이 최대 패권국이 되어서
중국과 군사적 동맹을 체결했을 때 말고는 없을듯 합니다.

중국이 패권국의 꿈을 지우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넓은땅과 풍부한 자원과 남아도는 인력을 소모하기에는
전쟁이 최고지요.

큰 지진이 일어나서 한반도와 중국 사이에 큼직한 바다가 생기면 가능할수도?
섬나라가 되면 쪽수위주의 육군보다 기술력 위주의 해공군을 집중 육성할수 있지요.

미국이 융성할수 있는 이유도
경제적으로 멕시코를 제압해서 힘을 키울 여력을 주지않고
캐나다와는 같은 나라라고 볼수있을만큼의 두터운 군사적동맹.
1~2 차 대전에서의 승전으로 인한
달러=금 이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화폐의 가치를 만들어낸것이죠.
금의 보유량에따라 패권국이 갈릴 확률이 높은데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죠.
     
남자는심벌 12-03-17 12:20
   
헐.. 어이가 없어서.. 글썼다가 지우고 이것만 답니다.
          
오라 12-03-17 12:33
   
궁금하네요.
어이없는 이유가...
     
현시창 12-03-17 22:31
   
금 보유량은 지금도 미국이 중국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2011/4 기준으로도 미국의 금보유량은 8,144톤. 중국은 1,054톤입니다. 8배 차이죠.
그마저도 최근의 금값 폭등으로 중국의 금보유량 상승곡선도 얼추 꺾인 모양새이고요. 아무리 금이 좋아도 가격이 미쳤으면 사는걸 주저할 수 밖에 없지요.

실제로도 매년 지구에서 생산되는 금의 상당량을 인도와 경합하며 사들이고 있어서 중국의 금보유량 상승곡선은 현재 푹 꺾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미국과의 금보유량 경쟁도 의미가 없는 것이 애초 중국의 금가채매장량은 최대 4000톤으로 추산되는데 현재 매년 500여톤씩 생산중이며 조만간 생산량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세계적인 금광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세계 5위의 금매장국입니다-_-;
실제로도 미국금광에서 채광된 대부분의 금은 연방은행이 인수하거나, 오피셜 섹터(준공립기관)들이 매수합니다.

그리고 이런 미국쪽 오피셜 섹터의 금보유량은 전세계 3만톤의 7~80%가량입니다.
즉, 연방은행 빼도 미국쪽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금이 2.4만톤쯤 된다는 겁니다.
     
현시창 12-03-17 22:35
   
뿐만 아니라, 미국이 전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서 중국과 인도의 부상이전부터 자국으로 끌어들인 금의 누적량은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금소비량은 중국보다 매년 200톤가량 더 많았고, 이들 금은 고스란히 미국에 남아 있습니다.

만일 중국이 금을 무기로 달러패권에 도전을 한다면, 미국입장에선 차라리 석유보다도 금이 더 편할 겁니다. 왜냐면 미국은 1960년대 이후 경제성 있는 광맥에 대한 조사를 금지한 상황인데도 중국과 비교해 금매장량이 더 많습니다. 또한 누적된 금보유량도 월등하며, 지난 수십년 전자제조업의 본좌로 군림하며 각지의 도시광산에 누적한 금의 보유량도 월등한 편이지요.

현재도 도시광산에서 생산해내는 금의 절대비율에서 미국은 세계 1위권 국가입니다. 매년 700톤의 금을 도시광산에서 채굴중이고, 그 누적 매장량은 세계 1위로 2만여톤이 넘습니다. 중국은 그렇지를 못하죠?
     
현시창 12-03-17 22:40
   
그리고 미국이 융성한 이유를 고작 1~2차 세계대전 승리나 멕시코 제압쯤으로 여기시는데...원래 미국은 그걸 빼도 융성하고 있었습니다. 멕시코와의 전쟁이전에도 이미 미국은 세계 1위의 어업국, 임업국, 석탄, 철광생산국, 밀, 보리, 옥수수, 콩, 면화등을 수출하는 세계 1위 농업국이었습니다.

조선업에서도 세계 3위권이었고,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직후엔 세계 2위로 올라섰지요.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엔 세계최대의 면직물 생산국이자, 견직물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이미 산업생산능력으로만 따지면 미국은 멕시코 전쟁 이전에도 세계 5위 산업국이었습니다.

남북전쟁 무렵엔 이미 세계 3위 공업국으로 뛰어올랐고, 산업혁명기를 거치며 1892년엔 영국을 제치고 세계최대의 철강국이 됨으로서 사실상 금융업을 제외한 전분야에서 영국을 제친 사실상의 세계1위 경제국이 되었습니다. 1905년엔 GNP에서도 영국을 앞섬으로서 1차세계대전따위 없었어도 이미 세계1위 산업국이자 경제국은 미국이었고, 1인당 생산량에서도 인도를 제외한 영연방과 비슷했습니다.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 모양이네요.
미국이 1~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해서 융성한게 아니라, 원래 융성했던 나라가 참전해서 미국이 승리했다고 봐야 하는게 논리적인 겁니다.
주말엔야구 12-03-17 14:27
   
저도 어이가 없네요....중국과 군사동맹을 하면 모병제가 가능하다니 그건 뭔소리랍니까....그럼 지금은 중국보다 군사력으로 더뛰어난 미국과 군사동맹중인데 왜 징병제일까요?
샤락 12-03-18 07:22
   
오라님의 의도는 '통일이되고 중국이 패권국이된다는 "상상하기 싫은 가정"하에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어 한.중 국경에 대한 방위 부담이 없을때나 모병제가 가능할 것이다' 라는거죠.
글쓰신 분이 맨앞에 언급한대로 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경우죠.
다들 흥분을 가라 앉히고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플리터 12-03-21 00:33
   
스위스는 국제법으로 보호 받고있는 영세중립국인데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안보상황과는 비교자체가 안되죠
우리나라 주변의 국제정세가 아주크게 바뀌지 않는이상 모병제는 뜬구름잡는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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