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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02 16:57
[한국사] 《날조된 흥화진》과《진정한 흥화진》의 위치..
 글쓴이 : 에피소드
조회 : 1,003  

 
※ 아래 영상은 7년전 랴오닝성 대련에 있는

고려박물관(관장: 황희면 선생님)을 통해 알려진 "MBC 뉴스보도" 내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Z79fZj6WEg

현재, 고려의 국경선이 압록강 밑이여야만 학점을 받고, 학위를 받고

역사로 밥먹고 살수 있는 구조를 가진 강단 사학자라는 사람들은

이러한 뉴스보도에도 어떠한 변화나 연구의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 날조된 홍화진에 대하여..

기존 학계에서 말하는 홍화진의 위치가, 평안북도 의주군 위연면과

평안북도 피현군 속새산이라고 하는 학설이 있던데..

두곳 모두, 무리하게 추증하다.. 날조 된거 같습니다!


① 위 두곳이 전부 아닌 이유는..

이미 거란이 압록강을 건너왔다면.. 의주군 위연면은 사방이 모두

원형으로 된 평지로서.. 대군에 오히려 둘러쌓여 진채에 고립 될 뿐이고

또 일부의 병력을 견제시키고, 그냥 신의주쪽으로 해서 용천쪽으로

약간만 돌아서 남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지형입니다.

또, 피현군 속새산이면.. 삼상리쪽으로 해서 괜히 계곡이 있는

속새산쪽으로 들어가서 흥화진을 공격할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일부러 함정으로 찾아 들어가서 싸울 필요가 없다는거죠!

역시 마찬가지로.. 일부의 병력으로 흥화진쪽으로 견제만 시키고

신의주쪽으로 약간 돌아서.. 용천쪽으로 내려가면 그만입니다!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계곡이 있는 곳으로 찾아들어가서 좁은협곡에서

힘들게 싸우겠습니까!? 모든 전쟁이 그렇지만.. 대부분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기병전술이 특기인 속도전을 구사하는 거란병이면.. 흥화진을 견제만 시켜놓고

남쪽으로 공격로 개척하고 보급로 안정화 시키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하면.. 강단 역사학자들은 군사적인 입장 같은건 무시하고

인문학적으로 요나라(거란) 황제가 직접 왔으니, 위엄을 보여야 하는 것이고

첫 전투이니 후방을 점령하고 안전하게 내려오려고 그랬을 것이다!

이렇게 말할거 같은데요.. 네에.. 12월 추위에 현지 보급을 많이하는

거란군이 일주일이 넘도록 고집 피운거군요.. 내가 봤을땐 군사적으로 반드시

점령해야 되는 위치였고, 요충지 였을겁니다! 그러니 일주일이 넘도록 줄기차게 공격한거겠죠!

이게 이치에 맞지 않을까요?!

강단 역사학자님들.. 날조를 하더라도, 기본개념은 가지고 날조 하셔야지요!

망루로도 적합하지 않는 곳을.. "흥화진"이라고 날조하면, 흥화진이 되나요?!


※ 평안북도 의주군 위연면이 흥화진 이였을 경우..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A1%B0%EC%84%A0%EB%AF%BC%EC%A3%BC%EC%A3%BC%EC%9D%98%EC%9D%B8%EB%AF%BC%EA%B3%B5%ED%99%94%EA%B5%AD+%ED%8F%89%EC%95%88+%EB%B6%81%EB%8F%84+%EC%9D%98%EC%A3%BC%EA%B5%B0/@40.1739885,124.531034,11z/data=!4m15!1m8!3m7!1s0x5e2b066757bf40cf:0xb4a1ad9b41f86688!2z7KGw7ISg66-87KO87KO87J2Y7J2466-86rO17ZmU6rWtIO2PieyViCDrtoHrj4Qg7J2Y7KO86rWw!3b1!8m2!3d40.1976461!4d124.5351538!16s%2Fm%2F026c_gc!3m5!1s0x5e2b066757bf40cf:0xb4a1ad9b41f86688!8m2!3d40.1976461!4d124.5351538!16s%2Fm%2F026c_gc!5m1!1e4?hl=ko&entry=ttu


※ 평안북도 피현군 소새산 이였을 경우..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A1%B0%EC%84%A0%EB%AF%BC%EC%A3%BC%EC%A3%BC%EC%9D%98%EC%9D%B8%EB%AF%BC%EA%B3%B5%ED%99%94%EA%B5%AD+%ED%94%BC%ED%98%84%EA%B5%B0/@40.0383829,124.5578999,11z/data=!4m14!1m7!3m6!1s0x5e2cef06bf3ebd47:0xd2c2312941e9f121!2z7JWV66Gd6rCV!8m2!3d40.7854873!4d125.5677887!16zL20vMGQ1aGQ!3m5!1s0x5e2ae1a256ee71af:0x7820df7d169b6f9!8m2!3d40.012619!4d124.619698!16s%2Fm%2F026qw8v!5m1!1e4?hl=ko&entry=ttu


② 가장 중요한거.. (↓ 100년전 압록강과 신의주)

https://www.youtube.com/watch?v=VLw8jyewwVo


12월이라도, 저곳의 압록강들은 얼어붙지 않습니다. 러시아 부동항도 있는데요

양쪽 강변쪽에 살얼음이 끼는 곳이 고작일텐데..

서해안쪽 압록강부터 시작해서 의주군까지는 강폭이 많이 넓어서, 배다리 같은거 놓지 않으면

압록강을 건너가지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말들은 특히).. 건데, 거란군대가 넘어왔다?!

그럼 저곳이 아니라는 거죠! 거란군대가 쳐들어온 곳이...


두곳(의주군 위연면, 피현군 속새산)의 윗쪽 압록강들은 폭이 넓고 수량도

풍부해서.. 배다리를 놓지 않으면 절대 쉽게 건널 수 없는 지형입니다.

그냥 냇가 건너듯 말타고 건널 수 있는곳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 위 두곳의 지형이였다면..(정찰은 흥화진쪽이 더 확실할테고, 홈그라운드)

내가 흥화진 대장이면.. 모닥불에 군밤 궈먹지 않고, 궁수 싹다 긁어모아서

5개조 정도 편성해서 도강하는놈들.. 활로 다 쏴죽이겠다는 배다리는 태워버리고~

화살셔틀 시키면서, 저쪽도 궁병들이 활 쏘겠지만.. 강건너오는 쪽이..

훨씬 불리하고, 이쪽에서는 거리간격 두면서.. 쏘면 다 죽일수 있고

가까워지는 배다리도 전부 홀라당 태울수 있을거 같은데요?!


또, 한가지.. 의주군 더 위로는 더 못건너옴. 수풍댐 만들기전까지는 더 위로는

계곡길도 험악하고.. 심마니면 모르겠지만, 군대와 말들은 못지나감!

그냥 비워놔도 그곳은 통과하지 못한다는..


굳이.. 건너려면, 백두산 지나서 중국 창바이현에서.. 혜산쪽으로 강폭이 45m 정도인

그곳으로 넘어와서 우회해서 내려가면 가능할텐데요..


③ 북계는 황충의 피해가 극심했다고 고려사에 여러번 나오는데..

북계(北界) > 흥화도(興化道) > 박주(博州) > 흥화진(興化鎭)


※ 북계는 예로부터 황충(메뚜기떼)의 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고려사의 기록에

수차례 나옵니다! 하지만, 한반도 압록강에 있는 흥화진이라고 우기는 위치는

황충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고, 온통 산악지형이 대부분이고 농사 지을땅) 자체가

아주 적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륙에 있는 허베이성(河北省)은 황충피해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jueCFDqwY


④ 한반도 보다, 대륙에 존재하는 지역명과 더 관련이 깊어 보입니다!

고려사 > 권82 > 지 권제36 > 병2(兵 二) > 참역 > 흥화도 소속 29개 역

"흥화도 소속 29개 역" (박주는 다른 행정구역에 편입 또는 점령 당함)

흥화도(興化道)는 29역(驛)을 관장한다. 장녕(長寧)【황주(黃州)】, 안신(安信)【가주(嘉州)】, 신안(新安)·운흥(雲興)【곽주(郭州)】, 임반(林畔)·통양(通陽)【선주(宣州)】, 풍양(豐陽)【철주(鐵州)】, 광지(光池)【영주(寧州)】, 창태(昌泰)【영덕(寧德)】, 압록(鴨綠)【정주(靜州)】, 회원(會元)【의주(義州)】, 명구(名駒)【용주(龍州)】, 영기(靈騏)【인주(麟州)】, 종화(從化)【위원(威遠)】, 장흥(長興)【태주(泰州)】, 성양(城陽)·삼기(三妓)·통의(通義)·대평(大平)【구주(龜州)】, 보봉(寶峯)·회인(懷仁)【안의(安義)】, 화전(花田)·임천(臨川)【정융(定戎)】, 은암(銀嵒)·진전(榛田)【영삭(寧朔)】, 암사(嵒舍)【구주(龜州)】, 방전(芳田)·창평(昌平)【삭주(朔州)】, 안부신역(安富新驛)【안융(安戎)】이다.


"결론.. 역사학계가 말하는 흥화진의 위치는 날조 된게 분명함!"

 
 
▶ 흥화진의 규모와 공사내용
(흥화진은 박주입니다. 곽주성이면 곽주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 고려사 > 권82 > 지 권제36 > 병2(兵 二) > 성보 >
947년 미상(음)

"박주에 1,100간 규모의 성을 쌓다"

박주에 1,100간 규모의 성을 쌓다
박주(愽州)에 성을 쌓았다. 1,001칸이고, 수구(水口)는 1개, 문(門)은 9개, 성두(城頭)는 16개, 차성(遮城)은 9개이다.


↓ 흥화진이 비록 진이라고 하지만, 거란 입장에서는 성의 규모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 고려사절요 > 고려사절요 권3 > 현종원문대왕(顯宗元文大王) > 현종(顯宗) 3년 > 6월 >
1012년 6월 미상(음)

"왕이 친조하지 않으므로 거란 임금이 고려를 침공하겠다는 조서를 내리다"

왕이 친조하지 않으므로 거란 임금이 고려를 침공하겠다는 조서를 내리다
형부시랑(刑部侍郞) 전공지(田拱之)를 거란(契丹)에 보내어 여름철 문후를 올리고 또한 왕이 병에 걸려 친히 조회하러 올 수가 없었다고 아뢰게 하였다. 거란의 군주가 분노하여 흥화성(興化城)·통주성(通州城)·용주성(龍州城)·철주성(鐵州城)·곽주성(郭州城)·구주성(龜州城) 등 6개의 성을 차지하겠다는 조서를 내렸다.

[원문]
遣刑部侍郞田拱之如契丹, 夏季問候, 且告王病, 不能親朝. 丹主怒, 詔取興化通州龍州鐵州郭州龜州等六城.


※ 고려사 > 권53 > 지 권제7 > 오행1(五行 一) > 화 > 화재 > 박주 흥화진에 불이 나다
1016년 3월 미상(음)

"박주 흥화진에 불이 나다"

〈현종〉 7년(1016) 3월 박주(博州) 흥화진(興化鎭)에 불이 났다.


※ 고려사 > 권58 > 지 권제12 > 지리3(地理 三) > 북계 > 안북대도호부 영주 > 박주

박주(博州)는 본래 고려의 박릉군(博陵郡)이다【고덕창(古德昌)이라고도 한다.】. 성종 14년(995)에 박주방어사(博州防禦使)라고 불렀다. 고종 18년(1231)에 몽고병을 피해 해도(海島)로 들어갔다. 원종 2년(1261)에 육지로 나와서 가주(嘉州)에 예속되었다. 공민왕 20년(1371)에 군(郡) 이름을 복구하였다. 별호(別號)는 박릉(博陵)이다【성종[成廟] 때 정하였다.】. 대령강(大寧江)이 있다【민간에서는 박주강(博州江)이라 부른다.】.

↑ 위 내용에 나오는 박릉군(博陵郡)의 위치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5%8D%9A%E9%99%B5%E8%B6%85%E5%B8%82/@38.7039413,113.9171301,467137m/data=!3m1!1e3!4m10!1m2!2m1!1z5Y2a6Zm16YOh!3m6!1s0x35e5d58c4acf14b3:0xda60236b60cddec!8m2!3d38.522301!4d114.971091!15sCgnljZrpmbXpg6HgAQA!16s%2Fg%2F113ds6hn1?hl=ko&entry=ttu



《 개별적 위치 》

※ 흥화진(興化鎭) & 안의진(安義鎭)의 위치..
Fahua Village法华村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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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4-03-02 18:08
   
《 개별적 위치 》

※ 흥화진(興化鎭) & 안의진(安義鎭)의 위치..
Fahua Village法华村 라이위안 현 涞源县

https://www.google.co.kr/maps/place/Fahua+Village,+%ED%91%B8%ED%95%91+%ED%98%84+%EB%B0%94%EC%98%A4%EB%94%A9+%EC%8B%9C+%ED%97%88%EB%B2%A0%EC%9D%B4+%EC%84%B1+%EC%A4%91%EA%B5%AD+073299/@38.8618591,114.1485901,11z/data=!4m6!3m5!1s0x35e4080c124f1c99:0x994ccf626f8b1be8!8m2!3d38.8586199!4d114.16301!16s%2Fg%2F11rg8srk4p!5m1!1e4?hl=ko&entry=ttu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A4%91%EA%B5%AD+%ED%97%88%EB%B2%A0%EC%9D%B4+%EC%84%B1+%EB%B0%94%EC%98%A4%EB%94%A9+%EC%8B%9C+%EB%9D%BC%EC%9D%B4%EC%9C%84%EC%95%88+%ED%98%84/@39.3596525,114.6894336,11z/data=!4m6!3m5!1s0x35e4e5562a2ff44b:0x3da7ef8d7db0b1e!8m2!3d39.3601799!4d114.69424!16s%2Fm%2F047pm6f!5m1!1e4?hl=ko&entry=ttu


※ 흥화진과 안의진의 상호 간격...

https://www.google.co.kr/maps/dir/%EC%A4%91%EA%B5%AD+%ED%97%88%EB%B2%A0%EC%9D%B4+%EC%84%B1+%EB%B0%94%EC%98%A4%EB%94%A9+%EC%8B%9C+%EB%9D%BC%EC%9D%B4%EC%9C%84%EC%95%88+%ED%98%84/Fahua+Village,+%ED%91%B8%ED%95%91+%ED%98%84+%EB%B0%94%EC%98%A4%EB%94%A9+%EC%8B%9C+%ED%97%88%EB%B2%A0%EC%9D%B4+%EC%84%B1+%EC%A4%91%EA%B5%AD+073299/@39.0634278,114.3730066,9z/data=!4m14!4m13!1m5!1m1!1s0x35e4e5562a2ff44b:0x3da7ef8d7db0b1e!2m2!1d114.69424!2d39.3601799!1m5!1m1!1s0x35e4080c124f1c99:0x994ccf626f8b1be8!2m2!1d114.16301!2d38.8586199!3e2!5m1!1e4?hl=ko&entry=ttu


※ 무로대(無老代)

https://www.google.co.kr/maps/place/Dongdongzhuangcun,+%ED%91%B8%ED%95%91+%ED%98%84+%EB%B0%94%EC%98%A4%EB%94%A9+%EC%8B%9C+%ED%97%88%EB%B2%A0%EC%9D%B4+%EC%84%B1+%EC%A4%91%EA%B5%AD+073205/@38.8265551,114.2902611,12z/data=!4m6!3m5!1s0x35e40f882c3ecc67:0x7105ba200388407d!8m2!3d38.82298!4d114.301162!16s%2Fg%2F1q67qv4_h!5m1!1e4?hl=ko&entry=ttu


※ 흥화진과 무로대의 거리간격

https://www.google.co.kr/maps/dir/Fahua+Village+%E6%B3%95%E5%8D%8E%E6%9D%91/Dongdongzhuangcun,+%ED%91%B8%ED%95%91+%ED%98%84+%EB%B0%94%EC%98%A4%EB%94%A9+%EC%8B%9C+%ED%97%88%EB%B2%A0%EC%9D%B4+%EC%84%B1+%EC%A4%91%EA%B5%AD+073205/@38.8305493,114.2255569,11z/data=!4m14!4m13!1m5!1m1!1s0x35e4080c124f1c99:0x994ccf626f8b1be8!2m2!1d114.16301!2d38.8586199!1m5!1m1!1s0x35e40f882c3ecc67:0x7105ba200388407d!2m2!1d114.301162!2d38.82298!3e2!5m1!1e4?hl=ko&entry=ttu


▶ 요나라(거란)의 2차 침공로..

https://www.google.co.kr/maps/dir/%EC%8B%A0%EC%A0%80%EC%9A%B0+%EC%8B%9C+%E5%BF%BB%E5%B7%9E%E5%B8%82/Fahua+Village+%E6%B3%95%E5%8D%8E%E6%9D%91/%EB%B0%94%EC%98%A4%EB%94%A9+%EC%8B%9C+%E4%BF%9D%E5%AE%9A%E5%B8%82/@38.6856522,114.24082,8z/data=!4m20!4m19!1m5!1m1!1s0x35e17f1e3cdec7f9:0xf71f5f35bab09350!2m2!1d112.73418!2d38.4166999!1m5!1m1!1s0x35e4080c124f1c99:0x994ccf626f8b1be8!2m2!1d114.16301!2d38.8586199!1m5!1m1!1s0x35e58f8da85f0495:0xce3b42e9bfde4a2b!2m2!1d115.46459!2d38.8739599!3e2!5m1!1e4?hl=ko&entry=ttu



※ 고려사 > 권94 > 열전 권제7 > 제신(諸臣) > 지채문 >

"지채문이 서경에서 거란 침략군과 전투를 벌이다"

...[중략]...
거란 임금이 다시 을름을 보내어 〈아군을〉 공격하게 하였는데, 척후병[邏卒]이 보고하기를, “적군이 안정역(安定驛)으로 와서 주둔하고 있는데, 무리가 매우 많습니다.”라고 하였다. 지채문이 빨리 달려가 탁사정에게 보고하니, 마침내 탁사정 및 승려 법언(法言)이 함께 군사 9,000명을 거느리고 임원역(林原驛) 남쪽에서 적을 맞아 싸워서 3,000여 급을 베었지만, 법언은 전사하였다. 이튿날에 지채문이 다시 출전하니 거란 군사들이 패하여 달아났으며, 이에 성 안의 장수와 병졸들은 성에 올라가 그 광경을 바라보다가 다투어 나와 그들을 추격하였다. 마탄(馬灘)에 이르자 거란이 군사를 되돌려 공격하니, 아군이 패하여 마침내 성이 포위당하였다. 거란 임금이 성의 서쪽 사찰에 머물렀는데, 탁사정이 두려워서 장군(將軍) 대도수(大道秀)를 속이며 말하기를, “그대가 동문(東門)으로, 나는 서문(西門)으로 나가 앞뒤에서 협공하면 이기지 못할 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하고, 결국에는 휘하의 군사들을 데리고 밤중에 도망하였다.
..[중략]..

↑ 위 내용에 나오는 안정역(安定驛)의 위치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search/%E5%AE%89%E5%AE%9A%E9%A9%9B/@39.5771963,116.2948956,8z/data=!5m1!1e4?hl=ko&entry=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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