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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3 17:07
[기타] 중국이 동북공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의외의 이유
 글쓴이 : 조흐다
조회 : 1,785  

삼황오제 : 동이
하 : 불명 (동이족이라 추측되나 아직 정식 역사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기에 불명 이라고 함)
상 (은) : 동이족 (부속국이던 주나라의 반란 후 기자가 상(은)나라의 일부 유민을 이끌고 요동(북경인근)의 조선으로 넘어가 기자조선을 세움, 상나라는 원래 고조선에서 나왔는데 상나라를 세우고 주나라에 멸망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감. 후에 부여가 상(은)나라-기자조선을 이었다는 정황이 있음. 우리민족의 예족의 시초, 참고로 부여국왕의 옥쇄에는 예국의 왕(濊王之印)이라고 써 있었음, 맥족은 진나라때 요동으로 밀려난 산동지방의 '래이'와 그 아래의 '만이'가 맥족 이라고 함. 이 둘을 합쳐서 예맥이라고함. 중국사서 양직공도에는 백제는 본래 '래이'다 라고 함)
    
주 : 화하족(주나라의 화, 하나라의 하를 합친 민족명)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이후의 역사를 보면 차라리 아닌게 더 나을지도(주나라는 서이족이라는 설도 있음)

진 : 진시황제의 본래 성은 '영'씨로 은나라 왕족과 같은 성씨, 소호(少昊)씨의 후예라고도 한다(동이족, 소호금천씨의 후예를 자청하는 신라와 가야가 있다)

한 : 항우, 유방 둘다 만이지역 사람임
수 : 선비 (예맥족의 일부)
당 : 선비
송 : 돌궐(사타족) 추정
금 : 여진
원 : 몽고 (말갈의 의미와 같다는 설이 있음. 말갈=마한 이라는 설도 있음)
명 : 주원장 초상화 보면 회족사람 의심 (이슬람교를 좋아했다고 역사에 기록됨)

청 : 여진 (청나라 건륭제가 명나라의 한족들이 청나라를 오랑케라고 비하할 때 한말이 있는데 "너희들이 숭상하는 순임금은 '동이'사람이고, 주 나라의 무왕은 '서이'사람이다. 동이와 서이는 단지 지역을 가르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너희 명나라 출신들은 주 나라의 후예를 자처하니 '서이'사람이고 우리 청나라는 '동이'사람이다. '동이'사람 순임금의 후예가 '서이'사람의 후예인 너희를 지배하는 것이 무슨 대수인가!" 라고 말 했다는 기록이 흠정 만주원류고에 나온다)


지금 주나라 하나만 믿고 있는데
그것마저 아니라고 밝혀지면 중국 화하족의 실체가 사라짐

역사적 미아상태로 가는 중
그래서 동이족 역사를 자기들역사로 만들어야함

ps. 국뽕 아니고 환빠 아니고 중국의 정사에 나와있는 사실임
    중국에서도 역사를 안다는 사람은 대부분 아는 것이고
    우리나란 식민사관 때문에 있던 것도 없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교수들이라서 알려지지 않는 것일 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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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르 23-02-14 01:15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하려면 모든 것을 부정해야 하죠
그래야 거짓의 공간이 생기니까...

중국은 청나라를 신으로 받들어 모셔야 함
drizzt0531 23-02-14 04:14
   
한국역사를 죽이고 축소해야 자신들의 역사가 살아나는건 왜국이나 되나라나 마찬가지네요.  지금의 우리도 시기와 질투가 나는데 역사까지 찬란하게 내버려 둘수가 없겠지요.
81mOP 23-02-14 14:58
   
예족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맥족은 요하쪽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원래 산동쪽에서 온사람들이었다는 게 재밌네요.
공자기 있었던 노나라가 산동쪽이었는데
관련이 있긴 한가 보네요.
     
조흐다 23-02-14 15:34
   
'래이'와 '만이'는 세력이 강해서 상나라와도 서로 적대적이었는데
상나라가 망할 때도 래이와 만이를 치려고 병력을 이끌고 전쟁에 나섰다가
휘하 도시였던 '주'에서 상나라 도읍인 '은'을 빈집털이 식으로 공격해서 쿠데타에 성공하죠
상나라 마지막 왕이었던 주왕은 달기에 빠져서 향락을 일삼고 폭정이 심했는데
그것을 말리는 숙부였던 기자를 감옥에 가두기 까지 했답니다
그런 기자를 감옥에서 빼준게 쿠데타에 성공한 주나라의 무왕 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기자가 주나라를 나와서 기자조선을 세운거고요
그리고 래이와 만이는 진나라가 기원전 221년 전국통일 할때까지 그 세력을 유지했는데
결국 진나라에 밀려버리고 이후 일부는 요동으로 넘어가고 대부분 진나라에 흡수 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공자는 동이족이 많이 살던 곡부 출신이기는 하지만
엎드려 절하거나 무릎을 꿇어 앉는 등의 동이족의 풍습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오랑케 풍습이라 여기며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죠
공자는 만에 하나 혈통이 '동이'일지도 모르지만 정신은 100% 동이족이 아닌걸로~
구르미그린 23-02-15 16:47
   
위진남북조 시대에 한족 지배한 이민족은 한족 인구의 1, 2퍼센트 이하였고
그들은 곧 한족에 동화되었기에
역사학자들은 이 시기 이민족왕조를 "침투왕조"라 부릅니다.

17세기 만주족 인구는 100만이 안 된 반면, 한족 인구는 1억이 넘었습니다.

그런 한족은 결국 이민족 땅을 다 정복하고 그 과정에서 이민족 학살해
역사에 대한 복수를 했기에
한국 100배 영토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런 복수를 했나요?
구르미그린 23-02-15 16:48
   
본문의 시각대로 따지면, 지금 한국의 한민족은 위진남북조 시기 한족보다 위기입니다.
본문처럼 생각하는 분이라면 한국의 모든 상권을 중국인이 잠식하는 추세를 막으라고 정부에 요구해야 합니다.

지금 추세대로 쭉 가면 지금 40대 이하는 한국에서 한민족이 소수민족 될 가능성 높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 전파공정을 하는 이유는 바로
지금 추세대로 쭉 가면 한민족이 만주족화되는 길이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한국 먹을 작정으로 달려드는데,
한국 언론/네티즌은 "중국ㅈㅂ" "한류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중국 만행을 세계에 알리면 중국이 앗 뜨거워 하고 물러나겠지?"란 식으로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구름위하늘 23-02-15 20:08
   
비슷한 내용일 수 있지만,
제가 아는 것으로는 기존 학설로는 황하문명이 먼저 나와서 주변 세력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홍산문화(중공은 요하문명이라고 함)가 뒤늦게 발견 되어서 황하문명보다 시대적으로 앞서게 되자
이걸 만회하기 위해서 요하지역의 문명도 중국 것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내용:
중국 학자들은 요하 일대에서 유물들이 다수 발견되자, 주류 사학계를 뒤집어버렸다. 홍산 문화부터 심지어 영어도 중국 한자에서 유래했다고 발표할 정도인 중국 학계로서는 한자의 원형인 갑골문자를 만든 상나라까지 중국 동북쪽인 요하에서 발원했다는 점은 중국으로서도 이 지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게 되었다. 기존에는, 황제(중국 신화)가 화하족을 형성하고 황하문명을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요하의 유적들이 발견되자, 아예 황제족이 요하문명을 건설한 후 황하로 이동하여 황하문명을 또 건설한 것이라고 아예 주류 사학을 바꿔버렸다. '요하문명'이라 명명한 곽대순이 현대 중국 고고학의 대표 학자로 대우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요하문명'이 명명된 것이 1995년인데, 그 직후인 1996년부터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역사공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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