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2-28 15:44
[한국사] 연나라 계(薊) 위치 고찰(연나라 도성 계는 하북성 거록현이다)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1,192  

연나라 도성 계(薊)는 발해군(덕주시德州市 부근)과 갈석산(태행산맥의 형태시邢台市 부근의 산) 사이에 있는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창주시 부근에 한무제가 창해군이 설치했으니 발해군은 덕주시 부근이다)

 

1.  고대 발해(勃海)는 바다가 아니라 '우쩍 일어날 발(勃)'자의 발해군(勃海郡)이다

    고대인들은 지금의 '바다 발(渤)'자의 발해(渤海)를  대해(大海)라고 불렸다

 

    1) 한서지리지 유주 발해(勃海)

       勃海郡 高帝置, 莽曰迎河, 屬幽州. 縣二十六.
       발해군은 고제(高帝)가 설치했고, 왕망이 영하라고 말했다. 현은 26개이다.

 

    2) 후한서(志第十五 五行 三)의 발해군(勃海郡) 내용  
       永康元年(AD 167)八月, 六州大水, 勃海海溢 沒殺人. 
       (환제) 영강(AD 167년) 원년 8월에, 주(州) 여섯 곳에 홍수가 나고,

       발해(군)의 해(海 호수)가 넘쳐 사람들이 빠져 죽였다(발해군의 큰 호수가 홍수로 범람했다고 봐야 함) 

       ※주) 고대인들은 큰 강이나 큰 호수를 해(海 바다)라 했다(勃海海는 발해군의 호수)

 

    3) 후한서  동이열전의 대해(大海)인 지금의 발해(渤海)

        濊 東窮大海.

        예(전한의 창해군, 지금의 하북성 창주시)는 동쪽이 대해(大海)인 지금의 발해(渤海)에 닿았다

 

2. 발해군의 안차현이 후한 시대에 광양군으로 바뀌었으니 발해군과 광양군은 인접해 있었고

   상곡군의 차원현과 군도현이 후한시대에 광양군으로 바뀌었으니 상곡군과 광양군은 인접해 있었다

   따라서 광양군에 속한 연나라 도성 계(薊)의 위치는 발해군(덕주시 부근)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 후한서 군국지 광양군(廣陽郡)
      廣陽郡 五城. 薊 本燕國, 刺史治. 廣陽, 昌平 故屬上谷, 軍都 故屬上谷, 安次 故屬勃海.
      광양군은 성곽(현)이 5개다, 계현은 본래 연국이었는데 자사가 다스린다. 광양현,

      차원현은 본래 상곡군이었고, 군도현도 본래 상곡군이었으며, 안차현은 본래 발해군이었다

 

3. 연나라 도성 계(薊)는 요임금이 올랐다는 요산(堯山, 연산燕山)이 있고 요임금 후손이 살았던 융요현(隆堯縣)부근이며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소요수인 노장하(老章河)로 둘러쌓인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

   ※주) 형수시 안평현(安平縣)에는 소요수인 다른 부양하(滏陽河)가 동쪽으로 흘러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만난다

 

   1) 연나라 도성 계(薊)는 요(堯) 임금의 후손이 살았던 땅이고 전국 시대 연나라의 마지막 수도였다

       (1) 사마천 사기 주본기(第四)
           武王, 帝堯之後於, 封召公奭於燕.
           주나라 무왕는 요(堯) 임금의 후손을 계(薊) 땅에 봉하고, 소공 석을 연(燕)에 봉하였다.

 

       (2) 사마천 사기 연(燕)소공세가(第四)

           燕王 喜 二十九年(BC 226), 秦攻拔我, 燕王亡, 徙居遼東, 斬丹以獻秦. …… 
           진나라가 연나라의 도성 계(薊)를 빼앗자, 

           연왕은 요동(遼東)으로 도망쳐서는 태자 단의 목을 베어 진나라에 바쳤다.

 

     2) 연나라 도성 계(薊)는 발해군(덕주시德州市 부근)과 갈석산(태행산맥의 형태시邢台市 부근의 산) 사이에 있고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소요수인 노장하(老章河)로 둘러쌓인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

        (1) 사마천 사기 화식열전(貨殖列傳)
           夫亦 勃碣之閒一都會也.
           연(燕) 역시 발(발해군)와 갈(갈석산) 사이에 있는 도회지이다. 

 

        (2) 한서지리지 연(燕)나라 지역
           薊, 南通齊·趙, 勃·碣之間一都會也
          계(薊)는 남쪽으로 제나라와 조나라와 통하고, 발(발해군)와 갈(갈석산) 사이의 도시다

 

        (3) 염철론(鹽鐵論)의 험고(險固)
           燕 塞碣石, 絶邪谷, 繞援遼.
           연(燕)나라는 갈석산에 의해 막히고, 사곡(사하)에 의해 끊겼으며,

           요수遼水(대요수, 소요수)에 의해 둘러싸였다.

 

4. 거록현(巨鹿縣) 주변 고지도(연나라 도성 계薊 위치 고찰용)

      ※주) 고대 호타하는 병주인 산서성에 있는 강으로 지금(위의 지도)의 하북성 호타하가 아니다

 

              (1) 사마천 사기 소진열전
                  說燕文侯 '... 南有嘑沱·易水. ... ' 索隱按, 滹沲 水名 幷州之川也. 音呼沱 滹沲河.
                  소진이 연(燕) 무후에게 유세하기를 '... 연나라 남쪽에는 호타(嘑沱)·역수(易水)가 있다. ...'
                  색은이 생각건대, 호타(嘑沱)는 물 이름이고 병주(산서성)의 하천이다.

                  발음이 호타(呼沱)이니 호타하(滹沲河)다

              (2) 후한서 군국지 병주(산서성) 안문군(鴈門郡)
                   鹵城 故屬代郡. 山海經曰..泰戲之山 無草木 多金玉 呼沱之水出焉. 郭璞曰..今呼沱河 縣武夫山.

                   周禮..并州 其川呼沱. 魏志曰..建安十年 鑿渠自呼沱入汾 名平虜渠.
                   노성현은 이전에 대군(산서성의 병주의 군)에 속했다.
                   산해경에서 말하기를.. ‘태희산이 있는데 초목이 없고 금과 옥이 많으며 호타수가 나온다’고 했다.

                   곽박이 말하기를.. ‘지금 호타하는 현(縣)의 무부산에서 나온다’고 했다.
                   주례에서 말하기를.. '병주(산서성)의 그 하천이 호타'라고 했다.

                   위지에서 말하기를.. '건안 10년에 도랑을 뚤었는데 호타에서 분수로 들어갔는데

                   이름하기를 평로거라고 했다’고 한다

 

5. 연나라 도성 계(薊) 위치 고찰 지도

※주) 하본기에 강줄기가 9개로 나누었다가 하나로 합쳐진 곳이 역하인 역수라고 했으니

사하가 8개로 나누어지고 하나로 합쳐지는 형태시 남쪽의 형태구룡협은 역하인 역수(易水)

      ※ 사마천 사기 하본기 제우(帝禹)
          北播為九河 同為逆河 入于海
          북쪽으로 아홉 개의 강줄기로 나누어지고 다시 합류하여 하나로 합쳐져

          역하(逆河, 역수)가 되어 바다로 흘러들었다.

 

6. 사마천 사기에 나타나는 연장성과 위만조선 위치

    고조선은 요동(하북성 중부 땅)을 연나라에 빼앗겼다(상곡,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 (daum.net)

 

고조선은 요동(하북성 중부 땅)을 연나라에 빼앗겼다(상곡,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

■ 고조선이 연燕나라 장수 진개에게 하북성 중부 땅을 빼앗겼고(석가장시와 호타하 남쪽 지역) 연나라는 산서성 양천시에서 하북성 호타하 강물을 따라서 연장성을 쌓았다 1) 사기의 진섭세가

blog.daum.net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위치는 중국 하북성 중부였다 (daum.net)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위치는 중국 하북성 중부였다

■ 사마천 사기를 연구하게 된 목적은 1) 우리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만조선과 한사군, 낙랑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고  사마천 사기를 통해서 단군조선의 흔적을 찾는 것은 부수적인

blog.daum.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58
19470 [한국사] [眞史] 1200년간 감추어진 營州와 平州 위치를 밝히며 (9) 구르뫼 02-20 2173
19469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26) 수구리 02-16 2674
19468 [기타] [라오스 현지] 몽족 한국인과 동일 조상이라고 이야… (7) 조지아나 02-15 2923
19467 [기타] 동아시아 국가가 추구한 평화 (13) 멍때린법사 02-11 2268
19466 [한국사] 엔닌관련 영상에서 본 신라땅으로 추측하는 9가지 근… (4) Marauder 02-08 1887
19465 [한국사] 엔닌의 구당입법 순례기 영상을 보면서 신라가 대륙… (2) Marauder 02-08 1400
19464 [기타] 동아시아사와 서양사 사이의 이질감 (12) 하이시윤 02-08 1574
19463 [한국사] 일부펌).고구려 평양 위치 변천사 (8) 하이시윤 02-08 1678
19462 [한국사] 고구려 평양의 비정 가능 위치는 현 대릉하 이동 (13) 위구르 02-08 1419
19461 [한국사] 밑에 유튜버 대륙삼국설 가관이군요 ㅋ (74) Marauder 02-07 2047
19460 [기타] 매림역사 문화tv 소개한 홍산 옥기1점_ 수메르 부조상… 조지아나 02-06 1183
19459 [한국사] 中 '한복공정' 국민분노에도···"항의 필요없… (3) 수구리 02-06 2000
19458 [한국사] 묘족 거주 지역_ 옛 대륙신라의 위치,고구려 유민 공… (23) 조지아나 02-06 1917
19457 [한국사] 황하 흐름의 시대별 변화(요동 요서를 나누는 기준은… 수구리 02-03 1294
19456 [기타] [영상 인용]천년전 아랍지도로 밝혀진 대륙신라 (ft.… (12) 조지아나 01-30 2531
19455 [한국사] 중국은 고조선의 제후국이었다는 명백한 기록들 스리랑 01-29 2116
19454 [한국사] 바다 해(海)자는 한편으로는 하(河, 강)의 의미로 사… (4) 수구리 01-27 1466
19453 [한국사] 뉴스)무령왕릉 인근 백제고분서 '중국 건업인 제… (22) 하이시윤 01-27 2525
19452 [한국사] 산해경(山海經)에 나타난 조선 위치 비정 (6) 수구리 01-27 1774
19451 [기타] 수구리님의 누선 주장에 대하여 (13) 하이시윤 01-26 1029
19450 [한국사] 수구리님의 발해가 강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14) 하이시윤 01-25 1186
19449 [한국사] 김씨는 흉노가 맞다. (10) 하이시윤 01-25 1725
19448 [한국사] 한국 상고사의 올바른 이해 (1) 스리랑 01-25 977
19447 [한국사] 위만에게 망했다는 기자조선의 실체...[삼국지 위서… (2) 수구리 01-24 1534
19446 [한국사]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의 고인돌 무덤 군락 (ft. 바스… (3) 조지아나 01-24 1708
19445 [한국사] 100리가 얼마나 작은지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게 당연… (35) Marauder 01-23 1685
19444 [한국사] 동이족은 우리 역사다 (2) 스리랑 01-20 160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