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한반도를 모두 삼킨게 아닌데 평양을 포위했다는 말은 틀린게 아닐까요? 남쪽에는 백제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많은 학설중에서 낙양 위치를 저곳으로 잡은것은 본적이 없네요.
다른 주장은 일리가 있는 주장이고 몇번 봤는데 그 후 연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평양 남쪽이 백제와 접경 상태가 아닌 이상 포위가 맞을 듯

그게 아니라면..
낙랑군이 고구려와 백제 사이에 있어야 하는데
결과는 고구려에 포위된 상황과 별반 다를 게 없어보입니다.

다른 글에서 얘기히였듯이... 북한 학설의 핵심은 낙랑군이 요동에 있었고 평양을 중심으로 한 평안도 쪽에는 최리의 낙랑국이 요동 반도 끝단에 낙랑군과는 따로이 있었다는 것임.

평양에 낙랑군이 있었다는 주장은 국내 학계와 여기에 동조하고 싶은 중국과 일본... 그 어느 사서에도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님...그냥 어설픈 한문 관련 지식으로 대충 비정한 것일 뿐

지리 개념 없이 비정하기 좋아했던 왜정시대의 총독부 어용힉자의 주장을 보면...지리공부를 지지리도 안했다는 점... 아마 지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내 경험과 지식의 100부니 1도 안 되는 듯...그 때 구글 어쓰 같은 앱 같은 것만 있어도 그 따위식 비정은 안했을 듯...그런거 보면 학문의 융복합이란게 정말 중요한 듯

왜정시대 낙랑 관련 유물의 경우 조작의 냄새가 있다고들 하는데...중요한 것은 남한 쪽에서는 해방 후 평양 지역에서 발견된 낙랑국의 유적과 유믈에 대한 정보나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그리고 관심도 없었던 듯 하고...정말 편하게 공부했던 사람 들이 학문적 기득권 만 주장했던 곳이 우리 역사학계 같음...특히 고대사 쪽^^

근거로 두신 설명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문서에 나오는 평양의 위치가 현재의 어디냐 만큼이나 한사군의 위치가 어디냐는 중요한 사안이죠.
한사군의 위치를 한반도에 비정하는 주장은 한사군과 중국대륙을 이어주는 요동군이 한족의 지배에 있던 경우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수 보급의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범선 시대에서도 대부분 원양이 아니라 육지가 보이는 항로로 이동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옛날의 원양항해는 100분 1의 확율을 가지고 도박하는 경우처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