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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9 14:55
[중국] “한국인에게 숨겨야했던 '중국 고대사'의 비밀은?”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1,884  


원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문헌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기원인 동이족과 중국 역사의 관계를 밝힌 연구물이 발간되었습니다.

롯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총 40여 권이 출간될 '신주사기>는 제 1권 오제본기에서 “사마천은 왜 중국인들이 중국사의 시작으로 여기는 삼황(三皇)을 지우고 오제(五帝)부터 역사 기술을 시작했을까”, “오제의 첫 임금인 소호를 지우고 그 부친 황제(黃帝)를 중국사의 시작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등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사마천이 설정한 오제 및 하·은·주(夏·殷·周) 시조 계보도’에도 오제는 물론 하·은·주의 시조가 모두 동이족(東夷族)으로 드러난다. 사마천이 감추고 싶었지만 가리지 못한 역사적 진실이 본문 및 삼가주석, 그리고 신주에서 일목요연하게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신주사기'는 중국어권 이외의 나라에서 처음으로 '사기' 본문과 삼가주석을 모두 번역하고 새로운 관점의 〈신주(新註)〉까지 달았다. 또한 고대의 여러 학자들은 물론 청나라 고증학파와 민국시대(民國時代:1912~1949) 고사변학파들의 주석까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중국사의 계통을 바로잡으면서 동이족의 고대사를 일목요연하게 복원해냄으로써 한국역사학계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신주사기' 본기를 편찬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는 1998년 창립된 이래 한국 사학계에 만연한 중화사대주의 사관과 일제식민 사관을 극복하고 한국의 주체적인 역사관을 세우려 노력하고 있는 학술연구소다.

한편 이덕일 소장은 “'신주사기'는 원전 강독을 기초로 여러 연구자들이 그동안 끈질기게 서로 토론하고 연구한 결과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신주사기' 출간을 계기로 앞으로 제대로된 '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해 고대 문헌사료의 번역 및 주석 추가 작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kgdm.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722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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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21-11-09 14:55
   
사랑하며 21-11-09 15:00
   
한국의 파워라이터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역사를 소설처럼 짜임새 있게 풀어내는 ‘저술가

그는 대중적 역사저술가의 길을 처음 열었다. 숭실대에서 ‘동북항일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지만 그는 대학강단에 서는 대신 전업 역사저술가의 길을 선택했다. 전인미답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고민이 깊었다. 사학의 특성상 교수직이나 연구소에 자리 잡지 않으면 생계가 막막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그가 교수의 꿈을 접은 데는 ‘비주류로서의 자각’이 작용했다. 한국사학계가 명문대 출신과 식민사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서, 학자를 상대하는 역사가 아니라 대중을 상대하는 역사로 길을 택했다.

그는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데뷔작으로 저술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만들어 주류사관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역사연구도 함께했다. 13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여러 권의 화제작을 내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저술가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지금까지 낸 작품들을 모두 합하면 70만부 가까운 판매부수를 자랑한다. 그는 직업적인 역사저술가의 생존모델을 만들었고 잘못된 역사관을 바꾸는 데 작은 힘을 보탰다는 생각이 들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가 역사저술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선 소설처럼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는 그의 ‘글쓰기’에 있다. 그는 정사에 기반을 두면서도 야사에 상상력을 더해 역사의 빈칸을 채운다. 사실과 상상으로 짜여지는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몰입시키는 흡입력이 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1112161959135
사랑하며 21-11-09 15:02
   
[이덕일의 역사를 말하다] 국정교과서와 현 검정교과서는 일란성 쌍둥이

◆국정교과서보다 후퇴한 검정교과서의 내용

현재 사용하는 검정교과서는 박근혜 때의 국정교과서보다 더 친일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국정교과서는 ‘삼국과 가야문화의 일본전파’라는 항목에서 이렇게 썼다. “삼국과 가야의 문화는 왜에 전파되어 야마토 정권의 수립과 아스카 문화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백제는 아직기와 왕인을 왜에 보내어 한자, 천자문, 『논어』를 전하였다. 6세기에는 기술자 집단을 파견하고, 불경과 불상을 전해 주었으며 승려들이 건너가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백제 양식의 목탑과 가람 배치 양식도 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71쪽)”

정권이 바뀌었다지만 우리 사회의 대다수 장삼이사들이 이를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친일 식민사학자들의 세상이 계속되는 현실에 큰 요인이 있다. 1945~48년의 해방 공간에서 좌파는 물론 백범 김구 중심의 한국독립당 같은 민족주의 정당도 모두 제거된 채 친일세력들이 여야를 차지했던 비정상적 정치지형이 바뀌지 않는 한 이런 반역사적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해방과 동시에 우리 민족에게 주어졌던 분단체제 극복과 민족독립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과제임을 다시 확인한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48437
위구르 21-11-09 21:54
   
李덕일 박사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歷史 인식을 바꾼 공로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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