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3-06-10 18:14
[한국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이 해로운 이유
 글쓴이 : 위구르
조회 : 1,421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축구를 다루는 가상현실인 에펨을 종종 보는데 
https://www.fmkorea.com/5849248572 이런 글이 올라왔더군요

드디어 책XX라는 유사역사학 추종자가 일을 냈습니다

글에 따르면 본인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대규모로 고소하겠다고 사방팔방 떠들었던데 다들
아실거고 저 글에도 나오듯이 그 자는 정당한 비판도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무마시키고 
회피할려고 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무지 양심과 지능이 있는지 의문일 정도죠

문제는 그 자가 혼자서 광적으로 날뛰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고 저 글이 있는 에펨은 원래
조금이라도 통설에서 빗나가는 주장에는 무조건 거부감을 보이며 툭하면 유사사학을 운운하는 
패륜아들의 집단이라는 점입니다. 더 가관인 점은 저곳은 가끔씩 글이 올라오는 점을 빼면 평소에 
우리 역사에 딱히 큰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 지금 저 글에서는 언제 역사에 크게 관심이 있었냐는 듯
민족사학을 비난하는데 발정난 개처럼 광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대하는 가장 비루한 
태도에 다름 아니죠. 물론 화교나 중공 간첩들이 침투해서 쓴 댓글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그것을 유발시키는 자들이 바로 책XX같이 논리가 없으면서 무조건 우리 역사의 범위를 넓게 
잡고 모든 비판을 거부하는 광신도들입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런 사람들이 민족사학에 도움이 됩니까? 아니면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까? 만약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려고 한다면 일단 학문적인 성과를 거두거나 식민
사학의 그늘에서 미동을 안 하는 주류 사학의 문제가 있는 주장들을 비판해서 유효한 면을 보여야
합니다. 고조선 연구소가 있고 『압록과 고려의 북계(복기대 등)』와 『고구려 평양의 여운(복기대 등)』
, 『여말선초 서북 국경과 위화도(허우범)』 그리고 그 복기대 교수의 스승으로서 『고조선 연구』와
『열국사』와 같은 책을 쓰며 왕성히 활동한 사람들이 그에 해당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퍼지면서 
반향을 불러왔죠

그들처럼 실제로 업적이 뛰어나지 않아도 좋은 평가를 받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지지층의 확보입니다.
인하대학교의 교수들은 업적과 새로운 성과의 전파로 인한 '지지층 확대'라는 두 일을 이뤘는데 그
둘 중 후자, 즉 민족사학의 긍정적인 면모를 전파해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만 해내도 충분히
칭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책XX는 결코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영상을 보면 사실
추종자나 동조하는 사람이 적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고서 그를 보면 전광훈이 보입니다. 
전광훈은 우파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인데 특히 기독교 신봉자들을 이끌고 전형적인 우파의
주장을 자주 벌이는데 제가 우파로서 보면 그거는 결코 긍정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우파들은 그를 보고 환멸을 느낄 것이며 좌파는 물론 중도에 속하는 사람들도 보면 그 광신적인 꼴에
질려서 우파로 전향할 생각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역할을 하는 자가 책XX입니다

명백히 불가능한 7세기의 백제와 신라의 중원 대륙에서의 병립과 태조 왕건이 세운 고려의 중원 통치를
허약한 근거로 주장하며 역시 앞서 언급했듯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인신공격까지
자행하는 꼴을 보고 이어서 그런 그 자를 추종하는 득실대는 사람들을 보면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주류 사학과 재야 사학에 모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뭐라고 느끼겠습니까? 주류 사학으로 기울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민족 사학 자체에 혐오를 느껴서 나가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일단 그렇게 마음을 접고
나서는 정말로 문헌과 고고학으로 철저히 논리를 만들어 주장하는 복기대 교수나 허우범, 남의현 교수
같은 사람들의 정말로 학문에 걸맞는 주장들을 접한다면 뒤늦죠

무슨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충격을 잊지 못해 다시는 자동차를 타지 않는 경우라면 이해가 되지만 
그런 특수한 경우도 아니고 그저 주장들을 검토함에 있어 머리를 써서 글들을 두루 보면 될 상황에
그렇게 발작을 일으킨다는 점도 한심하긴 합니다. 머리가 단순한 사람이 세계인 그리고 이 대한민국 
사람의 대부분이니 어쩔 수 없는 면이라 감안해야 합니다

책XX같은 부류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민족사학을 안과 밖에서 모두 공격하는 간첩과도 같습니다. 
민족사학에서 가장 요란하게 떠들고 소리를 질러대는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고 
비판을 대하는 태도마저 그들의 파탄난 인성의 발로인 마냥 무례하고 오만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또 내부로는 같은 민족사학 진영 내에서 비판을 받을 때 같은 반응을 보이며 반대로 남의 주장을 
자신들의 작은 두뇌에서 나온 유아적인 논리로 이겨먹을려고 원숭이처럼 달려들다가 난장판을 
조성하니 밖으로는 민족사학을 고립시키고 내부로는 위축시키고 동맥경화 증상을 부르는 패악질을
벌인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역사를 논할 때는 무조건 논리가 필요합니다. 주먹으로 싸우는 거리나 목소리로 승부하는 노래방이 
아니니 말입니다. 내 논리가 열세에 처했으면 인정하고 상대방한테서 배우려는 자세는 결코 굴욕적
이거나 비굴하지 않으며 사실 모든 학문에 있어서 필요합니다

고려사.png

https://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0024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 

주류 사학에서 자주 지껄이는 유사사학이란 말이 정말로 어울리는 이런 경우에서 근거가 빈약한 주장을 
밀어붙이며 과욕을 부리는 자들의 태도는 결국 이와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회든 건강한 모임이든 소홀히
하면 안되는 점이 바로 억제입니다. 없는 자격으로 논리가 없는 주장을 퍼뜨리는 자들을 제재하고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한 억제 말입니다. 그런데 일단 이 게시판은 그리 작용하는지 의문이고 너튜브라는 곳은
역시나 기대를 못 하는 곳이죠. 대놓고 쌍욕을 하지 않거나(이 점은 너튜브가 차라리 나음) 유투브를 
운영하는 세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말을 해서 채널이 폭파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주장도 하도록
허용하는 곳이니 XX고같은 사람들도 마음대로 지껄이고 자신들만의 왕국을 통치하게 되어서 동물원이
된지 오래고요

이런 상황에서 사람의 양심과 인간의 조건이라는 기본적인 의문을 다시 떠올릴 필요가 있고 어느
쪽에도 붙잡히지 않은 자유롭고 청정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9447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B%B8%EC%9B%8C%EC%95%BC+%ED%95%A9%EB%8B%88%EB%8B%A4&sop=and

어쩌면 영원히 유효할 이 글을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이시윤 23-06-11 08:24
   
한국사를 연구하는 네부류가 있다고 봅니다
1.강단주류사학자ㅡ노태돈, 송호정 등
2.강단비주류사학자ㅡ윤내현, 복기대 등
3.재야정통사학자ㅡ김성호, 김상, 매림역사tv 등
4.사이비들ㅡ김정민, 책보고 등

사이비들은 어느 분야나 있지만 역사분야에서 사이비들은 끼치는 해가 심각함. 대표적으로 잘못된 게르만신화에 심취해 학살 등의 만행을 저지른 히틀러가 심취한 책들이 바로 오스트리아, 독일 등 중부유럽에서 성행했던 게르만족에 대한 사이비 역사책과 고의적으로 기술된 유태인 세계정부 음모론 및 유태인박멸론들이었죠. 저런 사이비책을 통해 그릇된 인종주의 사상에 심취해 저지른 범죄행위고 바로 ×××류의 잠재된 폐해라 봅니다
파스크란 23-06-12 17:26
   
친목질 오진다 진짜.
이러니까 여기가 망하지 ㅋㅋㅋㅋ
사서 항목 써놔도 죽어라고 무시!!
기존강단사학 비판하는 척~~ 하면서 자기 이론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욕부터 박는 사람들이 넘치는 곳!
그런 마인드로는 기존 사학자들에게는 여러분들이 유사역사학 신봉자라는 잣대가 세워질것이오.
이게 무슨 역사 게시판이야 ㅋㅋㅋ
     
위구르 23-06-12 18:47
   
이젠 복붙이나 쳐 하네 치매걸린 종자가

https://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0024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

이걸 보고도 반성을 안 하냐

목소리가 크면 이기는줄 아는 꼬라지를 보니 너 부모의 품종이 궁금해진다
          
파스크란 23-06-12 20:28
   
너만하겠어?ㅋㅋ
너는 욕밖에 모르잖아. 그게 네 인격이야
               
위구르 23-06-13 23:48
   
욕이랑 개소리는 너가 먼저 시전했고 틀딱아
                    
파스크란 23-07-04 20:34
   
아닌데?? 욕은 니가 먼저 시작했지 ㅋㅋㅋㅋ 치매걸렸냐? ㅋㅋㅋㅋ
넌 남 비꼬기나 좋아하고 인성이 글러 먹었잖아. 너도 잘 알잖아 그건.
지가 먼저 욕해놓고 아니래~
적반하장도 유분수고 모자란 것도 정도가 있지 넌 좀 심하다.
아~ 그래서 니가 2찍했나? ㅋㅋㅋ
Marauder 23-06-13 11:24
   
이거저도 보고 글한번써볼까하다가 귀찮아서 안썼는데 결국 올리는분이 있군요 ㄷㄷ
     
위구르 23-06-13 23:48
   
님같은 사람들이 글을 많이 써줘야 게시판이 돌아갑니다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09
19766 [한국사] 네이처(NATURE) - 한국인의 기원은 요서, "트랜스유라시… (21) 아비바스 09-18 1557
19765 [한국사] 한국,일본은 전혀다른 유전자 금성신라 09-18 1547
19764 [한국사] 제3차 여몽동맹(한몽동맹) 진행중 ㄷㄷㄷ 금성신라 09-18 1174
19763 [한국사] 마광팔, 디씨로 돌아왔네요 (2) doprsr 09-15 998
19762 [한국사] 대고조선제국(大古朝鮮濟國) 다큐 아비바스 09-05 1318
19761 [한국사] 기황후, 천추태후 이런 사극들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 천의무봉 09-03 1247
19760 [한국사] 대고구려제국(大高句麗帝國) 다큐 아비바스 09-03 1186
19759 [한국사] 고대 한국인, 예맥제국(濊貊帝國) (1) 아비바스 09-02 1308
19758 [한국사] 알려지지 않은 고조선(古朝鮮) 설들 아비바스 09-02 966
19757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381
19756 [한국사] 태극기 민족 티벳 (충격) (6) 금성신라 08-23 2540
19755 [한국사] 400년전 보도검열 실태 ㄷㄷ (1) 금성신라 08-22 1411
19754 [한국사] 공험진을 반박할수없게되자 학계에서 뿌리는 요상… (4) 금성신라 08-22 1340
19753 [한국사] 고려의 국경 동계는 잠수함 감시용 해안초소인가? (3) 금성신라 08-22 1149
19752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311
19751 [한국사] 노걸대 실로 놀라운 발음기록 ㄷㄷ (1) 금성신라 08-21 1058
19750 [한국사] 붓다 사카무니의 씨족명, 국명 금성신라 08-21 949
19749 [한국사] 금나라는 신라다 (2) 금성신라 08-21 1272
19748 [기타]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증조부의 비석을 파헤친 후손 관심병자 08-18 975
19747 [기타] 북한군이 촬영한 한국전쟁 관심병자 08-17 1460
19746 [기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삶 관심병자 08-16 1129
19745 [기타] 세금 1억 들어간 춘향이 그림..여러분의 의견은 (4) 관심병자 08-03 2698
19744 [한국사] 미국 옥션에 나온 신라금관 Korisent 07-30 3433
19743 [기타] 무능했던 제국 그리고 시작된 관동군의 폭주(황고둔… (1) 관심병자 07-27 1648
19742 [기타] 칭기즈칸의 마음을 홀랑 빼앗은 고려 여인은 누구일… (7) 관심병자 07-27 2285
19741 [기타] 옛날 사람들도 봉급을 받았을까? 관심병자 07-24 1203
19740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2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